20181220 머리 없는 절 :: 마스터링

2018.12.20 머리 없는 절 w.뺌!님

GM: 냠

PL: 꾸냒, 구, 수정

PC: 석 삼매, 백륵 호, 송 운비

뺌! 님의 시나리오 '머리 없는 절'의 테스트플레이 로그입니다. 이하로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플레이 로그와 후기가 적혀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으신 분은 열람을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본 시나리오는 제 2회 TRPG온리전에 판매되는 시나리오집 <안개가 자욱한 령위성>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입부: Mushishi OST 2 - Kusa wo Fumu Oto by simhaea

1사이클: Mushishi OST 2 - Yama Daku Koromo by aering

2사이클: Mushishi 2 - Tsudumi Uta by zito

3사이클: Mushishi OST 2 - Gekkou by stranger with no name

빙의: Ghost in the Shell Soundtrack Making of Cyborg by Bizmark

고양이들의 성: akrrks 15 - Tsuki Kasa by Sras

클막-식년제: Mushishi OST 2 - 19 Kodou by DepaTho

클막-전투: Jigoku Shoujo OST 1 - 17.Jigoku Nagashi by Thozdak

꾸냒: 음 pc1은 걍... 평범하고 불성 깊은 승려구요 18살 젊은 성인 남성입니다 (00 주지스님이 돌아가셔서 심란한 상태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른 청년이에요 나무아미타불

ery t.: 아 소꿉친구 할 거면.. 운비 나이 몇인가요

수정: 운비는 평범하게 20살로햇는데

저 동갑 조아요

ery t.: 32 햇엇는데(ㅋㅋㅋㅋㅋㅋㅋ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나이만아

수정: 그럼 32 해

꾸냒: ㅋㅋㅋㅋㅋㅌㅋ

ery t.: 아냐 좀 낮추죠 뭐

꾸냒: 으른이네요

냠 (GM): 갑자기 냒님캐가 애들 나이 반절

수정: 관리니까요 아무래도

꾸냒: ㅋㅋ

ery t.: 그쵸 관리라서 32 하긴 햇는데

꾸냒: 승려는 아가 승려야

냠 (GM): 머어때

가자!

수정: 잼겟다

ery t.: 아가승려 귀여워

그럼 그냥 32 할게여

꾸냒: 머리가 맨들맨들하다구

수정: 좡요

ery t.: 맨들맨들 ㅜㅜㅜㅜㅜㅜ

PC2가 저니까..

제 캐는.. 백륵 호 32살이고요.. 말수가 적은 만큼 생각이 깊고 많다. 행동으로 신임을 얻는 느낌. 공명심도 정의감도 높다. 사명감 또한... 정도라고 돼있습니다 그냥 어디 귀족 출신 정의롭고 일 잘하는 애예요

수정: 헤헤 제캐는 송 운비 32살이고요 호랑 소꿉친구라서 이름부르고 편하게 놀지만 사실 그의 하인 겸 호위무사입니다.(날조) 걍 무던하고 성격좋고 상냥한 호인이에요! 같이놀면 재밌을 친구임 하지만 노비 출신이고 호위인만큼 여러가지 잡일과 어두운일에 능해요

꾸냒: 다들 착한 사람이야

냠 (GM): 자 그럼 시작할게요~

안개 자욱한 령위성 :: 머리 없는 절

냠 (GM): 도입 페이즈 첫 번째 장면에는 삼매가 등장합니다.

무두사는, 본당에 목이 없는 거대한 조각상이 있어 본래의 이름 대신 머리 없는 절이라 불리는 오래된 사찰입니다.

본래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절이지만 요 근래엔 식년제를 준비하느라 조금 바쁘네요.

식년제가 어느덧 3일 뒤로 다가왔습니다.

삼매는 무두사에서 살고 있는 승려입니다.

아직 18살의 어린 나이지만 어엿한 스님이라고요!

머리도 맨질맨질!

석 삼매: (맨질)

삼매는 주지 스님이 부탁한 심부름을 마치고 본당으로 가는 중입니다.

드르륵, 본당의 미닫이 문을 연 삼매가 발견한 것은....

정갈히 앉아 불공을 드리는 게 아닌, 바닥에 드러누운 주지 스님의 모습.

하지만, 스님은 잠이 든 게 아닙니다.

쓰러진 주지 스님의 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본당의 목 없는 거대한 조각상처럼, 주지 스님의 머리가 무언가에 잘려 나갔습니다.

본당의 마루바닥에는 피가 흥건합니다.

이 상황을 마주한 삼매, 어떻게 행동할까요?

석 삼매: (예상치 못한 끔찍한 광경에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친다.)

여, 여기... 주지스님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치듯 달려가며 상황을 알리려 크게 외친다.)

절의 식구들이 주지 스님의 사망 사건에 크게 술렁이며 동요합니다. 그리고 삼매는 깨닫습니다.

주지 스님이 없다면, 3일 뒤의 식년제는 어쩌지?

일단은 성주님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냠 (GM): 첫 번째 장면을 닫습니다. 삼매는 성주에게 살해 사건을 알리기 위해 성으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장면, 전원이 등장합니다. 롤플레이는 자유롭게 해 주세요!

여기는 령위성 성주의 응접실.

령위성의 성주는 대대로 '남목'가문이 이어오는데, 이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청소년 때부터 가면이나 베일을 쓰고 얼굴을 가리기로 유명합니다.

이는 지금의 성주도 매한가지라, 그는 천자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높은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그 곁에는 성주를 막 알현한 삼매가 서 있습니다.

문 밖에 있던 시종이 성주에게 고합니다. "성주님, 백륵 공이 도착하였습니다."

들라 하라는 성주의 말에, 응접실의 문이 열리고 곧 백륵 호가 등장합니다.

령위성의 성주: 백륵 공, 그대를 부른 것은 긴히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일이 생겨서일세.

석 삼매: (조신)

백륵 호: (인사를 취하고, 시선을 내린 채로 천천히 안으로 나아간다.)

성주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말인즉슨, 식년제를 담당하는 무두사의 주지가 목이 잘려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령위성의 성주: ... 식년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런 변을 당하다니 심려가 크네.

혹여라도 식년제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다면 민심은 물론이요, 천심도 크게 그르치게 될 걸세.

무두사는 다음 주지를 임명하고 죽은 자의 장례를 치르는 것만으로 힘이 부칠테지. 그러니, 자네가 주축이 되어 이 사건을 해결하고 제의 준비를 마쳐 주길 바라네.

백륵 공이라면 능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네. 여기, 삼매 스님도 함께한다면 문제는 없겠지. (곁에 선 삼매에게 손짓한다.)

백륵 호: (삼매를 한 번 슥 봄...)

(다시 성주 쪽 봄) 명, 받들었습니다. 반드시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석 삼매: (고개를 숙여보이며 가볍게 예를 갖춘다.)

령위성의 성주: 그대들을 믿고 맡기겠으니 이만 물러들 가시게.

백륵 호: (성주에게 인사하고 천천히 물러난다.)

성주의 말에 두 사람은 응접실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문 밖에서 몰래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백륵 호의 하인이자 호위무사인 송운비와 마주칩니다.

송운비: 앗차- (사람 좋게 웃는다)

이야기를 들은 운비는 호를 돕고 싶은 눈치입니다.

백륵 호: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다시 삼매를 본다.) 저는 백륵 호라고 합니다.

송운비: 뭘 그래? 한 사람 더 늘어나면 좋지~

저는 송 운비고요~

석 삼매: 아, 네. 일을 도와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한다.)

저는 삼매라 합니다.

아직 많이 모자란 몸이라 부득이하게 도움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백륵 호: (한 번 목례한다.)

지금 바로 무두사로 갑시다.

무두사의 주지는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했습니다. 어째서 하루 사이에 목이 잘린 채 죽어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도 부처님을 모신 본당에서?

게다가 세 사람의 임무는 주지 스님 살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것 뿐만 아니라 식년제를 무사히 치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은 앞으로 3일, 무사히 제를 치를 수 있을까요?

냠 (GM): 이렇게 도입부를 마칩니다.

예상은 했지만...

너네 진짜 안 친하구나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헤헷;

ery t.: 운비랑은 친해요;

꾸냒: 그치만 커다란 아저찌들 사이에 있으면 뻘쭘하고 머쓱할수잇어요

송 운비: 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바로 메인페이즈 들어갈게요. 누가 먼저 하실래요?

꾸냒: 흑흑 감바리마스

ery t.: 제가 먼저 질러봐도

될까요!

냠 (GM): 고고

꾸냒: 넵 저는 괜찮아요!

ery t.: 하층민들이 모여 사는 구역. 관리되지 않거나 버려진 집이 가득하다.

냠 (GM): 등장인물이랑 무대 정해주세요

ery t.: 등장인물은..

어떡하지? 일단 운비랑만 가볼래요

꾸냒: 그럴줄알았어요

(?

수정: 조아요

꾸냒: ㅋㅋㅋㅋㅋㅋ

냠 (GM): 너무하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ㅜㅜ

냠 (GM): 다 큰 어른이 따돌리다니

꾸냒: 이럴줄알고

냠 (GM): 어린이를

꾸냒: 짐작을 가져왔지;

ery t.: 가같이갈래? ㅜ

꾸냒: 아니에요

오붓하게

조사하세욬

저도 왠지 거의

ery t.: 하지만 삼매는 절에서 해야할 일이 잇을 거 같앗어요

꾸냒: 혼자할거가튼

(?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갑시다

냠 (GM): 1사이클 첫 번째 장면, 호가 주도합니다. 등장인물은 호와 운비.

성을 나와, 두 사람은 하층민들이 사는 구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송 운비: 뭘 하려고 이런 델 왔어?

백륵 호: (식년제는 우리가 아니라도 천천히 진행되겠지.. 일단 주지의 일에 집중하자.)

ery t.: 나두 모르겟어

냠 (GM): 그럴 때엔 지르는 거야

가는 길이 이쪽이라거나

백륵 호: 주지에 대해서 정보를 모아야겠지.

혹은.. 식년제를 방해하고 싶은 사람 같은 거에.

송 운비: 아하~ 범인을 알아보게?

백륵 호: 응.

(좋아 하층민들에게 한 번씩 말을 걸면서 무두사의 주지에 대해서 조사해보겠습니다)

(길을.. 아주 효율적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특기는 효율로요)

(가능할까요?)

냠 (GM): 음...

하층민들은 주지에 대해 그리 아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절에 가서 주지에 대해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

ery t.: 그래!

백륵 호: (절이 가는 길이 이쪽이다!)

(우리는 절에 가고 있다!)

송 운비: 방금 누가 헛발질한 소리가 들린것같은데~

석 삼매: (누군가 오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백륵 호: (우리는 지금 절일까?)

두 사람은 무두사에 도착했습니다.

백륵 호: (아주 "교양" 있게 무두사의 사람들에게 주지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냠 (GM): 판정 고고

백륵 호: (성공)

ery t.: 저런 앱니다 (;

냠 (GM): 참고로 교양이 아니라 예법이지만!

ery t.: 아~

맞아요 제가 원래 시트 열어놓고 봤었어요

백륵 호: (예법에 따라.. 인사하면서 묻고 다님)

예의 바른 호의 태도에, 호가 성주님의 명령을 받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안 무두사의 사람들은 별다른 제지 없이 주지 스님의 시신을 옮겨둔 곳으로 두 사람을 안내합니다.

거기서 호가 본 것은....

냠 (GM): 호, 정신력 -1. <추적>으로 공포 판정.

백륵 호: (실패)

냠 (GM): 호에게 감정을 가진 운비는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실패했으니 광기를 한 장 배부받습니다.

꾸냒: 본격적으로 광기파티가 시작대는군요

저 지금 짐작 쓸 수 있나요?

석 삼매: (절에 있던 저는... 호가 성실하게 조사하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풍경으로 짐작 사용합니다.)

냠 (GM): 판정해주세요.

석 삼매: (성공)

꾸냒: 우아앗

슥게

ery t.: ㅋㅋㅋㅋ

냠 (GM): 두 사람도 정신력 -1, 추적으로 공포 판정 해주세요.

석 삼매: (성공)

냠 (GM): 운비도 체크해주세요!

송 운비: (성공)

냠 (GM): 그럼 두 사람은 광기 배부 없구요

... 어찌 된 일일까요? 주지 스님의 시신에서 호가 찾은 것은, 인간의 것이 아닌 무언가의 흔적입니다.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중압감 때문일까요, 호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립니다.

송 운비: 으... 저게 뭐래? 너 괜찮아?

백륵 호: (입을 잠시 가리고 있는다.)

흔적은 두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백륵 호: 너도 다 보여?

송 운비: 그렇지. 네가 보는데 내가 못 보겠냐?

백륵 호: ..그래.

ery t.: 여기서 씬

닫겠습니다!

냠 (GM): 1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

다음은 누가 하실래요?

꾸냒: 먼가 흐름적으로 운비같은(?

ery t.: ㅋㅋㅋㅋㅋ

수정: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나가려고했어요 제가 가봄!

꾸냒: 헤헥

송 운비: 령위성의 중심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 물을 흐르는 소리가 말소리처럼 들린다.

냠 (GM): 등장인물과 무대를 정해주세요!

송 운비: 셋 모두 함께 등장하겠습니다

냠 (GM): 1사이클 두 번째 장면, 전원이 등장합니다. 세 사람은 시냇가에 있네요.

송 운비: 아까의 상황에 이어서 셋이 흔적을 쫓아 발걸음을 움직이는 중입니다.

운비가 이쪽으로 가면 뭔가 알 수 있을거라고 우겨서 모두를 데리고 온걸로 할게요

ery t.: 네~

꾸냒: ㄴㅔ

송 운비: 자~ 이 시냇물을 따라 걸어가면.. 좀 으스스한 곳이 있거든요. (모두에게 눈짓한다)

령위성이 현재의 자리로 옮기기 전의 옛 성터예요. 그냥 감이 온다니까.

냠 (GM): 좀 더 막 진행하셔도 돼요 운비가 끌고왔다! 그러면 끌려온거임 (끌려오기 싫은 사람은 다른 행동 묘사하면 됨)

백륵 호: (알고는 있다는 표정으로 따라감)

석 삼매: (총총...)

송 운비: 궁금하지 않아요? 아, 호 너는 무서우면 눈 가리고 있어. 누나가 손 잡고 가 줄게.

(그렇게 시냇물을 따라서 가면 옛 성터로 도착한다는 설정으로.. '소리'를 들어봅니다)

냠 (GM): 판정해주세요!

백륵 호: (안 감음..)

송 운비: (성공)

... 옛 성터로 다가갈수록, 주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냠 (GM): 전원, 정신력 -1.

사람을 향해 애교를 부리고 친근감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적개심에 가득찬 울부짖음에 가깝습니다.

송 운비: 음.. 난 얘들이 이렇게까지 무서운줄은 몰랐는데.

백륵 호: 무서워?

손 잡아줄까?

냠 (GM): 세 사람은 소리로 공포 판정.

석 삼매: (가까이 가는 것을 머뭇거린다.)

송 운비: (성공)

백륵 호: (성공)

석 삼매: (성공)

송 운비: 우... 웃기네! (설렜음;)

무섭지만 이 정도는 각오했어!

석 삼매: (힐끔;)

(조금 떨어져서 걸음)(두 사람한테서;)

송 운비: 삼매 스님~ 그러지 말고 같이 걸어요(^^)(친한척)

흡사 저주를 내뱉는듯한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이어지다, 순간 적막이 찾아옵니다.

석 삼매: 아, 아닙니다. 제가 눈치 없이 따라온 것이 아닐지...

달빛을 조각해 만든 듯한 은색의 고양이가 세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백륵 호: 당신의 의견도 중요합니다.

(봄)

생김새는 영락없는 고양이지만, 그 몸집은 호랑이보다도 거대하네요.

송 운비: 으아아....

고양이는 무너진 성터의 높은 곳에 서 세 사람을 내려다봅니다.

백륵 호: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 고양이?)

은묘공주: 나는 이 일대의 주인, 은묘공주다. 인간들은 어찌 그 주지의 냄새를 묻히고 이곳을 찾아왔느뇨.

고양이의 목소리에서는 위엄이 넘칩니다.

석 삼매: 주지 스님에 대해서 무언가 알고 계십니까?

송 운비: '그 주지'라니요? 뭔가 알고 계시는게 있습니까?

백륵 호: (인사부터 한다)

ery t.: 역시 다들 물어볼줄 알앗어

꾸냒: 인사따위안하는

냠 (GM): 수정님 조용하더니 운비 얼굴생겼어

꾸냒: 글게요

ery t.: 흑흑 우리 운비

꾸냒: 삼매는 그냥 맨들하고 스님옷이에요

은묘공주: 급한지고. 인간이란 모두 그런 것인가? (앞발로 무너진 성벽을 딛곤) 그에 관해선, 우리 일족에 대한 이야기가 앞서야겠구나.

석 삼매: 죄송합니다. 시일이 급한 사안인지라 그만...

은묘공주: 우리는 아주 오래 전, 너희 인간들이 성을 짓고 절을 짓기 전부터 이 일대에 살아 왔도다. 너희는 때로 우리를 영물이라고도, 요괴라고도 불렀지.

(눈을 가늘게 뜨고 삼매를 본다.) 일족의 주인이자 내 아버지 되시는 금묘왕께서 인간들의 간사한 계략에 빠져 자취를 감추신 후, 우리 고양이들은 쇠락하여 산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수밖에 없었도다.

우리가 너희 인간을 증오한다는 말은 굳이 할 필요가 없겠지? 허나 그 주지만은 달랐다. 사냥꾼이 놓은 덫에 발이 걸린 나를 치료한 이가 바로 그 자이니라.

이후 그만은 우리 일족과 가까이 지냈지. 아버지를 되찾아주겠다 약속한 이도 바로 그 자다. 보아하니, 너희는 그의 사자인 모양이지?

백륵 호: (다른 둘의 눈치를 살핀다.)

은묘공주: 어찌 직접 오지 않고 사람을 보냈단 말이냐? 냄새가 나지 않았더라면 우리 아이들이 너희를 진작에 해쳤을 것이야.

송 운비: ......

은묘공주는 특히 머리가 맨들맨들하고 가사를 입은 삼매를 기껍게 보는 것 같습니다.

석 삼매: 주지 스님께서는... (' ` (쭈글)

송 운비: (삼매의 뒤에서 화이팅의 윙크를 보냄)

백륵 호: (말할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는 끄덕임)

꾸냒: 이거

전날인가요 아님

오늘아침인가요?

시체 발견한게

냠 (GM): 오늘이네요

석 삼매: 오늘 아침 작고하셨습니다. 시체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듯하여 진위를 쫓다보니 이곳까지 오게되엇습니다. (. .

송 운비: (심각한 얼굴로 끄덕임)

은묘공주: ....... 주지가 죽었단 말이냐? (통탄스레 중얼거리곤)

... 본디 이 근방의 모든 산은 우리 일족의 지배 아래에 있어, 다른 삿된 것들이나 부정한 요괴들이 감히 나서지 못했다. 그랬던 것이 아버님께서 자리를 비우시자 기승을 떨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

그 자가 아버님을 다시 모셔올 수만 있다면 더는 일대가 소란스럽지 않을 것을, 이 대체 무슨 봉변이란 말이냐.

백륵 호: 금묘왕, 이라 하셨지요.

은묘공주: 그러하도다.

백륵 호: 그분을 모셔올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은묘공주: 그는 주지가 아는 일이었다. 나는 알지 못하느니라. 애초에 인간이 벌인 짓이니, 너희 인간들이 제일 잘 알고 있지 않겠느냐?

석 삼매: 주지 스님께서는 그분을 모셔오려 하셨던 겁니까?

은묘공주: 그래, 아버님께선 돌아가신 것이 아니다. 그 분이 돌아가셨다면 우리 일족 전체가 그를 깨달았을 것이다. 나는 공주가 아니라 은묘왕이 되었겠지.

허나 무수한 시간이 흘러도 나는 공주니라. 이는 아버님께서 아직 살아계심을 뜻한다.

석 삼매: 주지 스님의 시체에서는 어쩐지 인간이 아닌 것의 흔적이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혹 주지 스님의 뜻을 알아챈 요물이 그분을 모셔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주지 스님을 해한 것일까요.

은묘공주: 우리 일족은 그를 해하지 않느니라. 공주의 은인을 함부로 대하는 이가 어디 있느냐?

허나 그는 자주 이곳에 왕래했었지. 우리가 인간의 구역에 발을 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석 삼매: 공주님의 일족을 욕보이려 한 것은 아닙니다. 허나 금묘왕께서 이곳에서 행방을 감추신 후에 다른 부정한 것들이 기승을 떨치게 되었다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들이 일을 벌였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송 운비: (옆에서 삼매 보고 진지하게 끄덕끄덕이나 함)

은묘공주: 이 성터 근방에는 우리 일족 뿐이니라. 아무리 기세가 쇠했다 하더라도 앞마당에 요물을 들이지는 않는다.

(하늘을 보고 길게 한탄한다.) 통탄을 금할 수 없도다. 이제야 아버님께서 돌아오시려나 했거늘, 하늘도 무심하시지.....

석 삼매: ......

그 말에, 통곡하듯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이어집니다.

백륵 호: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연다.) 만약 저희가 금묘왕을 모셔올 경우,

당신들의 도움을 청할 수 있겠습니까.

은묘공주: 그는 아버님께서 정하실 일이다.

허나, 생명의 은인을 어찌 지나치겠느냐 내 청을 드릴 수는 있다.

우리는 인과 의를 아는 일족이다. 절대 은을 입은 자를 배신하거나 하진 않아.

백륵 호: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은묘공주는 할 말을 마쳤다는 듯 일어나 자리를 뜹니다. 그와 동시에, 그를 호위하든 둘러싼 고양이 울음 소리도 점점 멀어져갑니다.

옛 성터에는 세 사람만이 남았습니다.

백륵 호: 주지께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습니까.

송 운비: 후아아아....

석 삼매: (염주를 잘그락대며 작게 안도의 한숨을 쉰다.)

지금 들은 얘기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송 운비: 이야아.. 삼매 스님! 어떻게 그렇게 떨지도 않고 말씀을 잘 하십니까?

저 역시 이 근방에서 오래 살았지만 이런 얘기는 처음이네요.....

석 삼매: 하하... 아닙니다. 겉으로만 평정을 가장했을 뿐, 속으론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직 멀었지요. (머쓱)

송 운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될 것 같구요. (뒷통수나 벅벅긁음)

석 삼매: 저는 절에 돌아가 혹시 주지 스님께서 이 일에 관한 단서가 될만한 것을 남기지 않으셨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송 운비: 하하, 힘 내십쇼!

수정: 그럼 이쯤에서 씬닫겠습니다~

냠 (GM): 1사이클 두 번째 장면을 종료합니다.

그러면 바로바로 마지막 장면!

냠 (GM): 삼매장면입니다

석 삼매: 장이 서곤 하는 저잣거리. 큰 길가에 관료들의 큼직한 집이 보인다.

꾸냒: 삼매 혼자 등장할게요

어챂 ㅣ 다들

짐작쓸거지

(넘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그냥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데려가도 되지 않아?!

꾸냒: 아 둘은

성으로 간다구

해서..

ery t.: 관료들의 집이면

백륵 가가 잇을지도 (ㅈㄴ

꾸냒: 그치만 지나가는 길이에요

(ㅋㅋ

석 삼매: (저잣거리를 지나 무두사로 돌아갑니다.)

냠 (GM): 1사이클 마지막 장면. 석매가 저잣거리를 지나 무두사로 돌아왔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석 삼매: (다른 스님들에게 귀소를 알리고 곧장 본당으로 향합니다.)

꾸냒: 사건현장을.. 훼손하면 안대겟죠

석 삼매: (목 없는 조각상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풍경으로 조사합니다.)

냠 (GM): 석매야 등장인물 너뿐이니까 아무도 몰라

(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ㅋㅋㅋㅋㅋㅋ아냐 걍 정리로

판정할까

풍경으로할까

고민햇을뿐이에요

냠 (GM): 좋아요 판정해주세요

석 삼매: (실패)

꾸냒: 앗...

아앗..

석 삼매: (침침)

ery t.: 엉엉엉

삼매는... 침침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벌써 해가 저물어가고... 아무도 없는 본당은 어두컴컴하네요.

석 삼매: (' `

수정: 저런..

냠 (GM): 삼매 호기심분야도 지각분야가 아니라서 다른사람 부적이 아니면 재도전을 못하는데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적잇으신분

(급캐스팅

냠 (GM): 아무도 없구만

꾸냒: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들

수정: 하늘봄...

꾸냒: 철저하게 개인플이야

냠 (GM): 협력할생각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전 부적잇다구욧

ㅠ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쩔수없죠

냠 (GM): 이렇게된이상

삼매의부적을

꾸냒: 앗

냠 (GM): 지나가던 운비에게

꾸냒: 그래도되나요

(ㅋ

냠 (GM): 준다

꾸냒: 앗

아앗

냠 (GM): (ㅋㅋㅋㅋㅋ

꾸냒: 넘 오져요

(감사합니다)

냠 (GM): 운비가 장면에 등장해도 되나요?

꾸냒: 운비씨를 캐스팅하겠습니다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비는 어떤 마음 속의 이끌림에 따라 무두사로 왔습니다.

꾸냒: ㅋ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비 파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당의 문을 열자... 그곳에는 곤란해보이는 맨질맨질이!

석 삼매: (운비를 발견하고 조금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늦은 시간에 어쩐 일이십니까?

꾸냒: 니 마음의 구조요청을 듣고 오신거야

냠 (GM): 셀프 츳코미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ㅋㅋ) 아~ 그게요~ 산책 같은건가~

삼매 스님이 보고싶었나?? (찡-긋)

꾸냒: 여윽시 이것은 ㅁㅣ륵보살님의 은총

ery t.: 호가 보냇다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 삼매: (저것은 무슨 의미지?)(공손히 인사한다.)

아가때부터 스님이었던 삼매는 운비의 윙크를 튕겨냅니다.

송 운비: (앗 아파)

석 삼매: 혹 실례가 아니라면 제가 도움이 필요한 차라... 부탁드려도 괜찮겠습니까? (가까이 다가가 부적을 운비에게 소매넣기합니다.)

송 운비: 흠흠, 저는 그렇다 치고, 스님은.. 어? (소매에서 부적을 느낌)

이것은.... 부처님이 내린 부적!

눈 앞의 곤란한 스님을 돕고 공덕을 쌓자!

송 운비: 아하하, 은총이네요~ 은총~ (부적을 사용합니다ㅠㅠㅋㅋ)

석 삼매: 조각상을 살피는 중이었습니다만, 날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서...

냠 (GM): 부처님의 덕으로 삼매는 눈에 힘을 주고 재도전합니다.

석 삼매: (성공)

ery t.: 와~

석 삼매: (부처님이 최고야)

송 운비: (휘유~~)

석 삼매: (모두 부처님 믿으세요)(부처님 믿으셔야 해요)

냠 (GM): 삼매, 정신력 -1. <절단>으로 공포 판정.

석 삼매: (실패)

송 운비: 이런 밤에 조각상을요.. 무섭지 않으십니까?

냠 (GM): 다른 두 명은 짐작 사용하나요?

꾸냒: 이 광기엔 슬픈 전설이 있어...

ery t.: 써..보겠습니다!

냠 (GM): 고고

석 삼매: 그, 아, ....... (뒤로 물러난다.)

ery t.: (성공)

송 운비: (저도 짐작해봅니다)

석 삼매: 사람을... 불러와야겠습니다.

송 운비: (성공)

ery t.: 절단으로 판정하면 되죠?

냠 (GM): 진짜 급하네

두 분 다 절단 판정해주시고 정신력 1점 차감해주세요!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호는... 운비가 돌아가서 말해줬다 정도로

송 운비: (성공)

꾸냒: 정신력이 팍팍 까이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일까요? 주지 스님의 머리는 조각상의 아래에 꽉 맞물려 있었습니다.

ery t.: (성공)

송 운비: 어휴.. 이게 다 뭐람...

석 삼매: (차마 직접 건드리지 못하고 사람을 불러온다.)

게다가 조각상이 든 창에는 말라붙은 핏자국이. 조각상이 스님의 머리를 자르기라도 했다는 것일까요?

게다가, 이 조각상의 기운은....

성주님의 창고로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석 삼매: ......

분명 이 사건을 해결하라고 명령한 게 성주님 아니었던가요?

송 운비: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석 삼매: 이상하군요. 어째서 성주님의 창고로...

이 일을 호님에게 전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송 운비: 그보다.. 이거 좀.. 손 떼야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제가요, 노비 출신이라 이런 큰 일이 참...(먼 산 봄)

석 삼매: (. .

송 운비: 일단 알겠습니다. 도련님도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알아야지요.

석 삼매: 감사합니다. (꾸벅)

시간이 늦었습니다만, 바로 돌아가십니까?

송 운비: 그럴까요? 삼매 스님은 어쩌시겠습니까?

석 삼매: 날이 어두우니 도중까지라도 마중을 나가겠습니다.

꾸냒: 마중을왜나가지

배웅

(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보고 싶엇군아

송 운비: (혹시 제 턴 아니라도 조킹가능한가요?)

꾸냒: ><

냠 (GM): 그럼요

송 운비: (창고지기는 지금도 창고를 지키고있나요?)

냠 (GM): 창고지기는 밤이고 낮이고 창고를 지키고 있습니다.

송 운비: (어휴)

(뇌물같은게 먹히게생겼나요??)

냠 (GM): 쌍둥이에 2교대라는 설정이 방금 생김

송 운비: (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뇌물을 받았다간... 성주님한테 목이 잘리지 않을까?

송 운비: (앗 나도 잘릴것같은 느낌)

아하하, 삼매 스님은 친절하시네요! 배웅이라면 저야 환영이지요!

꾸냒: 그럼 여기서 씬 닫을게요

ery t.: 와!

꾸냒: 갸아앗

냠 (GM): 해가 지고 날이 저뭅니다. 1사이클이 종료됩니다.

냠 (GM): 그럼 2사이클 시작할게요~

꾸냒: 네!

수정: 네!

냠 (GM): 2일차입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실래요?

꾸냒: 먼저할사람없으면 주사위굴리기

(?

냠 (GM): 제가 굴려보겠습니다

rolling 1d3

(

1

)

= 

1

꾸냒: 이런건역시

냠 (GM): 냒님부터

꾸냒: 말한사람이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걸리는군요

냠 (GM): 고고!

꾸냒: 그럴ㄹ거같앗어요

석 삼매: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다.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저건....!

꾸냒: 출연하고

싶으신분

손

없군요

ery t.: ㅋㅋㅋㅋㅋ

꾸냒: 혼자 하겟습니다

ery t.: 도중에 낄 수 있으면 낄래요 (?

수정: 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ery t.: 엉엉 아냐같이해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사람들 사이에

수정: ㅁㅈㅁㅈ 나온다면환영이에요ㅋㅋㅋ

ery t.: 운비랑 호 있는 거로(;

꾸냒: 흠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다가가보니까 귀족나리인 호가 잇던건

어덜가요

(?

호가 잇으면 당연히 운비도 잇서

수정: ㅋㅋ ㅋ ㅋ ㅋ그럿지

석 삼매: (마을에 잠시 내려왔다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걸 보고 슬쩍 구경한다. 호와 운비였다.)

냠 (GM): 호랑 운비는 어째서 웅성거리는 사람들 사이에 있었을까요?

ery t.: 그야... 같이 구경하고 있었겠죠?

먼일인가 싶어서

냠 (GM): 구경당한다거나

ery t.: 뭔데(ㅋㅋㅋㅋㅋㅋ

냠 (GM): 구경한다면... 무엇을?

석 삼매: (사람들이 구경하던 것은...)

석 삼매: (아주 귀여운 아가 고영이다)

고영: 왜웅.

송 운비: 아아앗......

석 삼매: (훈훈)

ery t.: 아아앗..

냠 (GM): 하릴없이 조사가능한 핸드아웃 띄워봄

석 삼매: 앗. (운비와 호를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무사히 들어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사람들은 절세미묘의 아가고영을 보고 구름처럼 몰려 있었습니다. 호와 운비도 아침부터 고양이를 보고 있네요.

꾸냒: 사실할만한게

하나뿐이에요

아 근데 메타적으론

딴거하고싶은데

어제 은묘공주와의 기이한 만남 때문일까요? 고양이가 눈에 밟히는 모양입니다.

수정: 갈겨요

ery t.: 고양이는 인파가 보던 거고

우리가 보는 건 다른 거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뭘 보나요?

꾸냒: 그렛요 호는 뭘 본거죠

냠 (GM): 뭘 보는지 알려줘야지!

꾸냒: 호를 조사한다 (아님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아니 메타적ㅇ로

딴 거 하고 싶다고 햇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고양이를 보지 않는다니? 수상하다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호를 조사한다

석 삼매: 어쩐 일로 나오셨습니까?

혹시 어젯밤 절에서 발견한 것에 대하여는 전해 들으셨는지요.

송 운비: 아하하~ 말씀드리는걸 까먹어서~

꾸냒: 앗 호도 짐작으로 정보 가져가지안앗나요

냠 (GM): 롤플은 지금 말해줬다는 식으로

해도 되지요

ery t.: 네네

꾸냒: 좌요

송 운비: (네넹)

ery t.: 운비가 전해주기로 했었으니까

백륵 호: ?

송 운비: (어쩌구저쩌구하고 어젯밤에 있던 얘기를 전달한다)

~지난 이야기~

송 운비: 그게~ 밤에 얘기하기는 좀 그런 내용이잖아~(^^)

꾸냒: 호가 무서워서 혼자 못잘가봐

배려해줫구나

백륵 호: 용케도 무섭다고 같이 자자 하지 않았군.

ery t.: (캐릭터로 먼저 선날함;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사실 저렇게 말하면서 무서워하는건 호야

(마주 선날

송 운비: (;) 그그그그그런 얘기를 사람 많은 데에서?

석 삼매: 크.. 크흠.

백륵 호: 어차피 다들 고양이를 보고 있으니 괜찮아.

(삼매 신경 안 씀)

삼매에게는 자극이 지나친 이야기였던 모양입니다.

백륵 호: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곰곰..) 저희는 조사차 주위를 다니는 길에 사람이 모여있기에 와보았습니다.

삼매 씨께서는?

송 운비: (끄덕끄덕) 전 사실 호를 따라왔구요~

석 삼매: 식년제 준비를 위해 심부름을 나왔습니다. 이만 볼일을 마쳐 절에 돌아가려던 참이었습니다.

혹시 그... 직접 살피시려거든 같이 가시겠습니까?

백륵 호: (입을 열려다 삼매의 말에 고개만 끄덕인다.)

석 삼매: (호와 운비와 함께 절에 돌아갑니다.)

송 운비: 물론이죠~ 도움이라도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은 오전이지만,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석 삼매: (둘이 자유롭게 살펴보도록 두고, 식년제 준비를 돕습니다.)(식년제 정리로 조사합니다.)

냠 (GM): 판정해주세요!

석 삼매: (실패)

꾸냒: djzpdlfjs

어케이런

어케~

ery t.: 으아악

수정: 아앗...

석 삼매: (오늘의 식년제 준비는 조금 서툴렀다.)(공주님만들기나레이션톤)

꾸냒: 하아...

(침침

하지만 아직은 장례 준비가 우선이어서였을까요, 삼매는 잡일과 뒤치다꺼리만 잔뜩 떠넘겨받았을 뿐입니다...

꾸냒: 장면 닫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슬퍼

2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합니다.

수정: ㅠㅠㅜㅠㅋㅋㅋㅋㅋㅋ

ery t.: ㅜㅜㅜㅜ

냠 (GM): 다음은 누구?

ery t.: 제가 할게요

냠 (GM): 좋아요

ery t.: 장이 서곤 하는 저잣거리. 큰 길가에 관료들의 큼직한 집이 보인다.

냠 (GM): 생각해두신 배경이 있다면 꼭 씬표를 굴리지 않아도 되지만

일단 저잣거리로 이동함

ery t.: 그렇구나?

냠 (GM): 막연할때 도움을 받는 거니까요

ery t.: 저잣거리는 성으로 가는 길목일 뿐입니다

꾸냒: 식년제는 3사이클에 삼매가 다시 조사해야겟군요

ery t.: 삼매는.. 따라가나요?

냠 (GM): 호는 성으로 이동합니다. 누가 등장하나요?

ery t.: 일단 운비는 고정이예요 (ㅋㅋ

꾸냒: 아뇨 삼매는... 잡일거리가

쌓엿어요

(흑흑

ery t.: 엉엉엉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그럼 운비랑 호로 가겠습니다

냠 (GM): 그러자

호의 광기 <이성에 대한 공포>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ery t.: 아맞아

꾸냒: ㅁ;ㅊ;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ㄷ ㄷ ㄷㄷㄷ

냠 (GM): 카드 내려놔주시겠어요? (ㅋㅋㅋ

꾸냒: 아젠자ㅇ개우 ㅅ겨요

ery t.: 이케엿나요??

꾸냒: 미안해 호야 널 운비랑 둘만 남겨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운비야 미안해

호는 사실.... 여성공포증이 있습니다.

소꿉친구인 운비는 괜찮을 줄 알았지만...

운비도 사실은 무서워!

단 둘은 무서워!

ery t.: 이건 운비를 여자로 본다는 게 아닐까요?

운비야 그린라이트야 (미침

꾸냒: 오~

수정: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그런 의미에서 운비가 다가오자 팍 뿌리쳐서 운비가 우당탕탕 넘어졌다는 것으로

"너무 붙어서 걷지 마!!"

냠 (GM): 같은 느낌

ery t.: 젠장젠장

송 운비: 으아악, 뭐????

백륵 호: (자기가 해놓고 자기도 좀 놀람)

..아니야, 미안해.

송 운비: 백륵호! 너 지금 머리 좀 컸다고 이러는 거야?

백륵 호: 괜찮아? (그래도 안 다가감

송 운비: 참나.. 친구라더니..

소, 손도 안 잡아 주냐? (용기내서 내민 손..)

ery t.: 젠장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ㅜㅜ

송 운비: (하지만 안 잡아주겠지ㅋㅋ)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

무서워! 손 내밀지 마!

백륵 호: (손 조금 내밀려다가 내침

(결과적으로 그냥 내친 꼴이 됨;

송 운비: 진짜 너무하네. (씁쓸한 얼굴을 하며 혼자 일어납니다..)

삼매 스님이 바쁘지만 않았어도... 단 둘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무섭지는 않았을텐데....

냠 (GM):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면 괜찮을거예요.

지금은 단 둘인 골목이고... 성으로 가면 사람이 많아지니까!

ery t.: 그냥 저잣거리에 있을걸

꾸냒: ㅋㅋㅋㅋ

백륵 호: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하며.. 그래도 손은 잡아주지 않고 성에 도착합니다.)

냠 (GM): 성에 도착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백륵 호: (성주의 창고로 직행합니다.)

ery t.: 어떡하지? 이미 성주에게는 허락을 맡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창고지기에게 뻥을 칠까요

송 운비: 하아아.. 뭐 어쩌겠냐. 그래도 난 너한테 붙어있어야지. (중얼거리면서 따라가 붙습니당)

(뻥쳐볼까요ㅋㅋㅋ)

창고는 창고지기 쌍둥이 중 형이 지키고 있습니다.

백륵 호: (굉장히.. 평소보다도.. 위풍당당하게.. 창고지기와 눈을 마주칩니다.)

송 운비: (뒤에서 더 위풍당당하게 창고지기를 봅니다)

창고지기: 무슨 일이심까?

백륵 호: 성주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백륵 호라고 합니다. 창고 안을 잠시 조사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성주님)

꾸냒: 막나가는호

송 운비: 맞습니다~ 뭐 쪼오금만 찾아보고 나가면 되거든요~

창고지기: (위아래로 훑어보곤 호의 말에 수긍했는지) 예에, 대신 모두 성주님 물건이니까요, 함부로 만지시면 안 됨다.

ery t.: 아 뻥 더 잘 칠 수 잇을 거 같앗는데

백륵 호: (옷도 오늘 가장 조은 거 입고 나왓음)

창고지기: 갖고 나가는 것도 안 됨다, 제가 보고 있을테니까요!

꾸냒: 창고지기... 순진하잔아

냠 (GM): 그렇게 말하며 창고지기와 함께 두 사람은 창고로 들어왔습니다.

송 운비: 그럼요 그럼요~

백륵 호: (성주의 창고를 번뜩이는 육감으로 이거다! 하며 조사합니다)

냠 (GM): 판정해주세요~

백륵 호: (성공)

냠 (GM): 오 아슬아슬한데!

ery t.: 흠

창고를 둘러보던 호의 눈에 무언가가 들어옵니다.

꾸냒: 마음의 눈으로 짐작하면안대나요

냠 (GM): 어빌 쓰실거면 지금이에요!

꾸냒: 삼매는 스님이라서

할수잇어요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관심법 쓰니 삼매야?

ery t.: 누가 비밀소리를 내었는가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 삼매: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삼매가 창고의 상황을 궁예합니다.

석 삼매: (호와 운비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짐작해봅니다...^^)

냠 (GM): ㄱㄱ

석 삼매: (성공)

냠 (GM): 야 정말 아슬아슬하게...

꾸냒: 휴;

냠 (GM): 운비는 비밀 안 보나요?

ery t.: 운비도 가져가자

그는 찐.스님이었다.

송 운비: (운비는 감정있으니까 볼게요ㅋㅋㅋ)

석 삼매: (나무아미타불)

ery t.: 역시 다음 주지는 삼매가 해야만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고지기: 고생이 많으심다, 추운 날에... 참, 제 동생도 저랑 같이 창고지기를 하고 있슴다. 지금 교대할 때인데, 누추하지만 저희 형제 집에서 차라도 한 잔 안 하시겠슴까?

냠 (GM): 그렇게 말하며 창고지기가 자신의 집으로 두 사람을 안내합니다.

백륵 호: (갑자기?)

냠 (GM): 거처 알려줘야 하잖아

백륵 호: (친화성이 좋은 사람이구나)

꾸냒: 관심법으로 삼매 창고지기 집까지 알아내잔아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이쯤이면 관심법이 아니라 천리안

백륵 호: 대접해주신다면. 좋습니다.

냠 (GM): 모두 인물란에 창고지기와 [거처]를 추가해주세요!

창고지기는 성에서 조금 떨어진, 일반 백성들이 사는 마을 끝자락에 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거처를 확보했으므로 자신의 드라마 장면에서 창고지기에게 전투를 걸 수 있습니다.

꾸냒: 창고지기랑

감정맺을수잇나여그럼?

수정: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궁금해졋어요

ery t.: [거처]를 추가하는 건 어떻게하나요 거처칸에 그냥 적나..?

꾸냒: 전투말고

냠 (GM): npc니까 맺을 수 있긴 한데 그럴 바에야 전투거는게 낫지 않아요? (ㅋㅋㅋ

꾸냒: 평화로운방법으로

냠 (GM): 네 그냥 거처 칸에

꾸냒: 그들을 유혹해서

(넘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

삼매..

꾸냒: ^^;

수정: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두 사람은 남루한 집에서 차를 대접받았습니다.

수정: 삼매..스님이군요..

삼매는... 마음으로 마심.

ery t.: 삼매 절에서 지금 일도 하고

관심법도 쓰고

송 운비: 차 향이 참 좋습니다~ (^^)

백륵 호: (온화한 분위기를 풍김)

(운비한테 맡겨도 되겠냐는 눈빛 보내봄)

냠 (GM): 양심에 가책이 생긴다면

차를 대접받지 않고

퇴근하는 창고지기의 뒤를 밟아서 거처를 발견한 것으로

어느쪽이 좋으세요? (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쪽이나

양심에 가책은 생길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일 건 아니잖아 그쵸 운비야

냠 (GM): 여러분을 배려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려는 저의 마음

ery t.: 기절만 잠시 시키는 거니까

송 운비: (아아니 내가 어떻게? 야?)

(너 이런사람아니었잖아? 하는 눈 함ㅋㅋ)

백륵 호: (너 일단은 내 호위무사잖아.)

(부탁하는 얼굴함ㅋㅋ)

꾸냒: 아까 밀치고 손도 안 잡아줘놓고(넘

송 운비: (맞아맞아)

냠 (GM): 이래서 귀족이란

ery t.: 엉엉엉ㅋㅋㅋㅋㅋ

송 운비: (지금 전투 걸수 있는건가요? 제 씬도 아닌걸)

ery t.: 급기야 못된귀족남됨ㅋㅋㅋㅋㅋㅋ

냠 (GM): 지금은 안되죠

씬 닫고 다음 장면에서

ery t.: 네 ㅜ 씬 닫으려구요

씬.. 닫겠습니다

그렇게 둘이 눈짓으로 대화하며... 장면 종료.

냠 (GM): 이제 운비의 차례예요

수정: ㅋㅋㅋ그럼 다음은 제 씬인가요

장면표 굴리겠습니다

장이 서곤 하는 저잣거리. 큰 길가에 관료들의 큼직한 집이 보인다.

또?

냠 (GM): 다시 저잣거리로 돌아왔네요

작전회의를 위한 후퇴?

수정: 좋아요ㅋㅋㅋ

ery t.: ㅋㅋㅋㅋ네

냠 (GM): 등장인물은?

꾸냒: 둘을 한번에 칠 기회엿는대

수정: 운비는 차마 양심에 찔려 창고지기를 공격하지 못하고 호를 데리고 나왔습니다..그러니까 호랑 나왔겠네요ㅋㅋ

작전회의를 위한 후퇴라고 볼게요

송 운비: 그러니까~ 이게 다 작전 회의를 위한 거라니까.

(주변에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단둘이 등장한건..아니라고..봐도될까요)

냠 (GM): ㅋㅋㅋㅋ네

백륵 호: (굉장히 미안함이 우러나오는 표정)

송 운비: 뭘 그렇게까지 표정을 짓구 그러냐~

(어깨동무함)

아니 난 좀.. 그냥 니가 요즘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얘기나 하자는 거지~ 얘기 좋잖아? 사람도 많고.

백륵 호: ...그런가? 평소랑 다를 건 없어.

(여자도 원래 무서워했어)

어깨동무당한 호의 어깨가 미세하게 떨립니다.

송 운비: 그런가.. 흠.....

(이라고하면서 pc2의 비밀을 >애정<으로 조사하겠습니다 걱정돼서요ㅋㅋ)

(아 연심임ㅋㅋ)

냠 (GM): ㅋㅋㅋㅋ ㄱ입니다

송 운비: (성공)

(진짜걱정됐나보네요)

백륵 호: 사실은..

송 운비: (그럴수도있지!)

석 삼매: (다시 한 번 마음의 눈을)

냠 (GM): ㅋㅋㅋㅋㅋㅋ

석 삼매: (스페셜)

냠 (GM): ?

꾸냒: ㅁㅊㅋ

냠 (GM): 스페셜입니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미륵이다

ery t.: 아니

되게 궁금했구나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부적 한 장 획득하고 생명력이랑 정신력중에 어떤 거 회복하실래요?

꾸냒: 정신력이요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륵ㅠㅠㅠㅋㅋㅋㅋ

꾸냒: 그리고 저 광기

냠 (GM): 좋아요 시트 수정해주세요

아 그렇네

꾸냒: 내려놧어요

백륵 호: (진지한 얼굴로 생각하고 있는 거 털어놓음)

냠 (GM): 이거 어떻게 연출할지 잠시 고민해볼게요

ery t.: 아

냠 (GM): 그동안 호와 운비가 꽁냥댐

ery t.: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그러냐... (진지하게 들음)

(끄덕..끄덕..)

얘기 하지 그랬어. 니가 믿을게 나 말고 누가 있다고.

백륵 호: 부모님.

두 사람이 우정을 회복해나가던 그 때...

(이자식)

무두사에서는,

본당을 정리하던 삼매 스님이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집니다.

꾸냒: ㅋㅋ ㅠㅠ

다시 눈을 떴을 때, 삼매의 눈은 인간의 것이라기엔 너무 낯선 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삼매가 고양이 영물들의 왕, '금묘왕'에게 빙의된 것입니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뜨억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동공지진)

ery t.: 아니 이게 뭐야

냠 (GM): 이제부터 여러분은 삼매를 금묘왕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대미지를 1점씩 받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삼매와 같은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지...

꾸냒: 인간들이 알 바 아니다

냠 (GM): 어쩔 수 없네요...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한 번은 모르고 불러줘야겠네 (ㅋㅋㅋ ㅜㅜㅜ

ery t.: 아 근데

이름말고

당신이라거나 글케 불러도데미지 입는 거예요?

냠 (GM): 생각을 해봤는데요

미천한 인간이 감히 금묘왕께?

ery t.: 글쿠나

2점 받아도 할 말 없을듯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ㅁㅈㅁㅈ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당황

저 빙의 광기 보면서

뭐에 씌여야하지

고민하고잇엇느데

정해져잇엇군요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GM이 정해주니까요!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렇게 장면을 닫을까요?

ery t.: 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닫겠습니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일이람)

냠 (GM): 2사이클이 종료됩니다!

백륵 호: 이건 위험한 일이니까 너한테 부담을 씌울 순 없었어.

ery t.: 이 말을 하고 싶엇어요

끗!

송 운비: 나도.. 니가 싸우는건 원치않고...

수정: 끗!

ery t.: ㅋㅋㅋㅋㅋㅋ

수정: ㅋㅋㅋㅋ

ery t.: 더하자젠장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됏어 끝이에요

ery t.: 네

냠 (GM): 자 이제 대망의 3일차입니다

꾸냒: 금묘왕님

판정은

그냥 삼매로 하면되나요

냠 (GM): 네

몸은 삼매니까

꾸냒: ㅠㅠ

냠 (GM): 내일 식년제가 열려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네요!

이대로 괜찮을까? 게다가 여러분은 모르지만 삼매는 사실...!

같은 초조한 느낌으로 3사이클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먼저 할까요

꾸냒: 전 마음의준비가안된거같아요

수정: ㅋㅋㅋㅋㅋ 호야 싸우러가..

꾸냒: 금묘왕 빙의된 채로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옛 성터 가면

고영들이 도와주나??

(??

냠 (GM): 고양이들이 나타나서 절해요

ery t.: 오

꾸냒: ㅋㅋ

냠 (GM): 대왕이시여...

ery t.: 가실?

냠 (GM): 어찌 미천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나이까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아...젠장

고영들 군단을 이끌고

꾸냒: 창고지기랑 전투를

꾸냒: (ㅈㅅ합니다

냠 (GM): (열!)

냠 (GM): 고영군단... 오... 재밌을거같아요

사실 삼매가 관심법을 쓸 수 있었던것도

ery t.: 크

냠 (GM): 모두 금묘왕의 의지였던 거지

ery t.: 정해진 운명

냠 (GM): (갖다붙임

ery t.: 사실 주지도 삼매한테

금묘왕을 빙의시켜서 데려 오려고 한 게 아닐까요

(날조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그럼 제가 창고지기랑 싸우러 갈게요

냠 (GM): 그럼 구님 먼저?

꾸냒: 짐작 가져온 게 신의 한수라니

냠 (GM): 3사이클 첫 번째 장면은 호가 주도합니다.

등장인물이랑 무대를 정해주세요.

ery t.: 창고지기의 거처.. 운비는 어떻게 할래요?

수정: 호한테 필요하겠다 싶으면 나갈게요!

아니면 호가 몰래갔다고해도되구요

ery t.: 그럼 혼자 갔다오겠습니다

설마 창고지기 여자는 아니겠지?

냠 (GM): 남자예요

백륵 호: (창고지기랑 전투 시작하겠습니다)

호가 창고지기의 대문을 박차고 들어갑니다.

ery t.: 너무센거아니냐고

당황한 창고지기가 방 안에서 달려나옵니다.

창고지기: 무, 무슨 일이심까, 나리?!

ery t.: 아니잠시만요 ㅋㅋ ㅋㅋ ㅜㅜ 정체숨기고 들어갈 수 있나요

복면 같은 거 썼다던가.. 옷도 좀.. 다르게 입고

냠 (GM): 앗 좋아요

호는 변장했다

그러면 창고지기는...

창고지기: 백주대낮에 남의 집에 쳐들어오다니, 이 몹쓸 도둑놈!

백륵 호: (변장은 완벽했다!)

수정: (ㅠㅠㅋㅋㅋㅋ)

긴 몽둥이를 들고 응전해옵니다.

냠 (GM): 전투가 발생합니다. 호는 플롯해주세요.

(From 백륵 호): 백륵 호 의 플롯은4

플롯 결과 공개. 창고지기 6, 백륵 호 4.

창고지기의 선공. 창고지기가 몽둥이를 휘두르며 무섭게 달려옵니다.

냠 (GM): 

rolling 2d6

(

3

+

3

)

= 

6

명중 성공. 호는 회피 판정해주세요. 2d6 8 이상일시 성공입니다.

백륵 호: 

rolling 2d6

(

4

+

4

)

= 

8

ery t.: 와;

호가 민첩하게 굴러 마당의 반대편으로 피했습니다. 호의 차례.

ery t.: 그냥 기본 공격 판정하면 되죠?

냠 (GM): 넹넹

ery t.: (성공, 6대미지)

냠 (GM): ?

오라오라오라오라!

냠 (GM): 이 연출이 아니면 이 데미지는 설명할 수 없음

백륵 호: (내 비록 호위무사를 둔 몸이나 혼자서 싸울 수 없다고는 한 적 없다!)

냠 (GM): 

rolling 2d6

(

5

+

5

)

= 

10

ery t.: 야

역시 성주가

그러나 창고지기도 그간의 경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성주님의 창고를 지키던 실력으로 난타에서 빠져나갑니다.

ery t.: 자기 창고 관리자로 유능한 사람 뽑았네요

1라운드 종료.

냠 (GM): 자발적으로 탈락하진 않을거죠? 바로 2라운드?

ery t.: 넵

다시 한 번, 창고지기가 자세를 고쳐 잡고 돌진해옵니다.

냠 (GM): 

rolling 2d6

(

2

+

3

)

= 

5

(수정님 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명중 성공. 회피 판정합시다.

백륵 호: 

rolling 2d6

(

3

+

5

)

= 

8

ery t.: 얘 좀 스릴 좋아하는 거 가탱요

교전이 길어집니다. 호의 차례.

백륵 호: (스페셜, 4대미지.)

냠 (GM): ?

ery t.: ?

냠 (GM): 어떤거 회복할래요?

ery t.: ㅋㅋㅋㅋㅋㅋ이성치요

냠 (GM): 시트 수정해주세요 ㅋㅋㅋㅋ

rolling 2d6

(

6

+

5

)

= 

11

ery t.: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

ery t.: ?

그러나.... 창고지기는 강했다!

백륵 호: (호적수를 만났음)

창고지기: 자식... 꽤 하는데?

백륵 호: (말하면 들킬까봐 안함;)

ery t.: 3라운드 갑시다

냠 (GM): 룰북에는 최후의 1인이 남거나 전투 인원 수만큼의 라운드가 진행되면 전투가 종료된다고 하는데...

ery t.: 아...

냠 (GM): 그렇게 치면 2라운드여서 무승부로 종료되는건가?

ery t.: 그렇겠네요

냠 (GM): 음...

한 라운드만 더 해볼래요? (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

수정님 닉 봄 ㅜㅜ 네

꾸냒: 운비를 ㅁ부르면 사람이 늘어나니가

한라운드더해도

합법

ery t.: 전투 중에도 낄 수 있을까요?

냠 (GM): 감정 갖고있으니까 가능해요

ery t.: 호가 이 밤중에 나갈 곳은 거기밖에 없다는 식으로.. (급기야

냠 (GM): 아침인데?

ery t.: 백주대낮이네?

아니 호 얘는 왜 백주대낮부터 처들어가

냠 (GM): 사실 호가 걱정되어 몰래 뒤를 밟았음

창고지기를 없애버려!!!: 돌아다니다가 눈마주쳐도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ery t.: 좋아요

냠 (GM): 운비 난입하나요?

수정: 일단은 호를 도와야하니까요!

"거기까지다!!!"

수정: 난입합니다 아나ㅋㅋ

운비가 난입합니다.

송 운비: (뚜둔)

냠 (GM): 새로 플롯할게요!

송 운비: 이게 무슨 상황이야???

(From 송 운비): 송 운비 의 플롯은3

(잠시만! 호는 지금 정체를 숨기고 있어!)

백륵 호: (넌 왜 변장도 안하고 왔어) (미간 짚음)

송 운비: 나..나는.. 저사람이 누군지모르지만!

창고지기: 당신은... 그 때 그 나리의 호위무사! 절 돕기 위해 오셨군요!

송 운비: 그냥 정의감 때문에 돕..어?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아니! 때리러 왔다!

백륵 호: ?

창고지기: 대낮에 남의 집에

예?!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습니다.

냠 (GM): 호도 새로 플롯하자

(From 백륵 호): 백륵 호 의 플롯은4

플롯 결과 공개. 창고지기 6, 호 4, 운비 3.

한층 억울하고 열 오른 얼굴로 창고지기가 일단 호에게 달려듭니다.

냠 (GM): 

rolling 2d6

(

3

+

1

)

= 

4

앗... 하지만 너무 흥분해서 우당탕탕 넘어졌다.

냠 (GM): 호의 차례.

백륵 호: (성공, 2대미지.)

냠 (GM): 

rolling 2d6

(

2

+

6

)

= 

8

ery t.: 이 집 전투 잘하네

꾸냒: ㅋㅋㅋㅋ

호가 넘어진 창고지기를 기어코 따라가 두들겨팹니다.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창고지기가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다음은 운비의 차례.

송 운비: (어이쿠)

(누굴 때려야하는거죠??)

꾸냒: 호를

송 운비: (호 봄)

꾸냒: 밀쳐서

냠 (GM): 지금 남은 건 호네요

꾸냒: 복수를

백륵 호: (운비 봄)

송 운비: (예?)

(꼭?ㅋㅋ)

백륵 호: 때릴 거면 때려도 돼. (복면 천천히 벗음;)

냠 (GM): 아니면 아무 것도 안 하고... 상황을 본다고 해도 돼요

송 운비: 야;; 야 무슨 소리야..

(아 근데 저 전투 한번만 연습해볼게요 사랑해 호야)

(실패)

(어이쿠)

냠 (GM): 저런

ery t.: 사랑 때문에 못 때린듯

그래도 친구여서 차마 때릴 수는 없었던 운비의 주먹이 허공을 가릅니다.

송 운비: (ㅇㅈ)

으아아... 야 내가 그런 게 아니구..

백륵 호: (너도 참 착한 사람이야 라는 눈빛으로 봄)

송 운비: 실수야 실수...

(뒷통수나긁겠습니다)

냠 (GM): 3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자발적으로 탈락하실 분 계신가요?

ery t.: 탈락하면.. 어케 되는 거지요

그냥 전투 끝낼 수 없나?

냠 (GM): 패자가 됩니다...

아니 혹시나 물어보는거예요

ery t.: 아하

패자 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앗어요 순간

전투 그냥 끝내겠습니다

냠 (GM): 좋아요 전투 종료

두 사람은 승자가 되었기 때문에 프라이즈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송 운비: 너어는 기어코 여기까지 와서.. (으쓱합니다)

냠 (GM): 지금이라면 창고지기를 끌고 가서 조각상의 머리를 약탈할 수 있겠네요!

송 운비: (호오)

백륵 호: 해야할 일이였어.

송 운비: 뭐.. 니가 그렇다면.

백륵 호: (약탈 지금 할 수 있나요?? 씬 안 넘어가고?)

냠 (GM): 프라이즈 획득이니까요 그냥 롤플이에요

백륵 호: (약탈함)

두 사람은 성주의 창고에서 조각상의 머리를 가져왔습니다.

백륵 호: 혹시라도 이 사람이 네 이야기를 하면...

어쩔 수 없지. 책임자는 나니까.

돌아가자.

ery t.: 씬 닫겠습니다!

냠 (GM): 비밀은 안 보고?

ery t.: 잉

잉? 바로 볼 수 있어요?

냠 (GM): 비밀은 자유롭게 볼 수 있다고 써있잖아요

저 경우엔 조사가 필요없어요

ery t.: 하긴 다음 씬은 없긴 한데

오...

백륵 호: (조각상의 머리 비밀을.. 보겠습니다)

꾸냒: 프라이즈는 정보가 아니라서

못보죠

냠 (GM): 프라이즈는 못보죠...

꾸냒: 하아...인간이란

ery t.: 왜 캐입하고 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볼래요)

꾸냒: ^^;

송 운비: (ㅋㅋㅋㅋㅋ)

냠 (GM): 비밀까지 확인했으니 장면 닫을게요!

ery t.: 넵

꾸냒: 금묘왕 캐입

어케해야하죠

(막막

난 절오빠였을뿐인데

냠 (GM): 그냥 냒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시면

ery t.: 절집오빠

냠 (GM): 그게 우리세션의 금묘왕이 되는거예요

꾸냒: 말끝마다

ery t.: ㅁㅈ요

꾸냒: 냥 붙이기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귀여워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1인칭 짐으로 해주세요

짐은 금묘왕이다냥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젠장

좋아요

냠 (GM): 인간의 몸으로 말하려니 불편하다냥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 볼 낯이 x

다음 씬

누가 하나요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도 잘 모르겠는데

금묘왕님보단 제가 들어가는게 낫지않나요ㅋㅋㅋ

꾸냒: 제가 맘대로 조각상 머리 들고다니느 분들을

절로 부르기가

뭣해서 그만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그럼 부탁드립니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령위성의 중심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 물을 흐르는 소리가 말소리처럼 들린다.

어쩌지..

저 근데 삼매스님 부르고싶은데 어떻게생각하세요

씬에요ㅋㅋ

꾸냒: 어떤 장소인가요

뭐 부르고싶으심

부르시는거죠

굳

ery t.: 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삼매 지금

금묘왕님이라서

준비도 안하고

잇을거라고여

(넘

수정: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년제 조사하고싶은거지만ㅠㅠㅋㅋㅋㅋ

꾸냒: 좌욜~~

수정: 그리고 프라이즈 넘기기 가능한가요?

냠 (GM): 프라이즈... 프라이즈 양도....?

프라이즈는 보통 전투해서 뺏는건데 (양도??

수정: ㅋㅋ

꾸냒: ㅋㅋㅋㅋ

맞아주기

수정: 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ㅋㅋ

ery t.: 자체 탈락

꾸냒: 기권하기

냠 (GM): 그리고 지금 프라이즈를 호랑 공동소유하고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 운비가 들고나온것으로....?

수정: 앗 그것도 그러네요

냠 (GM): 이번에 한해 양도가능한것으로

꾸냒: .아앗

ㅋㅋㅋㅋㅋㅋ

ery t.: 공동소유라니까 부부자산같아요

그냥 운비 것 하자

수정: 그렇게될지도몰라

냠 (GM): 구님 정말 주식 열심히 사신다

솔직하게 말해 관캐라고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제가 공식인데요

(급기야

꾸냒: 제... 젠장 나는 금묘왕님이랑 한몸이야;

수정: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어잿든 편하게

불러주세욥

수정: 음.. 음..

우선은 호랑 이것저것 얘기를 해서 머리를 운비가 소유하는걸로 합니다.

그리고 장면은ㅋㅋ역시 그냥 혼자 등장할게요

꾸냒: 하잇

ery t.: 네~

꾸냒: 아 애들한테

데미지를

수정: 창고를 나와서 시냇물이 흐르는 길을 지나 저잣거리로 갑니다.

꾸냒: 못주다니

제 장면에 다 불러야지

(넘

수정: ㅋ ㅋ ㅋㅋ좋아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갑시다

송 운비: (그리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식년제에 대한 정보를 모아볼게요)

(식년제 핸드아웃 조사합니다)

냠 (GM): 판정해봅시다!

송 운비: (성공)

운비는 지나는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석 삼매: (마음의 눈으로 본다냥)

송 운비: (금묘왕님!)

'그러고 보니 올해 식년제는 어떻게 되는 거야?'

석 삼매: (짐작 실패)

백륵 호: (역시.. 짐작을!)

꾸냒: 인간몸이 익숙치않은

백륵 호: (짐작 성공)

꾸냒: 금묘왕님,,

'주지 스님이 돌아가셨다는데,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ery t.: 오늘 다이스 좀 되는데

역시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무두사에 도착한 운비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하나는, 갑자기 삼매 스님이 사람이 바뀐 것처럼 게으르게 볕 드는 마루에 늘어져 있기만 하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식년제가!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식년제가?

(와...)

ery t.: (오..)

꾸냒: (모야모야)

아 식년제에만 두번 실패를

(흑흑

냠 (GM): 여기서 놀라운 사실

비밀은 원한다면 타인과 공유 가능

송 운비: (핸드아웃 비밀 자체 공개도 사실 가능하지요?)

꾸냒: 해주나요?

송 운비: (^^)

꾸냒: 꺄아~

송 운비: 어... 삼매 스님! (마루에 늘어진 스님 부릅니다) 소식 들으셨습니까?

여기서.

ery t.: 엉엉

운비가 젤 고생이 많은 거 같아요

송 운비: (재밋어)

감히 금묘왕을 미천한 인간의 이름으로 부른 운비에게...

냥냥펀치!

ery t.: ㅋ

ㅋㅋ

석 삼매: 무엄하다냥!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비의 생명력 -1.

송 운비: 아이고, 스님 왜 그러십니까?

??

꾸냒: 저것도 냥냥펀치감인가요?

냠 (GM): 방금 때렸으니까 봐줍시다

송 운비: 저는 단지 식년제의 축문이 사라졌다는 걸 알려드리러 온 건데요???

(비밀공유합니다ㅋㅋ)

석 삼매: 어허! 그런 미천한 인간이 아니다냥.

꾸냒: 짐은 어디갓어

석 삼매: (고맙다냥)

ery t.: 저 이거 근데 쇼크판정 안하나요

꾸냒: 새로운 핸드아웃을 위해

"이 몸은 금묘왕이다냥!" 삼매 스님이 외칩니다.

꾸냒: 저에게 이것을

공개햇군요

ㅋㅋ

냠 (GM): 아 그러네요 쇼크라서

전원 정신력 -1

석 삼매: 흠?

송 운비: 예ㅔ에에??

꾸냒: 근데

빙의하면

네코미미나오나요?

(ㅈㅅ합니다

송 운비: (네)

냠 (GM): 아닙니다 (ㅋ ㅋㅋ ㅋ ㅋ

ery t.: 네

꾸냒: 힝

ery t.: 쳇

맨들한 머리에 고양이귀도

웃길 거 같긴 해요

꾸냒: ㅋㅋㅋㅋㅋ

식년제의 축문이 사라졌다는 말에 금묘왕이 가상의 수염을 쓰다듬습니다.

석 삼매: 흠흠. (수염쓸어봄)

그것은 본래 령위성의 도서관에서 짜맞춘 주문이라고요.

송 운비: 아아... 그게 또 그렇군요...

꾸냒: 근데

식년제

금묘왕님음

알바아닌거아니에여?

냠 (GM): 네 알바아니에요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거

금묘왕

씬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떡하지

ery t.: 저희 둘이 간곡히 부탁하는 식으로 하면;

송 운비: 금묘왕님.. 그럼 석매 스님을 위해 좀 도와주세요. 그분은 식년제를 무사히 마치길 바라셨어서..

(구질..구질.. )

ery t.: (운비 욜라둥기둥기함

(From 꾸냒): 삼매찐사명 저거 아닌거 금묘왕님도 말하면 안대죠??

(To 꾸냒): 네 ㅋㅋㅋㅋ ㅜㅜㅜㅜ 그냥 금묘왕님은 알 바 아니다 정도로만

석 삼매: 짐이 너희 인간들의 청을 들어줄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냥. (수염슥슥)

송 운비: (귀여워)

그야.. 그렇긴 합니다. (납득)

꾸냒: 운비 머리

가지고왓나여?

송 운비: 하지만.. 그 뭐시기냐.. (네 머리가져왔어요)

주지 스님이 엮인 문제기도 하구요... (눈치봄)

석 삼매: 흥. ... 그런데 그 머리는 무엇이냥.

송 운비: 에..음..요게요, 그냥 머리입니다.(^^)

석 삼매: 이리 내놓아보아라냥.

송 운비: 어이쿠 왜그러십니까.. (이거 금묘왕님이 받으면 큰일나는거아니에요?ㅋㅋ)

꾸냒: 머야 아깐 양도해줄것처럼 굴엇잔아요(넘

송 운비: (아니 생각해보니까 삼매스님이아니구 금묘왕님인거예요..)

꾸냒: 뭐지?뭐지?

송 운비: (하지만 금묘왕님은 운비의 거처를 모르니 뺏어갈순없겠죠? 그럼 역시 공유하겠습니다)

대신, 이걸 드리면 삼매 스님의 식년제를 도와주시는겁니다!

석 삼매: 흠. 생각해보겠다냥.

송 운비: 에이, 확답 좀 주십시오~ (친한척 해봅니다)

석 삼매: 미천한 인간주제에 짐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다니 더더욱 불쾌하다냥. (으!)

송 운비: (뀌여워)

그럼 그러신 줄 알고 있겠습니다. 네?

(프라이즈 양도합니다!)

석 삼매: 어흠.

프라이즈 <조각상의 머리>의 소유주는 금묘왕으로 바뀝니다.

송 운비: (유잼)

아하하.. 잘 부탁드립니다~ (씬닫습니다)

냠 (GM): 3사이클 두 번째 장면 종료.

꾸냒: 그럼

금묘왕님은

운비랑 같이

호 데리고

령위성 도서관까지 가겟습니다

아니다

꾸냒: 호도 한대때리고십은데

어케해야

냠 (GM): 금묘왕님 캐리해주시는군요

꾸냒: 때리지

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호 집 앞에

갈게요

(넘

냠 (GM): 3사이클 마지막 장면, 호의 집 앞입니다.

석 삼매: 인간아. 네 주인을 부르거라냥.

송 운비: 아하하, 네에.. 호야~ 할 얘기 있다~

백륵 호: 뭐야. (나옴)

? (삼매 보고 인사함)

석 삼매: 에헴. (고개 빳빳)

백륵 호: (눈 깜빡이면서 보다가.. 운비 봄..)

삼매 스님의 눈이... 이상하게 금빛이지 않아?

송 운비: (허허 웃음)

석 삼매: 그럼 어서 짐의 땅에 감히 터를 잡고 세운 성으로 안내하거라냥.

백륵 호: 짐..이요? (어리둥절;)

송 운비: (?)

석 삼매: (턱 마구 치켜들고 내려다보려고 노력해봄)

ery t.: 어떡하지 맞으려면 삼매 스님하고 불러야 하는데

꾸냒: 글게요

백륵 호: ..어떻게 된 일이야? (일단.. 성으로 가면서 운비 봄;)

꾸냒: 호 너무 말이 짧아서

부를일이없는듯한

냠 (GM): 삼매에게 말을 안 거네요

ery t.: 하지만 너무 이상하잔아요

석 삼매: (저 인간이 도서관으로 안내해주었다냥)

그랬다냥.

꾸냒: 멀로조사하지

흠

두 사람과 한 고양이는 도서관에 도착했다냥.

꾸냒: 아

실패하면안대는데

저 부적하나

잇으니까

미리

양도받으실분ㅋㅋ

냠 (GM): (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

수정: 금묘왕님이래.. 약간.. 빙의 비슷한 건가봐..

냠 (GM): 님들 진통제도 미리미리 써두세요

송 운비: (라고 운비가 그럼)

백륵 호: 저..분이? (하여튼 령위성 욜라 이상해)

송 운비: (네..진통제 미리 써서 생명력 회복해 둘게요)

석 삼매: (소매에서 갑자기 부적 꺼냄) 이건 뭐냥? 기분 나쁘다냥. (ㅡㅡ (호한테 던져줌)(양도한다냥)

송 운비: (호 화이팅!)

호에게 부적이 생겼다냥. 알아서 금묘왕님께 쓰라냥.

꾸냒: 고양이

백륵 호: (황송하게 받음;;)

꾸냒: 령위성시트에서

뭐엿죠

아니

교양..

냠 (GM): 예법이요!

백륵 호: (저도 미리 진통제 써서 이성치 1 회복하게씁니다~

꾸냒: 여기서 하긴 뭔가 이상하네

석 삼매: (도서관 전체를 잘 살펴 책을 찾는다냥.)(풍경으로 조사한다냥)

              (성공)

꾸냒: 휴;

냠 (GM): 짐작할 인간들은 어서 하라냥.

송 운비: (멋져)(짐작합니다)

백륵 호: (짐작 성공)

송 운비: (짐작 성공)

ery t.: (크 역시 금묘왕님)

냠 (GM): 프라이즈는 금묘왕의 차지가 되었지만...

어떤 프라이즈인지는 여러분께도 보여드릴게요!

꾸냒: ㅇㄴ

(씬이 남지안음

그치만

ery t.: 어떡해어떡해

송 운비: 얼....

냠 (GM): 어쩔수없지

꾸냒: 흠

금묘왕님꺼야

^^

냠 (GM): 맞아 그리고 비밀 봐도 금묘왕님 거라...

꾸냒: 인간들은못봐

석 삼매: 흠... 찾을 것은 찾았다냥.

돌아가겠다냥.

꾸냒: 뭔가 하고싶으신게

없으시면

씬닫을게요

송 운비: 아니, 저도 뭐 얻는게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양도안해줄거죠)

석 삼매: (물론이다냥)

송 운비: 허참.....

수정: 끝입니다ㅋ

ery t.: ㅋㅋㅋㅋ

(운비둥기둥기

석 삼매: 인간이 기어오르는구나냥. :3

꾸냒: 씬닫을게요

클막 빨리들가야해

근데 삼매

냠 (GM): 이렇게 3사이클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냠 (GM): 그러면... 클라이막스 들어갈게요

클라이막스 페이즈.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식년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송 운비: (이번 신년제 정말 어쩌지..?)

석 삼매: (냥냥)

무두사의 곳곳에 등이 달리고, 식년제를 알리는 종소리가 성 안에 울려퍼집니다.

식년제를 구경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드는 가운데, 성주도 가마를 타고 무두사에 도착했습니다.

몸에도 방울을 달았는지, 걸을 때마다 짤랑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성주는 세 사람과 함께 무두사의 본당으로 들어섭니다.

목 없는 조각상 앞에는 네 개의 방석이 놓여 있습니다.

송 운비: (허이구..)

성주가 그중 가장 화려한 것 위에 앉고는, 손에 든 부채를 저어 식년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령위성의 성주: 준비는 되었겠지? 그대들이라면 분명 식년제에도 소홀치 않았을 것이야.

석 삼매: (냥냥)

(째려봄)

령위성의 성주: 어찌 대답이 없는가?

ery t.: 이미 한 대 맞는 거 아니예요?

꾸냒: 그러네 성주 감히 금묘왕을 인간들이랑 묶어서 ㅁ불럿내

백륵 호: 당연히,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뻥침)

하지만, 식년제에 가장 중요한 봉인의 제문을 손에 넣지 못했는데....!

게다가, 이 식년제는 금묘왕을 봉인하기 위한 의식인데...!

석 삼매: (일단은 얌전히 기회를 본다냥)

준비가 된 호는 제문을 외워봅시다. (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 삼매: (ㅋㅋㅋ)

령위성의 성주: ...

ery t.: 왜호가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륵 호: (일단.. 목 가다듬고...)

냠 (GM): 원래 이런건 말 꺼낸 사람이

석 삼매: (호 봄)

ery t.: 식년제 원래 절차 어떻게 된 거야 엉엉엉

령위성의 성주: 어찌 가만 있는가? 설마...

꾸냒: 성주말투왜케자꾸

궁예생각나지

백륵 호: ……

령위성의 성주: ... 성주인 내 명을 거역하고, 식년제를 준비치 않은 것인가?!

백륵 호: 저는, 준비하였습니다. 허나...!

ery t.: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금묘왕을제물로바친다

꾸냒: 구라친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륵 호: 제가 밤새워 준비한 축문을...

(뜸 들이면서 머리 굴림)

령위성의 성주: 허면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뭣 하는 게야.

ery t.: 엥

어잉!

꾸냒: 디용

ery t.: 저 아이디어 판정하게 해주세요 (;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육감 한 번 (;;

냠 (GM): 여러분이 봉인의 제문을 손에 넣지 못해서

여기서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게요

1. 성주를 친다

수정: ㅋㅋ

ery t.: ㅋㅋ

냠 (GM): 2. 금묘왕을 제물로 바친다

3. 위대하신 성주님이 사회를 봐주시는 게 좋지 않겠냐고 알랑방구낀다

송 운비: 아이고~~~~~

이것참~~~~~~

백륵 호: 저와 운비가 계속 생각한 결과..

송 운비: 호야~~~ 왜 제문을 모르니~~

석 삼매: (이인간들이)

백륵 호: (?

송 운비: 위대하신 성주님이 여기서

백륵 호: 역시 저처럼 미천한 이보단..

송 운비: 딱 나타나 주셔서! 딱 (마구알랑방구깜)

사회를 봐주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예? (^^;;)

꾸냒: 성주 매년 들어서 외우고잇음 어카지

ery t.: 그럼 성주가 잘하는 거죠

송 운비: (이러쿵저러쿵한 눈빛 보냄... 존경의 눈빛인것 같다..)

냠 (GM): 그러면 호랑 운비는 금묘왕을 봉인하려고 하는 거죠?

ery t.: 얘네 둘은 봉인의 제문이고 뭐고 모르지 않나요 지금?

꾸냒: 그냥상황을모면하려는거같은데

(?

ery t.: 그냥... 상황 보고 따라가는 중(;

냠 (GM): 봉인의 제문을 몰라도 (ㅋㅋㅋㅋ) 일단은.. 봉인에 협력하려고?

수정: 네네 모르는 상황 아닌가요?

송 운비: (그럴 수 밖에 없다! 협력합니다! 무마합니다!)

꾸냒: 음

그럼

금묘왕님이

꾸냒: 나서야

석 삼매: 제가 하겠습니다. (일어선다.)

수정: 이것저것 뻘짓하고 정보가 조각이라 캐입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당

ery t.: 네 캐릭터 입장에서도 들어온 정보가 적다보니..

석 삼매: (성큼성큼 걸어가 조각상의 머리를 가지고 온다.)

령위성의 성주: 오오, 그대. 삼매라 하였던가? 주지의 일이며 식년제를 도맡느라 고생이 많았도다. 이번 식년제가 무사히 끝나면 그대를 주지로..

송 운비: (삼매에게 마구 고개를 저으며...어?)

령위성의 성주: ....?!

송 운비: (?)

석 삼매: (조각상의 머리를 조각상 위에 놓는다냥)

냠 (GM): 삼매 냥냥펀치 날릴래요?

송 운비: (??)

꾸냒: 누구한테요

냠 (GM): 성주한데

꾸냒: 좋아요

송 운비: 어어어, 아이고야~~ 이게 상황이 이게..

냠 (GM): 하지만 날리지 않아도

백륵 호: (뛰쳐나갈 준비 함)

냠 (GM): 전투가 발생함

꾸냒: 그럼 한대때리고

송 운비: (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시작하니까

때리는게조은거아닌가요

(?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이때 성주의 앞을 막아섭니다)

그리고 감히 모든 고양이의 왕 금묘왕을 인간이라 칭한 괘씸한 성주에게!

송 운비: 아니 저.. (작게)금묘왕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금묘왕이 날라차기!

꾸냒: 과격하다

성주의 생명력 -1!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위성의 성주: .... 이게 지금 무슨 일이지!

수정: 아나ㅠㅠㅋㅋㅋㅋ

성주가 긴 언월도를 들고 일어섭니다.

ery t.: 날라차기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송 운비: 성주님!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아니 그것 좀 내려놓으세요, 행사가 망해가잖습니까..

전투가 발생합니다.

송 운비: 성주님?

석 삼매: 미천한 인간이 감히 누구 앞이라고 언성을 높이느냥!

백륵 호: (일어선다..)

령위성의 성주: 그 말투를 보아하니 고양이 요괴의 일족이로구나! 식년제를 망치기 위해 중의 몸을 차지했느냐!

클라이막스 전투가 진행됩니다.

꾸냒: 전투 들가기 전에

더 대화하면안대나요

(흠

송 운비: 아아아니, 저기 진정들 하시고요, 중요한건 안전이 아니겠습니까?? (마구당황함)

냠 (GM): 앗 그러고싶다면

하세요

석 삼매: 두 인간들아. (호와 운비 봄)

백륵 호: (성주 눈치 살피고..) 뭡니까.

석 삼매: 너희는 짐의 일족들을 직접 만나보지 않았느냥?

그들은 너희를 해치지 않았다냥.

송 운비: 예에..뭐..

하지만 이 제랑은 무슨 상관이..

백륵 호: 계속 말씀해보십시오.

석 삼매: 이 제는 짐을 계속 봉인해두기 위한 것일 테다냥.

송 운비: 예에..??

석 삼매: 하지만 본디 짐의 일족은 가만히 있는 자들을 나서서 공격하는 야만스런 일족이 아니다냥.

짐이 원하는 건 봉인을 풀고 이 땅을 다시 돌려받는 것 뿐이다냥.

송 운비: ....이 땅을요?

석 삼매: 너희들은 어차피 이 제에서 필요한 봉인술을 알아내지 못하지 않았느냥. 게다가 그것이 기록된 책 역시 짐이 가지고 있다냥.

송 운비: ...그것은 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성주님이 진행하시면 될 일.

이 곳은 이제 인간의 땅이기도 합니다. 금묘왕.

석 삼매: 저 인간이 제를 올릴 수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주문을 외웠을게다냥.

어리석은지고. 정 짐과 대립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냥.

꾸냒: 갸아아

송 운비: ....그렇다면 막겠습니다!

꾸냒: 전투들가요옷

수정: 조아앗

ery t.: 넵

클라이막스 전투가 시작됩니다.

꾸냒: 사실 더 말하고싶은건잇는데 진짜 궁예라서

끝나고 후회공이나 하기로

냠 (GM): 자신의 비밀을 공개해서 '회상'으로 다이스 보정을 받는 게 가능해요!

일단은 플롯합시다.

(From 백륵 호): 백륵 호 의 플롯은5

(From 수정): 송 운비 의 플롯은2

석 삼매: 

(To GM) rolling 1d6

(

3

)

= 

3

꾸냒: 하 전투 인내인데

다구리 어케 버티지

플롯 결과 공개. 성주 6, 백륵 호 5, 금묘왕 3, 송 운비 2.

ery t.: ㅇㅣ거 성주 쳐도 되죠?(ㅋㅋㅋㅋ

냠 (GM): ㅋㅋㅋㅋㅋ 네

꾸냒: 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ㅋㅋㅋㅋ호야ㅋㅋㅋㅋ

ery t.: 너무너무 맘에 걸리는 게 많아서

수정: 네가..뭘하든..화이팅

꾸냒: 그럼 운비랑 호 대립인가요?

꿀맛

구님 저랑 비스한 생각하시는거아냐? 끝나고가 기대댑니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가 가장 빠른 성주가 언월도를 운비에게 내밀더니, 품에서 부적을 꺼냅니다.

부적이 저절로 불타오르며 금묘왕이 씌인 삼매에게 날아듭니다.

령위성의 성주: (실패)

수정: (아이고 성주님)

령위성의 성주: (앗...)

석 삼매: (ㅋㅋ)

ery t.: 아~ 이거

역시 반란 엔딩 각인가 (;

석 삼매: (메롱이다냥)

어찌된 일일까요? 부적은 금묘왕에게 닿기 전에 부스러집니다. 호의 차례.

ery t.: 아 진짜 어떡하지

송 운비: (마구 보고있음)

령위성의 성주: (마구 보고있음)

백륵 공! 무얼 망설이는겐가!

ery t.: 함가할게요 운비야 미안 사랑해

송 운비: 호야! 너 설마 어릴때부터 친했던 나를...

석 삼매: 어리석은 인간들이다냥. 짐의 머리와 몸이 합쳐지지 못하면 어찌 되는지 알고 있지 않느냥.

백륵 호: (성주를 공격합니다;) (성공, 3대미지.)

냠 (GM): 너 반란이 체질인가보다

ery t.: 아 저 진짜 죄송한데 판정 없이 그냥 금묘왕 한 번 노려봐도 돼요?

주사위 진짜 궁금해서요

꾸냒: ㅇㅁㅇ?

ery t.: 반란 아니면

어떤 값일지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조아욬

송 운비: (ㅋ ㅋ ㅋ)

ery t.: 그냥.. 이건 판정 외로 쳐주실 수 잇나요 (냠님 봄

꾸냒: 그냥 구님으로

한번 굴려바욜

ㅋㅋ

냠 (GM): 네 뭐... 하고싶으시다면

ery t.: (스페셜, 4대미지.)

아

꾸냒: ㅋㅋ

그냥

ery t.: 그냥 제 주사위가

미친 것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전투민족이시네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위성의 성주: 

rolling 2d6

(

1

+

5

)

= 

6

호의 주먹이 성주를 강타합니다. 성주의 생명력 -3.

꾸냒: 성주 이제

2박에안남앗어

ㅋㅋ

냥냥펀치도맞아서

냠 (GM): 운비는 블록하나요?

성주는 에너미라

체력이 여러분의 두 배입니다

꾸냒: 아앗...

냥냥펀치

더때릴걸

ery t.: 1초에 5번

꾸냒: 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일단 블록은 하지 않습니다)

삼매의 차례.

석 삼매: (성주를 인내심 있게 공격한다냥) (실패)

(냐앙..)

냠 (GM): 호가 부적 써주나요?

꾸냒: 그정도로 아군은

아닐거같은데

(?

송 운비: (보고있음)

ery t.: 네 아직

그 정도로는 좀

냠 (GM): ㅋㅋㅋ

ery t.: 둘다 못 믿고 잇어요

냠 (GM): 운비 차례

꾸냒: 그럼한대씩

때리나요?

(?

송 운비: 하아아.... 호야...

백륵 호: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냠 (GM): 아 여러분 회상은 아무도 안 하시네요

송 운비: 넌 언제나.. 이런 식으로 날 방해했지...

ery t.: 어?

꾸냒: 보정

1아니에여?

냠 (GM): 아뇨

꾸냒: 몇이지

냠 (GM): 명중판정 전에 하면 +3

ery t.: 아직 죽을 피 아닌 거 같아서..

냠 (GM): 데미지판정 전에 하면 +1d6

꾸냒: (그래도안대네요)

ery t.: 아 저 너무 무서워요

송 운비: (저 회상하고 데미지판정에 1d6 받아서 호 때려도 되나요?)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그럼 일단 명중판정을 하고

회상합시다!

송 운비: (좋습니다!)

(파괴하고싶은 마음으로 주먹을 휘두릅니다) (실패)

꾸냒: 호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려는

운비

송 운비:

아나ㅋㅋ

무기쓸게요

꾸냒: ㅋㅋㅋㅋㅋ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네 ㅋㅋㅋ

송 운비: (성공, 2대미지.)

ery t.: 와

꾸냒: ㄷㄷ

성주가 준 무기로

호를 패는

송 운비: 추뎀 1d6 가겠습니다

냠 (GM): 회상하면 2+1d6 데미지예요 네!

송 운비: 

rolling 1d6

(

5

)

= 

5

헐?

ery t.: 와

한방뎀인데

꾸냒: 호 죽는데

냠 (GM): 회상 연출은 딱히 없군요

송 운비: (아니 이렇게까지 팰 생각은 아니었는ㄷ)

꾸냒: 죽창

송 운비: (판정+공개후 연출하고싶었는데 가능한가요)

냠 (GM): 네네

송 운비: 하아아... (앞머리 쓸어넘김)

냠 (GM): 호는 정신력 -1.

송 운비: 친구야.. 신분이라는 걸 생각해. 네가 언제나 이렇게 널 막을 수는 없었다는 것도.

이번 한번 쯤은 내가 널 이렇게 쓰러트려봐도 괜찮지 않겠냐?

꾸냒: 그렇다고 죽이다니

아

냠 (GM): 행동불능이에요 ㅋㅋㅋㅋ

송 운비: (아니 그렇게까지 때릴 생각은)

ery t.: 겁나 질투햇나보다

꾸냒: 호 근데 부적잇으니까

ery t.: 회피판정 굴리나요?

꾸냒: 걍 저 판정을

저판정에 부적써도

대지안나요

ㅇㅎ..

냠 (GM): 아 맞다

ery t.: 잉?

냠 (GM): 회피판정을 안했네..

송 운비: (ㅋㅋㅋ회피판정 해요)

ery t.: 네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ry t.: 왜 그냥 죽이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꾸냒: 살아남아라! 호복치!

ery t.: 갈게여?

냠 (GM): 아니 운비가 엄청 밀어붙이길래

ㄱㄱ입니다

ery t.: 

rolling 2d6

(

2

+

2

)

= 

4

아우

냠 (GM): 실패네...

송 운비: (아아악)

ery t.: 나는 몰랏지 부적 쓸 수 잇나요?

꾸냒: 자기한텐

못써요

ery t.: 아

냠 (GM): 네 본인에게는 못 써요

ery t.: 운비 판정일 때

써야햇구나

꾸냒: 부적 날아간다

ㅋㅋ큐ㅠ

송 운비: (지금의 운비 명중 판정에 써도되지않나요? 타이밍 날아간건가?)

ery t.: 날아간 거.. 같은데요 가능한가요 @@

꾸냒: 저도 지나간거같아서

애매한데

냠 (GM): 연출 이미 다 했으니... 부적 쓰고 롤백시도해보실래요?

ery t.: 아앗

어떡하지

냠 (GM): 부적써도 명중될시 그냥 이번 결과 따르는것으로

꾸냒: 주사위로 정해요

1이면 간다 2면 죽는다

냠 (GM): 근데 운비 성공수가 5 이상이라서요

ery t.: 사실 그냥 쓰러지는 게 더 유잼 같은데

수정: ㅋ ㅋ ㅋ

ery t.: 아 그래요? 그럼 그냥 부적 함 쓸게요

냠 (GM): 부적 써도 실패확률은 낮음

꾸냒: 그럼 죽죠

ㅋㅋ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어차피 잇는 부적

냠 (GM): 어떻게 하시는건가요

ery t.: 함 가자 부적 씁니다

수정: 가자!

냠 (GM): 운비 다시 굴려봐

송 운비: (성공, 2대미지.)

냠 (GM): 네...

ery t.: 좋아!

냠 (GM): 데미지까지 같아서

꾸냒: 근데 그럼

명중을

다시햇으니까

회피도 다시

냠 (GM): 아뇨

꾸냒: 하는거아닌가여

수정: (그렇습니다..)

꾸냒: 글쿠나

냠 (GM): 지나간거니까

이미 지나간거에 부적쓴거니까요

이이상 롤백은 안 할게요

꾸냒: 좌요

ery t.: 네!

수정: (네!)

꾸냒: 잘가..

ery t.: 금묘왕님께 맡깁니다

백륵 호, 생명력 0. 행동불능으로 전투에서 탈락합니다.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 운비: (성주 봄)

꾸냒: 방금까지 건강했는데 이제 죽엇어

ery 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위성의 성주: 잘 했구나, 운비야. 너를 붙여 둔 보람이 있다.

백륵 가에서 감히 우리를 배신하다니...!

석 삼매: (쯧쯧)

(인간 넘 더러운 것이다냥)

(으~!)

성주는 삼매를 보고는 주문을 외웁니다.

송 운비: 제가 끝나면 안전이나 보장해 주시죠!

령위성의 성주: 말할 나위가 있느냐? 물론이다.

냠 (GM): 

rolling 2d6

(

6

+

5

)

= 

11

ery t.: 안해줄 거 같은데 (ㅋㅋㅋ

꾸냒: ㄷ

송 운비: (그러게)

꾸냒: 회피굴리나요

냠 (GM): 아뇨 저건

판정이 가변이라

꾸냒: 허아아

령위성의 성주: (석매를 향해 손짓하자, 기묘한 진이 주변에 그려진다.)

꾸냒: 성주저런건할줄알면서왜

령위성의 성주: (성공, 봉인.)

꾸냒: 제 주문은못외워

냠 (GM): 성주가 좀 그럴수도 있지

회피판정해주세요!

석 삼매: 

rolling 2d6

(

5

+

1

)

= 

6

냠 (GM): 실패시 이번 라운드 공격과 회피 불가

인데 실패했네...

꾸냒: 으아아~

회상할걸

바닥에서부터 진이 기어올라, 삼매의 몸을 얽어맵니다.

냠 (GM): 회상은 회피판정에는 못 써요!

꾸냒: 다른건되나요

아하

그래봣자

송 운비: 하하...

꾸냒: 만땅체력이구나

운비한테 죽창

맞게생김

냠 (GM): 운비의 차례입니다.

송 운비: 정말이지.. 개인적 감정은 없습니다.

아시지요?

(기본공격 하겠습니다!)

냠 (GM): 누구에게?

송 운비: 금묘왕에게! (성공, 1대미지.)

금묘왕의 생명력 -1.

냠 (GM): 2라운드 종료입니다.

꾸냒: 그치만이제

2라운드가

끝낫어요

냠 (GM): 2라운드가 끝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

꾸냒: 금묘왕 부활

냠 (GM): 앗 잠시만 그러네

꾸냒: 머리.. 붙엇는데 그냥

3라운드인가요

(우웃?

네 사람이 전투에 여념이 없을 사이, 완전히 하나가 된 조각상에서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꾸냒: 한사람은

죽엇는데

(죄송

ery t.: 2명에

1마리예요

(ㅋㅋㅋㅋ

꾸냒: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냠 (GM): 안 죽었다고요 ㅋㅋㅋㅋ

수정: ㅠㅜ아냐 행동불능일뿐이라구요ㅋㅋ

꾸냒: 흠

냠 (GM): 아.... 조각상 머리 떼러가는거 깜빡했어

ery t.: 곧 죽겟지 (ㅈㄴ

삼매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조각상은 어느새 온 몸이 번쩍이는 금색 털로 뒤덮인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꾸냒: 아 원래 떼러가나요

냠 (GM): 죽이고 싶으시면 죽이셔도 돼요

네 방해해야해서... 식년제를 치러야 해서....

꾸냒: ㅋㅌㅋㅋㅌ큐ㅠ

그 모습은 고양이를 닮았으나 크기는 거대했던 조각상과 같고, 풍채에서는 위엄이 넘칩니다.

금묘왕이 온전한 형태로 돌아온 것입니다!

금묘왕: 짐은 구도산 대장군 금묘왕.

ery t.: 아

송 운비: 안전은 무슨..

금묘왕: 인간의 꾐에 몸과 머리가 따로 봉인되어 오랜 세월 잠들었으나, 다시 깨어난 것도 결국은 인간의 덕이다냥.

꾸냒: 삼매는기절햇죠

금묘왕: 허나 그럼에도 용서할 수 없는 간악한 자가 있으니.

송 운비: 그럼 땅은 어떻게..

냠 (GM): 삼매..... 다시 정신을 차린것으로

송 운비: ...하하(^^)...

석 삼매: (허아앗)

금묘왕이 거대한 창을 휘두르자, 성주의 머리가 잘려 바닥을 데굴데굴 구릅니다.

그렇게 구르던 성주의 머리는 이윽고 검은 재로 변해 사라집니다.

석 삼매: (어엇)

ery t.: 어엇

성주가 죽은 것을 확인한 금묘왕이 호와 삼매, 운비를 차례로 돌아보다 삼매에게 말합니다.

금묘왕: 너희는 짐을 구한 자들, 짐의 일족은 너희의 일족이다냥.

우리는 영원토록 너희의 벗이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우리 땅으로 오라냥.

그 말을 남기고 금묘왕은 본당의 벽을 부수고 나갑니다.

송 운비: (어이구..)

꾸냒: 운비는 공격해슨데

봐주네요

관대한

금묘왕님

본당 밖에는 이미 갖은 생김새와 크기의 고양이 영물들이 양 옆으로 늘어서 고개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금묘왕은 숲 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냠 (GM): 모두 성주가 나빴지 (아마도

꾸냒: 엔딩인거죠

이 일로 여러분이 곤경에 처하지는 않습니다.

령위성의 사람들은 요괴니 뭐니 하는것에 익숙합니다.

석 삼매: (이게 무슨 일이지)

사람들은 무두사의 주지가 죽어 식년제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고, 그 때문에 요괴가 날뛰어 성주를 해치고 본당을 파괴했다고 여길 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여러분은 어쩐지 령위성 주변에 요괴들이 많이 사라진 것을 깨닫습니다.

어쩌면 이도 금묘왕의 치세 덕분은 아닐까요?

송 운비: (아이고 좋은 분이셨구나..)

냠 (GM): 같은 느낌으로 엔딩입니다.

동양풍 인세인 시나리오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했습니다! 클라이막스 씬에서 당황하는 바람에 npc가 금묘왕 부활 저지를 깜빡 잊어버리거나 판정에 실수가 있었지만 (ㅜㅠ) 어쨌든 령위성의 평화가 지켜졌으니 좋은 게 아닐까요! 멋진 시나리오 테스트 플레이에 참여하게 해 주신 뺌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