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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마성마기) w.핢님
GM: 냠
PL: 엘자, 레바스, 램지, 아기새
PC 1: 김태연 (엘자)
PC 2: 심호야 (레바스)
PC 3: 강한그루 (램지)
PC 4: 심미야 (아기새)
이하로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함유하는 플레이로그와 후기가 적혀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 스포일러를 피하시는 분은 열람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플레이와 관련이 적은 잡담 일부는 생략했습니다만, 어느 때보다 오너챗이 많은 세션이었습니다.
아직도 에러플이 존재합니다. 인세인 어려워요!
[도입부]
평범한 일상:Kajiura Yuki - Desiderium by esscarlet
마법소녀의 시간: Venari Strigas - Yuki Kajiura [Puella Magi Madoka Magica] by Nanashi
어수선한 아침:10-Umbra nigra by Dig Bickums
살인사건 공개~1사이클:OST2 - 08. Serena ira (Peaceful Wrath) by Esllen
[최후의 희생자]
도입:04 - Signum malum by Lightmane
골목길: Psycho-Pass OST - Kansatsugan by M
전투: Numquam Vincar - Yuki Kajiura [Puella Magi Madoka Magica] by Nanashi
불사의 마녀 부활: Symposium Magarum - Yuki Kajiura [Puella Magi Madoka Magica] by Nanashi
[메인 페이즈]
퀸즈빈즈:Yuki Kajiura - Postmeridie by Wazzi
이수연-폭로:Mahou Shoujo Madoka Magica OST 1 - Puella in somnio by Grusin
마녀의 결계:orpg bgm 음산 by 그아앗
2사이클 일상:10 - La Fille aux Cheveux de Lin by pabbiane2
3사이클 일상:Mahou Shoujo Madoka Magica OST 1 - Puella in somnio by Grusin
3사이클 3번째 장면 (PC1 전용 브금): Yuki Kajiura - Sand Dream by Siava Saru
[클라이막스 페이즈]
클라이막스: Libera - Ave Maria by ItzYitz
[엔딩]
PC4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생존자가 있는 경우:DJ OKAWARI Perfect Blue - Perfect Blue by Juhyeon
PC4가 죽음을 받아들이고, 생존자가 있는 경우:Kokia - Exec cosmoflips by Juhyeon
탁류 외의 전원 사망: Puella Magi Madoka Magica OST - 01 Sis Puella Magica! by Ew4r
탁류: Library Waltz by MasterGruntR75
냠 (GM): 그럼 시작하기 전에
다시한번 캐릭터 소개 부탁드릴게요!
태연이부터!
어떤 느낌인지 다 아시죠
(찡긋찡긋
뒤끝없는 그거
그거예요(ㅋㅋㅋ)
우정! 의리! 꿈! 희망!
ㅋ
ㅋ
ㅋ
ㅋ
갖고있나요(?
ㅋ
뒤끝도 없고... 그런 타입입니다...
K스러운 집에서 장녀고요
여기서 이미 눈물을좀짜고가겟습니다
오닥구적으로 소개하면 쿨데레 태그가 붙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치핀치
너무들하시내요
열정이...
굳이 물어보진 않음
같은 느낌이겠죠
이상! (이상!)
근데집에만있어서 사회성이좀 없구요
(ㅋㅋ
ㅋ
ㅋ
ㅋ
보자기 망토 두르고
담장에서 뛰어내렸을거같아요
ㅋ
귀여워
그래도 아직 마음속엔...작은 특촬의꿈
되었군요
몸이 약한 모리사와 치아키
이상입니다(ㅋㅋ
K병원은
그럴수잇어요
근데
요술지팡이도
생각하지않았을가요
심미야...
빙그레쓰레기구요...
사실 단번에 베기보다도
천천히 베면서 고통을 주는 쪽을 좋아하는
K부모 밑에서 둘째로 자랐고요
그래서 이름의 미 자가 아름다울 미가 아니라 아닐 미구요
ㅋ
ㅋ
ㅋ
ㅋ
ㅋ
그루를 사랑하지만 마지막을 맡기지는 않아요
호야는... 전에 단톡에서도 말한 거 같지만
만약 미야가 마지막 말을 해야 할 순간이 올 경우 그루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할 유일한 사람
그런 느낌으로
좀 장중한 감정이네요
ㅋ
ㅋ
ㅋ
ㅋ
가 넘 좋아요
장중해(ㅠㅠ
마법은 역시
구속류가 아닐까요
속박하는...
그루의 건강을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고...
공부에 관심 없고...
부모님이 호야보다 미야를 더 싫어한다는 설정을 햇던 기억인데
미야는 겉으로는 개무시하지만 속은 어떤지 한 번도 드러낸 적 없어요
속내는 플레이 중에 나올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아기새: 네에
=============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시작합니다.
여기는 마양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동아리실입니다.
어느덧 수업이 끝나, 부활동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각자 교실을 나와 동아리실로 향하네요.
미야는 mp3에 소설을 담아오지 않아서... 부실에서 팬픽을 읽을 수 없습니다.
심호야: (가방을 메고 동아리실로 들어왔다 ! )
여고에서 소녀시대 팬픽이라니 들켰다간 "너.... <이반>이야?" 소리를 들을거라고요!
호야가 가장 먼저 동아리실에 들어왔습니다.
김태연: (문 드르륵 열고 들어왔다.) 안녕, 호야.
강한그루: 왜 그래?
부실에 도착한 2학년들은 무엇을 하나요?
심호야: 안녕, 태연아.
강한그루: 벌써 수업 끝났어?나 또 졸았나봐.
김태연: (의자에 털썩 앉음)
강한그루: 샘 말투 너무 졸리지 않아?(일어나서 미야와 함께 부실로 갑니다)
심호야: 1학년 애들은 오늘 청소하나? 아직 안 왔네.
(ㅋㅋ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새: K고등학생의 정이 없는..
가는 거겠지
사실 미야는
그루랑은 갈 거 같아요
할 타입
유유상종이네요
쿨한 봉사동아리 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강한그루: 안녕하세요~!(문 열명서 힘차게 인사)
모두가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는 대견한 고등학생들입니다.
심호야: 한그루 왔구나.
미야도.
김태연: 왔네.
인사만 하고 가만히 있는 거 아니지?
심호야: 보는 사람이 꼭 있어서 뭘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심호야: 봉사동아리에서 그런 말을 하니, 너는?
김태연: (오늘도 사이가 좋구만.)
강한그루: 그러지 마 미야야...모여야 다음에 할 일도 정하고 언니들 얼굴도 보지...
(익숙할거같아요 이거)
태연이는... 둘이 논다고 생각해서
걍 구경합니다
원래는 이쯤에서 선생님이 등장해야 하지만....
우리의 부장선생님은 50대 체육 남
배가 좀 나왔고 언제나 저지 차림
쓰레빠를 질질 끌며 걷는 버릇이 있음
수업시간에 선글라스 쓰는 걸 좋아함
30년 전이었다면 그 뭐냐..... 교련 선생이었을 그런 교사였기에
참고로 아직도 교사인 이유는 사립재단이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은 없습니다. 태연이에게 출석부를 맡겼네요.
강한그루: 언니들 저희 이번 주말에 마양산 청소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같이 놀러 가면 안 돼요?
심호야: 주말에?
강한그루: (손에는 봉사활동 신청서가)
김태연: (출석부 체크)
엉? 시간이야 있는데.
태연이가 출석을 체크합니다. 덕분에 활동내역서만 제출하면 봉사시간이 체크되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강한그루: 네 이거 적어서 싸인받고 내고요...끝나고 점심 먹고 시내 가요!
심호야: 1학년은 아직 주말에 놀러갈 시간이 있나 보구나. 시내에 볼일이 있니?
강한그루: 딱히 볼일은 없지만...
언니는 꼭 말을 저렇게 해서 나의 그루의 기를 죽인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
후회할 것이다
캔모아에 가면 초코시럽 뿌린 눈꽃빙수도 있고
김태연: 시간 되는 사람끼리 같이 가면 되지.
무한리필 생크림토스트도 있는데!
거기다 그네의자도 있는데!
김태연: (입이 심심해서 과자 봉지 하나 깠음)
강한그루: 네!캔모아 가서 공부해도 되구요!
(놀러갈 생각에 신났음)
심호야: 볼일이 있는지 궁금했던 것 뿐이야.
그래, 그러자.
김태연: 과자 먹어.
강한그루: 앗 미야야 고마워!
태연이가 인디안밥을 건넵니다.
강한그루: (인디안밥.좋아.)
강한그루: (사실 뺴뺴로가 더 좋다.)
김태연: (반쯤 입에 털어넣음)
그렇게 네 사람은 인디안밥을 나눠먹으며, 치토스의 조립식 종이팽이의 내구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강한그루: 따조 줄 때가 더 좋았는데요...
어차피 우리 동아리 활동은 주말이 진짜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도 되겠지요!
강한그루: (갑작스런 따조파)
강한그루: 오늘은 학교에서 할 거 없을까요?(아쉬운 눈치)
심호야: 그럼, 더 얘기할게 없으면 이제 갈
심호야: 까...
김태연: 할리갈리? (아무생각)
강한그루: 할리갈리!
심호야: 할리갈리?
강한그루: 언니 할리갈리 갖고 있어요?
김태연: 저번에 가져다 두지 않았나?
부실 한켠에 할리갈리가 놓여 있습니다.
(??)
존대말 K고딩
존재하지안아
마저,,
저희 학교도 존대+선배긴 했네요
오죠사마 학교잔아
오죠사마 학교.?
여하간 세 사람과 한 사람의 관전자는 하교 종이 칠때까지 할리갈리를 하고
호야가 힘차게 종을 누르는 순간 하교시간을 울리는 종이 울려서
한 판만 더 하자는 한그루의 애원이 무색하게 드라이하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이제는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니까요.
강한그루: 한번만 더 하고 싶은데...
김태연: 나중에 또 하지 뭐.
태연이 미야랑 호야랑 집 가까운데
참고로 할리갈리 전적은 태연 4승 호야 2승 한그루 0승.
강한그루: 네...연습할거에요.(손등이 뻘겋다)
심호야: 집에 가자, 심미야. 저녁에 카레 하신댔어.
김태연: 내일 보자고.
그래도 마양고등학교는 오죠사마노 각쿄라 야자는 없는 것으로.
심호야: 편식하지 마.
강한그루: 고마워 미야야 내일 봐!
심호야: 내일 보자.
강한그루: 언니들도 들어가세요!
김태연: 어 안녕~
한그루
오늘 하루도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그루 신낫내요 할리갈리도 하고
할리갈리 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ㅋ
ㅋ
아 너무 웃겨요(울고잇음
ㅋ
그런 부드러운 터치를 바란 거지
<마법소녀의 시간>
하지만 밤이 되면 봉사동아리 부원들에게는 새로운 시간이 찾아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닌, 마성시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로서의 시간.
오늘 밤에도 마성시의 평화를 깨트리는 마녀를 해치워야지요!
모두 준비됐나요?
마성시의 밤거리를 순찰하던 네 사람은 마녀의 결계를 발견했습니다.
전투법 다 까먹었어요
누구 폭탄 같은 거 있는 분
일단은 변신합시다!
저 궁금한 거 있어요
너무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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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71
쿠소...!
심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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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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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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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ㅋ
ㅋ
ㅋ
긴치마
들은것같긴한데
치마길이 순서대로 섰더니 태연 호야 미야 한그루였습니다. 그런데.. 슬슬... 전투해야하지 않을까?
마녀: :3....
심호야: 변신하자.
김태연: 흠. (변! 신!)
강한그루: 귀엽게 생겼지만...
심호야: (변신한다)
강한그루: (변신~!)
변신~!
태연이 발도하듯 목검을 휘두르자 불꽃이 전신을 감쌉니다.
그 불꽃을 베어내며 뛰쳐나온 사람은, 긴 머리를 높게 묶은 붉은빛의 마법소녀, 김태연.
목검은 어느새 날이 번쩍이는 장검으로 변했습니다.
그 곁에서 검은 박쥐가 호야를 휘감습니다.
단정한 모범생은 온데간데없이, 눈 앞에 선 사람은 어둠에 녹아들어가는 도시의 마법소녀, 심호야.
그와는 반대로 흰 나비를 불러낸 미야는 흡사 제복과 같은 차림으로 단정하게 나섭니다.
ㅠㅠ
나비 떼가 날아올라 미야의 등 뒤로 드리운 망토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손을 뻗은 한그루의 손 끝에 하늘이 감깁니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베일처럼 머리에 쓴 한그루가 한 바퀴 돌자, 어느새 성가대풍의 단정한 착장을 한 마법소녀가 보입니다.
네 사람이 마주한 마녀는 푸른 불꽃을 주변에 띄운 거대한 사슴과 같은 형상입니다.
:3 <사슴
얼굴은 인형처럼 귀엽지만, 몸은 뼈다귀라 그 조합이 더욱 기괴해 보입니다.
마녀가 자신의 결계로 들어온 네 사람을 인식했습니다. 전투가 발생합니다.
시시하게 끝나겠네.
전원, 플롯합니다.
(From 심호야): 심호야 의 플롯은1
플롯 숫자에 따라 전투 순서가 정해지는 느낌
플롯 완료. 마녀 6, 강한그루 5, 심미야 5, 김태연 3, 심호야 1.
같은 속도로 달려나가던 미야와 한그루는 한바탕 부딪혀 나동그라집니다. 버팅이 발생합니다.
강한그루: 아냐... 나도 당황해서 그만..
강한그루, 어빌리티 '위험감지'를 사용합니다. 판정해주세요.
강한그루:
강한그루 ROLL 위험감지 (서포트)
9
어빌리티: 고통
목표치: 8
전투 중 버팅에 휘말렸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
아프고 싶지 않아, 적어도 전투를 시작하기 전부터 꼴사납고 싶지 않아..! 그런 생각으로, 한그루는 가까스로 미야와 부딪히는 일을 피합니다.
판정에 성공해 한그루의 대미지는 없습니다. 심미야, 생명력 -1.
강한그루: 나 정말 괜찮아!(미야의 손을 잡고 일어섭니다)
오히려 미야가 크게 넘어진 것 같은데...
강한그루: (엉덩이 툭툭 털어줌)
강한그루: (끄덕)
속도가 가장 빠른 마녀부터 공격합니다.
재밌당
rolling 1d6
()
6
6
강한그루: =
rolling 1d6
()
2
2
공격 순서는 마녀, 미야, 한그루, 태연, 호야.
' . ` )
마녀는 네 마법소녀를 둘러보고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미야를 향해 입을 벌립니다.
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시커먼 입 안에서, 해골과 뼈다귀가 섞여든 진창이 미야를 향해 꾸역꾸역 쏟아져나옵니다.
사슴 마녀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혼돈
목표치: 7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명중 성공했네요. 미야는 2d6을 굴려 회피해봅시다!
9 이상일시 성공이에요.
rolling 2d6
(+)
2
4
6
rolling 2d6
(+)
3
3
6
심호야: =
rolling 1d6
()
3
3
0뎀입니다
호야는요
참자매애
발을 헛디뎌 진창에 휩쓸릴뻔 한 미야를 호야가 끌어올립니다. 미야, 생명력 -1.
미야의 차례. 어떤 마법을 써서 공격할까요?
^^
심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언니의 도움으로 겨우 위험에서 벗어난 미야는 더욱 심통난 표정으로 전기톱을 들이밉니다.
rolling 2d6
(+)
6
2
8
마녀는 피하지 못하고, 미야의 전기톱에 오른쪽 뒷다리 대퇴부의 뼈가 반쯤 갈려나갑니다. 마녀의 생명력 -3.
다음, 한그루의 차례.
강한그루:
강한그루 ROLL 절단
7
목표치: 5
(긴 창을 소환해 한 번 휘두르고 마녀의 목을 노립니다.) 괜한 사람들 끌어들이지 말고 돌아가!
rolling 2d6
(+)
2
5
7
한그루의 창이 그대로 마녀의 목을 꿰뚫습니다.
rolling 1d6
()
6
6
볼썽사납게 머리를 옆으로 덜렁거리는 마녀가 길게 울부짖습니다. 마녀의 생명력 -6.
제가맞게한건가요,,?
다음, 태연의 차례.
김태연: (가속을 사용해 빠르게 근처로 접근하여 중앙을 찌른다.)
김태연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2
4
6
오늘 마녀 주운이 영 안좋네요
쯔요이
태연이 간격을 좁혀 마녀의 가슴께에 단번에 검을 찔러넣습니다. 흉골 아래 검게 뭉친 덩어리에 검날이 가 닿은 감촉이 손에 전해집니다. 마녀의 생명력 -3.
마지막, 호야의 차례.
심호야:
심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대박쓰
rolling 2d6
(+)
4
2
6
심호야: 아!
ㅋ
ㅋ
ㅋ
ㅋ
ㅋ
마지막으로, 마녀의 머리뼈부터 꼬리뼈까지 차근차근 부숴주겠다는 일념으로 호야가 주먹을 쥡니다.
아! 그리고 이내 마녀를 이루던 모든 것이 산산조각납니다.
마녀의 생명력 -6, 전투 종료.
전화하느라 전투브금 거의못들은거 너무억울하다
부서진 마녀의 잔해는 땅 속으로 스며들고, 검게 뭉친 심장같았던 것에서 그리프 시드가 툭,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전까지 마녀를 해치우며 모았던 그리프시드까지 전부 합해 네 개의 그리프시드가 모였습니다.
강한그루: 이걸로 네 개째네요! 하나씩 쓸 수 있겠다.
강한그루: 당장 필요한 사람 없으니까 일단은 하나씩.(사탕 나눠주듯 모아둔 그리프시드를 나눠줍니다.)
(ㅋㅋ
심호야: (사탕시드를 받았다...)
김태연: (받아서 대충 넣어둠)
믿고 있어
강한그루: (끄덕)오늘은 금방 끝나서 정말 다행이야.
김태연: 오늘도 한 건 했네.
김태연: 집에 가자.
멋진 마법소녀라면 낮에는 학업에, 밤에는 마녀 퇴치에, 주말에는 봉사에 힘쏟는 것이 당연합니다.
심호야: 다들 조심히 들어가고.
모두가 헤어지기 전, 자신의 소울젬을 들여다본 사람이 있을까요?
김태연: (변신을 풀고 습관처럼 소울젬을 흘끗 본다.)
마녀를 물리치며 사용한 마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소울젬도 오염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최근 들어 소울젬의 오염이 빨라지고 있지는 않던가요?
열심히 하니까요... 검 닦는 것처럼
수시로 확인합니다
김태연: 이상하네. 요즘 오염이 너무 빠른 거 같지 않아?
심호야: 넌 몰라도 돼.
... 조금은 찜찜한 마음을 품은 채, 일단은 헤어집니다.
심호야: 넌 그 비꼬는 말투는 언제 고칠 거니?
김태연: (여전히 사이 좋은 친구들이다.)
강한그루: 그만 싸우고...어두우니까 조심해서 들어가구 언니도 푹 쉬세요!
(어깨 톡톡 두드려 줌)
김태연: 다들 얼른 들어가. 늦었다.
(바이크에 올라탐!)
강한그루: (반 짝 반 짝)
심호야: 내일 보자.
(손을 흔들어주었다.)
강한그루: 미야도 잘 자!
김태연: 뭐, 데려다줄까.
강한그루: 데려다 주실 수 있는건가요?
(바이크 엄청 대박 멋짐)
괄호 안이라도 늘려봤습니다
김태연: 선착순 한 명.
(ㅋㅋ
강한그루: 미야야!
가위 바위!
강한그루: 보!
강한그루: (기습 가위바위보)
강한그루: (가위를 냈다.)
버팅이 발생합니다.
강한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내지 못한 사이.....
호야가 태연이의 뒷자리를 차지했습니다.
ㅋ
ㅋ
김태연: 먼저 간다.
강한그루: 앗,,아아,,,앗
아아앗,,,.........
심호야: 갈게.
강한그루: (허망...)
김태연: (부릉부릉)
심호야: (빠라바라바라밤~)
강한그루: 나도 타고 싶었는데....다음에 태워 달라고 해야지...
데려다줄게.
미야와 한그루의 귀가는 조금 늦어지겠네요. 밤이 깊어갑니다.
모두에게 좋은 꿈이 깃드는 밤이 되기를.
장면을 닫습니다.
마스터 씬: 어수선한 아침.
아침이 밝았습니다! 성실한 학생이라면 학교에 갈 시간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언제 어떻게 등교할까요?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묶음으로 보냈을 느낌인데
김태연: (자전거 타고 빠른 등교)
착즙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좋아
리얼 언니동생;
언니 방에 들어가서 박수치고 난리쳐요
이불 걷어내고
언니들이 진짜 개싫어함
"야 심미야. 일어나. 엄마 짜증난거 안보여?"
안 깨워지면 이불 치우고 불 켜놔요
미야 방의 창문을 열고 이불을 뺏은 호야가 잠든 미야를 내려다봅니다.
베개도 뺏었습니다.
존나 망상인데 우리언니는 이러는데...............한다고요
심호야: 일어나, 심미야.
빨리 안 일어나?
가 아니었단 말인가
짜증나.......
심호야: 나한테 짜증부리지 말고.
세수하고 아침 먹으러 나와.
호야가 미야 귓가에 맹렬히 울리고 있는 알람시계도 살포시 얹어줍니다. 이 집은... 여전하군요.
심호야: 그러면 안 깨워도 알아서 일어날 줄은 모르니?
태연이는 자전거를 타고 제일 먼저 학교의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둡니다.
아침 워밍업 운동으로는 나쁘지 않네요.
왠지 출근길 버스가 느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한그루는 버스에 찡겨서 아.... 앞 사람 패딩 모자에 붙은 털 복실복실... 하며 등교중입니다.
(복실복실)
강한그루: 복실복실...
사설 셔틀차가 잇엇거든요
집 먼 애들끼리...
강한그루: (패딩 모자 털이 코에 닿고 있다)
걍 6인 정도 들어가는
(간질간질)
강한그루: 에...에....
강한그루: 에....
(쏙 들어감)
앗! 재채기가 쏙 들어갔다!
강한그루: (찝찝합니다.)
앞으로 한시간정도 찝찝할 예정입니다.
미야와 호야는 죽 쑨 얼굴로 구겨져서 등교용 봉고에 탔습니다.
하긴 봉고가 오는데 안 일어나면 엄마가 화내겠군요
봉고 타야 할 정도면 교통 정말 불편한 지역인 건데
그런데 어쩐지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하진 않나요?
강한그루: (어수선한 교문을 통과했습니다)
오늘 왜 복장단속 안하지?
김태연: 뭐지? (아는 애한테 다가간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보통의 잡담이지만, 제지하는 선생님이 없어서 제법 왁자지껄합니다.
강한그루: 선생님도 안 계시고..
김태연: 뭔일 있어?
나는 세상을 왕따시킨다
학생: 몰라? 학주 지각했나?
강한그루: (지나가다 듣고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호야: 무슨 일 있었나?
김태연: 좀 이상한데? 아무튼 감사.
강한그루: 미야야,학주 지각했대.
(퍼지는 헛소문..)
추측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미야.
역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ㅋㅋ
강한그루: 맨날 지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도 지각하고 그러네.그치?
교실로 들어서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교탁이 비어 있고, 아이들이 떠들고 있습니다. 이상하지요. 아침 자습 시간은 칼같이 지키던 선생님인데…
(꾸닥)
즐거워요
사담 많이 하는 세션 좋아해요...
재밌잖아요
강한그루: 저두 3333
안돼
2222 3333
이런 말
없을 때
인데
9시 10분..
심호야: 왜 선생님이 아직 안 오시지?
9시 20분…
김태연: 진짜 무슨 일 생긴 거 아냐?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심호야: 글쎄... 안내방송도 없네. (책 펼쳐서 자습함...)
드르륵, 드디어 문이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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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1학년입니다
2학년도 동일한 내용을 선생님이 전달하는 것으로
선생님: 미안해, 얘들아. 교사 회의가 예정보다 길어졌네. 모두 자리에 있지? 반장, 인사할까
강한그루: 네. 차렷! 경례!
안녕하십니까~
(드르륵 소리 내며 앉음)
인사를 받은 선생님은 평소에 비해 수척해진 얼굴입니다. 선생님이 주저하며 입을 엽니다.
선생님: 너희에게 전달할 소식이 있는데…
선생님: 3학년 선배 한 사람이, 어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하교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어.
너희도 뉴스로 봤지, 요즘 유명한 연쇄살인범인 것 같대. 아직 범인을 못 잡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3학년 선배가 하교길에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술렁이던 교내 분위기는, 이것 때문이었을까요?
강한그루: (어제 밤 마녀한테 말려든 사람이 있었나 생각해봅니다)
(아니라면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선생님: ...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야자는 전면 금지, 수업도 단축해서 오전 수업만 진행할 거야.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는 너희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
선생님: 부모님들께도 모두 연락이 갈 거니까 중간에 딴 데로 새지 말고, 날 밝을 때 집에 들어가 있어. 알겠지?
와 오전만이라니
선생님: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이후의 일정은 없으니 모두 하교하세요.
K 고등학교인데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다시 교무실로 돌아갑니다.
김태연: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있음)
원래 여기서 책상을 두드리며 난리가 나야겠지만...
절대 가까울 리 없는 살인사건이 지척에서 일어났기 때문일까요? 학생들은 뭐야, 뭐야, 수군거릴 뿐입니다.
상식이 있는 학교라고 칩시다
좀 울 거 같아요
전원, 가까운 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습니다. <친애>로 공포판정해주세요.
심미야 ROLL 친애
9
목표치: 6
심호야:
심호야 ROLL 친애
7
목표치: 9
강한그루 ROLL AFFECTION
9
목표치: 6
김태연 ROLL 친애
7
목표치: 7
그런가요(흐무흐무
김태연 성공, 심호야 실패, 강한그루 성공, 심미야 성공.
암 일 안 생기나요
세 사람은 마녀의 소행인가, 했지만 호야에겐 사람의 죽음이 조금 더 무겁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보다 마성시에 연쇄 살인 사건이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떡할까요 역시 떡잎ㅇ마을방범대 해야한다
김태연: (순찰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중)
심호야: ....
김태연: (단톡방에 '오늘 순찰' 이라고 보내기)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슬퍼짐
강한그루: (단체문자를 받았습니다)
김태연: (학교 끝나고 부실에 모이자고 단체문자 보내기)
강한그루: (마녀 아니어도 저희가 잡아요 라고 답장하기)
심호야: (태연이쪽 보고 손가락으로 오케이 함
태연이보고 오케이
ㅜ
김태연: (같이 오케이 싸인)
부장의 단체문자를 받고, 네 사람이 부실로 모입니다.
김태연: (그루에게 '우리는 경찰이 아니야'라고 보냄)
하지만... 우리는...
히어로인걸.
강한그루: 하지만.....하지만....
김태연: 자, 모였으니까.
순찰을 강화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마녀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김태연: 그럴 수도 있지. 그 경우에는 경찰로 연행하는 걸로.
강한그루: 마녀가 아니어도..저는 완전 찬성이에요.(조금 시무룩)
심호야: 맞아, 마녀가 아닐 수도 있지.
김태연: 마녀가 아니면 기절시켜서 경찰서에 묶어두는 방향으로 하자고.
강한그루: 네!
심호야: 나는 찬성이야.
김태연: 그냥 고등학생은 아니니까.
마법소녀 고등학생이니까!
강한그루: 아무리 그래도 우리 학교 사람까지...(잠시 뜸) 이렇게 되니까 기분이 좀...
...... 네가 그렇다면. (한그루를 살짝 보는 시선에 온기가 어려 있었다.)
강한그루: 히어로니까 어떻게든 해야 하지 않을까!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강한그루: (미야가 편들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심호야: 그러면, 오늘은 일찍 돌아갈까? 너무 늦게 갔다간 괜히 수상해 보일 거야.
강한그루: 네.이따 밤에 순찰해요?
심호야: 일학년들도 선생님 말씀 들었겠지만, 집에 연락한다고 했으니까...
그래, 밤에.
김태연: 그래. 저녁 때 잘 빠져나오도록.
더즐리 가족과 해리의 식사처럼
하면 가족들이 스스슥 나와서...
이럴수가 마법 대단해
그리고 엄마 눈엔
줄넘기하는 그루 보임
그렇게 네 사람은,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하교했습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길었다
1사이클 첫 번째 장면, 김태연이 주도합니다. 등장인물과 무대를 정해주세요.
등장인물은 전원, 무대는 마성시청으로 하겠습니다.
1사이클 첫 번째 장면, 그날 저녁 마성시청입니다. 등장인물은 전원.
저녁을 먹은 공무원들이 퇴근하고 있습니다.
김태연: 다 모였어?
기억이..
~다이제스트~
평화로운 마성시를 습격한 연쇄 살인 사건!
심지어는 같은 학교의 3학년까지 피해자가 되었다!
김태연 ROLL 종말
5
목표치: 9
마법소녀로서, 용서할 수 없어!
시작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찡,,
그래서 네 사람은 단축수업이 시작된 첫 날,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태연이는 고등어구이에 나물된장무침, 심즈는 카레, 한그루는 공복입니다.
여기서 잠시!
호야의 얼굴에 주목!
아앗
오져
저희언니예요
멋진 선택이십니다.
그러면 네 사람은 시청 주변을 순찰하나요?
김태연: 일단 주변을 좀 둘러보자고.
시청 주변은 밝습니다. 공공기관이니까요.
김태연: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며... 오염된 소울젬에 대해 생각해본다.)
문득 어느 가로등 아래에 서서, 태연이가 자신의 소울젬을 꺼냅니다.
생각해봅니다
육감 갑니다!
김태연 ROLL 육감
6
목표치: 5
태연이의 그런 모습에 다른 사람들도 변신하려나? 하고 각자의 소울 젬을 꺼내봅니다. 그리고 태연이가 깨달은 것은...
김태연, 정신력 -1.
네 맞아요...
김태연: ......
냠 (GM): 태연이에게 감정을 가진 한그루는 슬쩍 옆에서 들여다볼 수 있어요
짐작 지금 굴려봐도 돼요?
고고다
심미야 ROLL 짐작 (서포트)
6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
를 자신의 장면이 아니라도 획득할 수 있다.
를 자신의 장면이 아니라도 획득할 수 있다.
김태연: (미야를 바라본다.)
결국 모두가 알게 되는 비밀
너무웃겨
심호야, 정신력 -1.
네 사람이 가로등의 불빛에 기대 서로의 소울젬을 들여다보자...
이상하게도, 미야의 소울젬이 깨끗해질 때마다 다른 사람들의 소울젬이 오염되고 있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김태연: (가늘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된 이상,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겠는데.
그 순간, 호야의 광기 <망향>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조사에는 관계없다네~
언니 간밧떼-!
없을시 냠이 적당히 나레이션함
끗
할 말 있으면 해.
김태연: 그거 말인데.
이유를 알면 말해주지 않겠어?
김태연: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다만...
...... 미안, 짜증내서.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다면...
김태연: 뭐, 일단 우리 목적은 다른 거니까.
싸우지들 말자고. 순찰을 속행하자.
... 그래.
(호야를 힐끔 보고는 털어낼 것처럼 가볍게 잡힌 손목을 흔들었다.)
김태연: 어린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니까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는데? (본인도 포함해서 말하고 있다.)
1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
무대와 등장인물을 정해주세요
나 너무 설레.
자매끼리의 그런
1사이클 두 번째 장면. 심미야가 주도합니다. 장소는 시청, 등장인물은 심즈.
순찰을 하던 중 미야가 점점 걸음을 늦춰 태연이와 한그루와의 거리를 벌립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속삭이는 게 들리지 않을 것 같아요.
뭘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너는.
겁나?
너는 긴장이란게 없니?
긴장하면 안 죽어?
짜증나.
육감으로 호야 조사해봅니다 (^^)
심미야 ROLL 육감
6
목표치: 5
심미야, 정신력 -1.
정신력이
그래, 그럴게.
그래도 순찰이 끝나야 집에 갈 수 있으니까, 적당히 협조나 해.
그런 짓은 안 해.
그러니까 공연히 끼어들지 마.
그럴 필요 없어.
1사이클 2번째 장면 종료.
^^
ㅋ
(덜덜덜
태연이랑 같이 순찰 돌아도 괜찮을까요 ㅇ.ㅇ)?! 위치는....무대는...마성시장....
다같이 다니는게 좋을까? 고민고민
Ramzi: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원하시는대로 하셔요
괜찮을까요?
1사이클 세 번째 장면, 무대는 조금 뒤의 마성시장. 태연이와 호야가 순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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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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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
5
불 꺼진 마성시장은 인적이 드뭅니다. 흉흉한 뉴스에 사람들은 늦은 시간의 외출을 삼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세상의 끝처럼 느껴지는 어둠.
그 어둠 속에서 누군가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태연: (조용히 함게 걷고 있다.)
김태연: 응.
김태연: ? 어제 언제.
그런데, 이젠 그럴 일이 절대 없다고 생각하니까 ...
김태연: 기분 이상할 수 있지.
이제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건 그렇지, 뭐.
야사시이 마스타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무리
0.<
그러면 인내로 단서가 나올 때까지 샅샅이 살펴보는건 어떤가요?
심호야 ROLL 인내
4
목표치: 5
저런
저... 아이템이... 뭐있지 잠시만요
부적 있으면 쓰고 싶은데
김태연: (무언가 계속 생각하고 있다가) 너무 크게 상심하지는 마. 아직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
심호야 ROLL 인내
9
목표치: 5
(짐작 대기 중)
이미 현장은 경찰에 의해 어느정도 수습되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은 인내를 가지고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사할 수 있는 거 아닐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도 문자로 알려줘야겠네.
1사이클 세 번째 장면 종료.
1사이클 마지막 장면, 무대는 퀸즈빈즈. 등장인물은 전원입니다.
점심만 먹고 하교하기 때문에 네 사람은 슬슬 퀸즈빈즈로 이동했습니다.
부실에 남아있을 수 없으니까요.
김태연: (오늘은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가게는 사장님의 취미인 구관인형과 봉제인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 인형은... 단돈 159.000원.
김태연: 비싸. (육성)
수제라고요.
김태연: (인형에는 관심없는 여고생)
가지고 싶지만 이건 너무 비싼걸.
여러번 드나들며 안면을 익힌 사장님이 카운터에서 여러분을 반깁니다. 일단은 주문부터 해볼까요?
1인 1메뉴예요.
(날조해도 되나요?)
김태연: 밀크티 한 잔.
한그루는 이달의 시그니처 메뉴 말차참깨마라떼를 보고있습니다.
김태연: 맛없을 거 같은데? (육성)
맛없으면 다음부터 안 시키면 돼요.
김태연: 그건 그렇다.
사장님이 일본에 가서 특별 공수해 온 마와 말차로 만들었다는 느낌으로... 일본의 풍미와... 이하생략.
김태연: 건강에 좋으면 뭐든 못 먹겠어.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저런 거 먹어. (그러니까 잘... 안다는 얼굴)
사장님: 우리 시그니처 메뉴를 전부 클리어한건 한그루 학생 뿐이니까요~
김태연: 뭐든지 단백질 쉐이크보다는 안 맛있겠냐.
사장님은 잠시 음료를 만들러 주방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카페는 마성시장에 여기뿐인데....
네 그런 걸로..
강한그루 ROLL MELANCHOLY
4
목표치: 5
앗 실패야
저 있어요 부적
강한그루 ROLL MELANCHOLY
11
목표치: 5
같이 볼래요
글게요...
아너무웃겨
그렇게 한그루가 한참을 걱정에 빠져 있을 때...
음료를 서빙하러 온 사장님의 손에, 무언가 반짝이는 게 보입니다.
반지인데요, 얼핏 봐서는 커플링처럼 보이지만...
김태연: (소울잼?)
이건...
소울젬?
한그루의 시선이 반지에 머물자, 사장님이 웃으며 손가락을 보여줍니다.
사장님: 아, 알아보는구나. 예쁘죠?
김태연: 예쁜 소울젬이네요. (말함)
사장님: [반가워요, 다른 마법소녀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만요.]
그렇게, 네 사람의 머릿속에 텔레파시가 전해져 옵니다.
김태연: 어? 다른 사람에게 들리게 말 안 했어.
이수연: 난 이수연이라고 해요. 여러분은, 그러니까... 전원?
김태연: 그러니까 말할 수 있었던 거죠.
이수연: 긴가민가했는데, 아직 감이 죽진 않은 모양이네요. (의자를 끌어와 앉았다.) 반가워요. 나도 마법소녀예요. 마양고등학교에 다녔고... 그러니까, 여러분의 선배쯤 되려나?
이수연: 나는 주로 현장보단 서포트 체질이지만요. 이렇게 단골 손님들이 후배인 것도 인연이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해 줘요.
김태연: 최근 사건 조사를 하고 있는데 혹시 아는 점 있으세요? (돌직구)
이수연: 그렇게까지 놀랄 일인가? (더 놀람)
나도 여러분이 처음이지만요.
아, 최근 사건이라고 하니 말인데... 여러분도 쫓고 있었군요? 그 사역마.
이수연: 나도 따로 알아본 게 있는데... 필요하다면 참고해줄래요? (그렇게 말하며 사역마의 출몰 지점을 정리한 파일을 넘겨준다.)
김태연: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받았다.)
일단
여기서 종료할까나
뭐가 더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새 동료가 된 사장님과 화기애애하게 마법소녀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사이클 종료.
(To GM) rolling 1d3
()
2
2
마스터 장면, 최후의 희생자.
무대는 그날 밤의 마성시, 등장인물은 전원.
네 마법소녀는 여느때처럼 마성시의 밤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가로등 하나가 깜빡,
깜빡,
깜빡....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반복하는 골목길.
아, 여기서는 길목이 꺾어집니다.
모퉁이를 돌자, ...
바닥에, 무언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건,
손가락이네요.
사람의 손가락입니다.
다만 떨어진 것은 손가락 하나 뿐.
그렇다면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답은 아마도, 칠흑같이 어두운 골목 안에 있을 것입니다.
가자가자
뭔가 벌어지겠구나
김태연: 기다려.
앞장은 내가 설게.
태연이가 미야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ㅋ
ㅋ
ㅋ
김태연: 내가 한 번은 막을 수 있으니까.
기습해올지도 모른다고.
(순순히 한 걸음 물러나주었다.)
김태연: (미야를 살짝 보았다가 있을지 모르는 적을 경계하며 걸음을 옮긴다.)
태연이를 선두로 네 사람은 골목으로 걸어들어갑니다.
툭, 발치에 무언가 채입니다.
손가락이 부족한 왼손이 하나.
김태연: 악취미.
(소리지름)
김태연: 네 친구가 무서워하고 있는데.
시선을 멀리하면, 조각난 팔이며 다리며 몸통이 골목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지요.
머리는, 머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김태연: 이런 제기랄.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 누르며 다시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 광경을 목격한 pc는 <절단>으로 공포판정.
김태연 ROLL 절단
4
목표치: 6
심미야 ROLL 절단
6
목표치: 9
강한그루 ROLL 절단
8
목표치: 5
성공한건가
짤린 거 제일 잘 보는 한그루
심호야 ROLL 절단
6
목표치: 8
김태연 실패, 심호야 실패, 강한그루 성공, 심미야 실패.
그리고 김태연의 광기 <불길한 숫자>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아 너무 웃겨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야
흐흐흑
그리고 처참한 바닥에서 고개를 돌려 위를 보면,
아, 눈이 마주쳤습니다.
보이지 않던 머리입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머리는 사라집니다. 어디로?
와그작, 사역마의 입을 타고 무언가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김태연: 아아, 제기랄, 제기랄! (머리를 마구 헝클어뜨리다 그쪽을 경계한다.)
마지막 희생자를 먹어치운 사역마는 만족스러운 듯 입맛을 다시다 서서히 쪼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사역마는 검은 고치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마녀의 결계가 고치를 중심으로 넓게 퍼져나가고,
손등을 맞댄 푸르고 거대한 손 두 개가 고치를 찢으며 튀어나옵니다.
마녀의 탄생을 목격하며 마법소녀들은 제각기 변신합니다.
마녀는 손을 여럿 겹쳐 만든 나비와 같은 모양새입니다.
잘라다 붙인 것 같은 눈이 깜빡이더니, 여러분을 노려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버팅한 순간에 탈락이었어요.
속도, 마녀 6, 심미야 4, 김태연 3, 강한그루 2, 심호야 1. 버팅은 없습니다.
자세히 묘사하지 않고 적당히 넘길게요
속도가 가장 빠른 마녀부터 공격합니다.
마녀의 손가락 끝에는 가느다란 거미줄이 달려 있습니다. 길게 늘어진 거미줄마다 조각난 시체들이 전리품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마녀가 손가락을 휘두르자, 거미줄과 연결된 조각들이 바르르 떨리더니 조각조각 합쳐집니다. 이것은 마치...
머리와 팔과 다리를 어디에 붙여야 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가 진흙놀이를 한 것처럼, 엉망진창으로 한 데 뭉쳐버린 모습입니다.
그 덩어리가 미야를 향해 쇄도합니다.
마녀 ROLL 기본 공격 (공격)
3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아쉬워하지 마세욧
마녀마저 머쓱해지고 말았어
하지만 갓 태어난 아기 마녀여서였을까요, 덩어리는 미야에게 닿지 못하고 한참 다른 방향으로 떨어집니다.
미야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심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강하내...
rolling 2d6
(+)
2
5
7
마녀는 미야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눈에서 끈적이는 검은 피를 뿜으며 떨어집니다.
마녀의 생명력 -4.
태연이의 차례.
갑니다 태연
김태연: (눈이 떨어진 곳을 그대로 검으로 찌른다.)
김태연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3
5
8
한그루의 차례.
강한그루 ROLL 절단
8
목표치: 5
데미지도 1d6 굴려줍시다
rolling 1d6
()
2
2
rolling 2d6
(+)
3
1
4
(아니야)
마녀의 손 끝에 달린 거미줄이 우두둑 끊어집니다. 입이 없지만, 비명을 지르듯 들리지 않는 파동이 귓가를 진동합니다.
마녀의 생명력 -2.
마지막, 호야의 차례.
죽여도 될 거 같아요(너무
심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8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2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두배 크리피?
rolling 2d6
(+)
5
3
8
ㅋ
아니니까?
(너무)
호야가 마녀를 때립니다. 때리고 또 때리고 또 때리고.....
마녀의 생명력 -2.
1라운드 종료.
ㅋ
ㅋ
ㅋ
감은 눈에서 검은 피를 흘리고 있는 마녀가 다시 한 번, 미야를 노립니다.
마녀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5
6
11
미야가... 깐쥐나게 피합니다.
빨간 색은 세 배 빠르지만...
김태연: ? (리얼 빨간색 인간)
레드는 태연이 색인데...
그런 의미에서 미야의 차례.
귀찮게 굴지 말고 빨리 죽어. (다시금 톱으로 눈을 찍으려 시도했다.)
김태연: 응... 뭐... (평소처럼 호야가 즐거워하고 있구나 하고 전투에 집중하기로 했다.)
심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5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2
2
4
깔끔한
미야가 다시 한 번 눈이 있던 자리에 전기톱을 박아넣었습니다. 마녀의 생명력 -3.
마녀의 검고 끈적끈적한 피가 거미줄을 따라 흘러내립니다...
태연이의 차례.
파이팅
김태연: (톱이 지나간 자리를 찌른다.)
김태연:
김태연 ROLL 기본 공격 (공격)
4
어빌리티: 찌르기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환장
나중에 또 쓸 거 같아요
하지만 너무 성급했던 탓일까요, 태연이는 피웅덩이를 밟으며 미끄러집니다.
김태연: 아. (불ㅡ쾌)
그리고 태연이의 광기 <희망>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의 광기 <짜증>도 공개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언니 진짜 뭐 하는 거야? 내가 다 잡아놨는데.. 짜증나게...
그런 느낌으로 무기를 패대기쳤습니다.
짜증나요(ㅠ
좋은데
캐해석..
룰북이 총 3권 나왔거든요
김태연: (비틀거리며 다시 일어섰다. 얼굴을 찌푸린 채로.)
(얌전히 받음...)
하지만 희망이 있기에 태연이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검을 마녀에게 향합니다.
rolling 2d6
(+)
4
4
8
김태연: 그래, 그럴 거야.
마녀는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내립니다.
마녀의 생명력 -6.
김태연: 이런 곳에서 쓰러지는 게 웃기는 일이지.
마녀는 죽었지만 우리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룰 상)
김태연: (검에 묻은 피를 대강 털어냈다.)
목 칼라 목 위까지 올라오는 그거예요
마녀가 쓰러지며, 맞붙었던 손이 반토막납니다.
그 사이로 떨어지는 그리프시드.
그런데....
"그런데"
떨어졌던 손이, 그리프시드를 강하게 움켜쥡니다.
주먹을 쥐듯 웅크렸던 마녀가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칩니다.
분명히 마녀는 죽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눈 앞에 있는 이 마녀는...?
김태연: 하. (그 장면을 똑똑히 바라보고 있다.)
이 광경을 본 전원, <죽음>으로 공포판정.
심미야 ROLL 죽음
12
목표치: 9
심호야 ROLL 죽음
9
목표치: 8
김태연:
김태연 ROLL 죽음
4
목표치: 8
강한그루 ROLL 죽음
5
목표치: 8
김태연 실패, 심호야 성공, 강한그루 실패, 심미야 성공.
아~~~~~~(머리싸맴
아까 하신거같은데
라운드 끝나고 자발적인 그
거시기
도주!
마녀... 용서모태!
한그루의 차례.
아 진짜
(핸들빌려드림)
주사위가 문제인데요!(주점신! 저주 내리지마!
강한그루 ROLL 기본 공격 (공격)
9
어빌리티: 절단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6
2
8
냐호
(To GM) rolling 1d6
()
2
2
한그루의 창이 마녀를 꿰뚫습니다. 마녀의 생명력 -4.
다시 한 번 쓰러진 마녀는, 그러나...
그러나.
또다시 몸을 웅크리고 되살아날 뿐입니다.
이 마녀에게 이름을 붙인다면, <불사의 마녀>가 적당할까요.
(To GM) rolling 1d6
()
1
1
호야의 차례.
그치만 일단 패겠습니다
심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3
어빌리티: 인내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부적x맨
호야도 지칠거예요
기세에 눌렸던 것일까요, 호야의 공격이 마녀에게 닿지 못했습니다.
2라운드 종료.
마녀가 쓰러지지 않아
다같이 가능한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새 싸워도 안된다..
이건...안된다
김태연: 일단 후퇴해!
퇴장하면
그러면... 마녀가 승자가 됩니다
태세전환
그런부분을
지적당하면
ㅋ
네 사람은 대업을 도모하기 위해 훗날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전투 종료.
rolling 1d4
()
4
4
미야야..
사이클 끝인가요? 아니면 2사이클 전 마스터 장면인가요?
이것은... 중요
ㅠ
누구 먼저 가실래요?
너 4 싫어하는 거 엄마가 알지 그럼! 그러니까 이제 뽑지 말자!
2사이클 첫 번째 장면, 무대는 다음날의 퀸즈빈즈입니다.
네 사람은 퀸즈빈즈에 들어섰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김태연: (음료를 시키기도 전에 사역마의 패턴에 대해 떠올려본다.)
걍 볼 수 있다구
좋아요 그럼 저는 짐작할래요 (루팡맨)
좋아
다행이다
4는 실어 이제는 실어
내 행운 어쩔 거야(흑흑이
세 사람은 정신력 -1. <시간>으로 공포판정.
심미야 ROLL 시간
6
목표치: 12
강한그루 ROLL 시간
11
목표치: 11
김태연 ROLL 시간
5
목표치: 10
태연이의 광기 <미시감> 과 미야의 광기 <맹목>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하고...
미야의 <절규>도 현재화네요.
슬프다
전.. 틀렷어요(포기!
미안ㄹ해 친구들아
효과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음...
rolling 2d6
(+)
3
2
5
더는 참을 수 없어진 미야가 비명을 질러서 다른 세 사람은 소리로 공포판정이라는 느낌으로
김태연 ROLL 소리
5
목표치: 6
아 저 진짜
5만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한그루 ROLL 소리
5
목표치: 7
심호야 ROLL 소리
11
목표치: 7
ㅋ
미안.
물 마셔.
ㅠㅠ
한그루의 광기 <어둠으로부터의 축복>이 현재화...
ㅋㅋ
그리고 태연이의 미공개 광기가 4장이 되어 랜덤으로 한 장 현재화...
괜찮
보통 이렇게 되나요?도미노처럼..
이게....
그렇게 세팅이 되어있긴 한데 이렇게 잘 된 테이블은 처음이에요
ㅋ
ㅋ
ㅋㅋㅋㅎ
태연이는 어디보자
rolling 1d4
()
2
2
태연이의 광기 <의존>이 현재화합니다.
맞다
아... 크악!
나는새벽을각오햇어
폴더로 나눠드릴게요
미공개인지 공개인지는 핸드아웃 옆 동그란 색깔로 확인해주세요 전체공개가 하늘색!
아? 핸드아웃 옆에 동그란 색깔이 표시되나요?
저 지엠 때는 본 거 같은데 플레이어로 보니까 안 보이는 듯한
일단... 분류작업을 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며 저희가 빠른 엔딩을 보지 않게 기도해주시면
천천히 해주세요
어느 팀이 1사이클 끝나자 광기 4장 남았댔죠?
저희도 4장 남았어요
(ㅋㅋㅋ
이 이걸 다 마실거에요
파이팅...
어째선지 카페에 와서 앉자마자 너덜너덜해졌습니다...
그런 여러분에게 사장님의 마시멜로 동동 핫초코 서비스
이제 무엇을 할까요?
폐기되었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감정을 맺거나 다른 친구를 조사할 수 있지요
회복을 해도 되고요
그리고 조사 빼먹으면
칭구들이 어케든 해주겟지
김태연: (점장을 빤히 바라본다.)
(뭔가... 이 선배 마법소녀에게는 나의 육감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ㄱ입니다
김태연:
김태연 ROLL 육감
8
목표치: 5
문제였어(날조
김태연, 정신력 1 감소.
아아
이수연: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가졌어야 했을까요?
휴
김태연: (수연을 빤히 바라본다.)
이수연: 얼굴에 뭐가 묻었나? (희미하게 웃는다)
김태연: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이수연: 그렇게 빤히 보면 놀란다구요. (그렇게 놀란 얼굴은 아니다.)
김태연: 별로, 그저 보았을 뿐인데.
할까요 말까요
김태연: 후배가 선배 보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요.
엘사님 추천하시나요?
-1 되고 싶으시다면
이수연: 그도 그렇지만, 시선이 너무 뜨거워서 그만.
김태연: 그야 그렇겠죠.
제 육감이 좀 뛰어난 편이라서.
어제 만난 마녀 얘기 해도 상관없나여?
물어보고 싶워
이수연: 뭐라고요. (심각해짐)
그 다음에 다시 부활해 버렸어요.
그런 종류의 마녀의 대처 방법이라던가..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이수연: ... 그런 마녀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없는데...
...한발 늦게 발견해 버려서...
이수연: ...
안되겠죠
이수연: ... 으음... 그리프시드는 소울젬의 오염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이니까요. 쓰러트리는 것이랑은 다르겠죠.
그 생각 했었는데
홀랑 가져가서
이수연: 그렇게 빨리 움직인다면 마녀의 사체에서 그리프시드를 떨어트리는 것도 문제고, 떨어트린다고 해도 몸이 따라올지도 몰라요.
김태연: 이러나 저러나 문제네요. 선배도 모르신다면...
김태연: (다시 찌르는 듯한 눈초리로 수연을 바라보았다.)
가봐야혀
이수연: 미안해요, 기껏 의지해줬는데 도움이 되질 못해서.
김태연: 아뇨, 그건 됐어요.
이수연: 아 맞다
이수연의 광기 <일그러진 마음>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수연은 현재 오염도 1, 착란 상태입니다.
이미 오랫동안 마법소녀 생활을 해 온 그의 소울젬은 많이 오염되어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착란상태라 전장 이탈 못 하니까 전투에 도움은 되겠다는 생각을 해버렸어요
김태연: 저기, 선배.
이수연: 응, 말해 봐요.
김태연: 무엇을 선택하든 누구에게나 소중한 건 있어요.
선배도 그럴 거고.
그걸 잊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는.
못 알아들으면 됐고.
이수연: ... 새삼스러운 말을 하네. 태연 학생은 어른스럽네요.
김태연: 어른스러운 게 아니라, 당연한 걸 말하고 있는 건데...
김태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잘 마셨어요.
이수연: 다음은 램지님?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2사이클 첫번째 장면 종료
현실적이에요
갈 수 있는 거예요?
갈 수 있구나
모두 함께 마녀의 결계로 갑시다
2사이클 두 번째 장면, 한그루가 주도합니다. 무대는 마녀의 결계. 등장인물은 전원.
네 사람은 천천히 마녀의 결계로 진입합니다.
부자연스러울정도로 음산하고 적막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메이플 맞네...)
마녀는 아직 일행을 발견하지 못한듯...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두고 나온게 신경쓰입니다)
일단은, 조심해.
김태연: 너무 크게 대화를 나누지마. (목소리를 낮추었다.)
음,,,,,,,
왜 조사하기 쉬운 특기를 찍지 않은거냐 과거의 나
결계 안에 굴러다니는 사람의 손들을 보면서 의학으로,,(무리수
무리라면 다시 써오겠습니다
ㅠㅠ
절단면도 잘 볼 수 있어요!
강한그루 ROLL 의학
11
목표치: 5
한그루는 불사의 마녀가, 외부에서 마력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마력의 흔적을 더듬어가다보면 마력의 원천도 찾을 수 있겠지요!
는 어케 획득하죠?(빙글빙글
다른 장면에서 누군가 조사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계가 너무 넓어서 마녀가 있는 곳을 특정하기 어렵네요!
빠르게...스톱.
2사이클 두 번째 장면 종료.
성공하면 미야가 짐작해볼 테니까...
2사이클 세 번째 장면, 호야가 주도합니다. 등장인물과 무대는 전과 같습니다.
심호야 ROLL 인내
8
목표치: 5
갓짐작 가도 되나요?
호야는 소울젬의 마력으로 마녀의 거처를 추적해 획득했습니다.
마녀는 인물은 아니지만...
심미야 ROLL 짐작 (서포트)
8
어빌리티: 육감
목표치: 5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
를 자신의 장면이 아니라도 획득할 수 있다.
를 자신의 장면이 아니라도 획득할 수 있다.
모두는 마녀의 거처가 마성대학병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태연: 그래.
가자.
2사이클 세 번째 장면 종료. 이어서 네 번째 장면입니다.
2사이클 마지막 장면. 마성대학병원으로 잠입한 네 사람입니다.
심미야 ROLL 육감
12
목표치: 5
미야, 정신력 -1.
ㅋ
쁘라마이제로 ㅠ
나 손 좀 잡아주라.
(손 꽉)
얻으면... 안 돼(정신력봄
미야야 무슨 일이니! 정보공유! 간다!
호야의 정신력 -1.
광기 <왜 나만!?>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그게 있었지
호야야!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김태연: (듣고 있는 옆집 사람)
죄삼다
김태연: (괜히 호야 옆에 붙어서 핸드폰 쳐다봄...)
언니들은 미야를 사랑해...
김태연: (어쩐지... 방해하면 천벌 받을 것 같은 분위기)
대답같아
한그루 충격발언! 이 수험이 끝나면 나와 동거하자!
김태연: (흠 그래... 우정은 좋은 거지)
무슨 컬러링으로?
요즘 유행하는... "롤리팝"
김태연: 이거 유행곡이던가? 괜찮네.
무려 인기아이돌그룹 빅뱅과 신인 투애니원의 콜라보! 인상적인 비트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매력적인 이 시대의 후크송!
"롤리팝"
같이 살자.
(달콤하게 다가와)
같은 대학 가기야.
김태연: (같이 달콤하게...)(뭔가 섞임)
왜 자꾸 플래그 쌓아요
4플래그는 엘사님이구요
전 왜
4 버렷어요(극대노!
호야의 컬러링이 달콤해졌습니다.
미야와 한그루는 함께... 인하대학교를 목표로 합니다.
인천하와이대학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x임 저는 찐인천인입니다
22
인하대의 다른이름은 인천하버드대학교.
네가 있어서 기뻐.
2사이클 종료.
너무 불안하다
^^
새님이 먼저 하신댔죠?
(ㅋㅋ)
3사이클 첫번째 장면, 심미야가 주도합니다. 장소는 퀸즈빈즈, 등장인물은 심즈.
한편 이 때 한그루는 태연이의 허리를 잡고 선배달려를 외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바이크를 탑니다.
저도요
왜 친절하게 굴어?
(ㅎㅎ
내가 나쁜 애 같잖아.
왜?
핫초코는 됐어.
이상한 라떼도 필요없어.
이수연: 어머, 나랑? 자매가 쉬러 온 건 아니고요?
이수연이 손의 물기를 닦으며 다가옵니다.
이수연: 그야 그렇지만. 조사는 잘 되어 가나요?
그래서 부탁드리러 왔어요.
저희에게 꼭 필요한 일이에요. 들어주실 거죠?
이수연: 으음, 뭘까. 힘내볼게요.
자못 슬프고 진지해 보이는 얼굴에 이수연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심미야 ROLL 슬픔
7
목표치: 5
rolling 1d6
()
1
1
이수연: =
rolling 1d6
()
1
1
어기시면 안 돼요.
그리고...
이수연의 광기 <폭로>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이수연의 오염도 2.
이수연: ... 그럼 있죠, 우리는 동료가 된 거네요.
새 동료에게 기념으로, 시시한 이야기라도 해 줄까요.
근데 그럼 미야도 감정 갱신하나요?
이수연: 호야 학생도 들어둬서 나쁠 건 없겠지. (중얼거리곤) 알고 있나요? 마법소녀의 진실을?
이수연: 그래요. 우리는 소울젬이 오염되면 그걸 그리프시드로 정화하죠. (반 이상 탁해진 제 소울젬을 만지작거린다.) 하지만 이게 완전히 오염되면 어떻게 되는지에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랬어요. 소울젬이 오염되면 정화하면 그만. 마녀를 잡으면 해결되는 일이니까.
내가, 끼어들지 말라고 했잖아.
이수연: 이상하죠,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마법소녀는 소울젬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계까지 마법을 사용하면, 적절한 때에 그리프 시드를 얻지 못한다면...
(호야를 보고 웃었다.)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적 없었나요?
내 동생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이수연: 아마 그런 적 없었을 거예요. 큐베는 교활하니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게 달콤한 말로 구슬리곤 하죠.
들을 필요 없잖아. 나가자.
이수연: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건가요? (자매를 본다.)
정말로?
응?
알려주실 수 있잖아요.
이수연: 소울젬이 완전히 탁해지면, (제 소울젬을 똑바로 들었다 뒤집는다.) 그리프 시드가 되죠.
모든 마법소녀의 결말은 마녀.
이수연: 우리가 바랐던 소망은 같은 양의 절망이 될 거예요.
그게, 인큐베이터가 말하는 엔트로피의 법칙이에요.
이수연: 아무도 몰랐죠, 아무도... 아무 말 없이 묵묵하게 소울젬의 과부하를 견뎠던 동료가 눈 앞에서 마녀가 되기 전까진.
미야 학생은 냉정하네요.
알고 있었던걸까?
심미야 ROLL 놀람
10
목표치: 8
rolling 1d6
()
1
1
심호야 ROLL 놀람
5
목표치: 6
2사이클 잘 버텼다
세상에
너무 겁먹지 마.
괜찮아.
미야는 꽤나 의연하지만, 호야는 그렇지 못한 얼굴입니다.
이수연: 알고 있구나... 그래, 그래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맞닥뜨릴 운명이니까.
이수연: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른 채 휩쓸리는 것보단, 어쩔 수 없는 일이 닥쳐올 거라고 알고 있는 게 낫지 않나요? (제 팔을 감싸안으며 중얼거린다.)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
알고 있는 편이 나아요.
이수연: 걱정이 많은 언니구나, 그렇죠.
마치 제게도 그런 친구가 있었다는 양, 이수연은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시작합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To 심미야): 그리고 광기를 한 장 더... 이제 한 장 남았다
얼른 제가 회복 판정을
해야(ㅋㅋ)
3사이클 두 번째 장면, 김태연이 주도합니다.
드라이브 하고 싶은 캐릭터 한 명만
빌려주세요
드라이브로 회복하려고요(ㅋㅋㅠ
그럼 한그루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그시간
두 사람은.....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 중입니다.
고속도로까지 갔어? 휴게소 우동 먹자
김태연: 몸이 안 좋았다고 했었나?
그럼 이런 드라이브도 처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사호 판 사람 셋 있다구요
아 가사가 들려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장한 이야기를
태연이는 좋아하는 사호노래를 들으며 힐링해요 (우김!)
엠피쓰리로 듣고 있다고 해주세요
흐르는 음악...
ㅋ
ㅋ
ㅋ
네네 갑시다
김태연:
김태연 ROLL 탈것
6
목표치: 5
석양... 바람.... 어느새 내리는 첫 눈....
그리고 두 사람...
이 장면이
너무 엔티알 느낌 나잔아요
언젠가는... 언젠가는, 모든 일이 끝난다면 우리 모래 언덕 너머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안심
(태연이 허리 잡는다!
김태연: 무서워할 거 없는데. 정 그러면 더 꽉 잡든가.
태우는중
채우는중
비슷한 의미일 듯한
김태연: 이렇게 보면 더 예쁘지. (마성시의 풍경을 바라본다.)
웃기다
사심가득
ㅎㅎ
ㅋㅋ
듣고보니
기괴한 마녀도, 정체불명의 우주생물체도 있지만
그래도 마성시는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마성시를 지키는 마법소녀!
마법소녀의 진실을 듣고 공포판정중이에요.
김태연: 자매끼리 회포를 풀고 있지 않을까?
좋겠다 나도 언니 있었으면.
김태연: (집에 있는 오빠들 떠올림) 흠...
강한그루 너무 헤녀우정캐릭터잔아
아이고 이년아!
김태연: 그래도 그루는 나랑 호야가 선배니까, 언니라고 할 수 있지 않나?
김태연: 그래, 그렇게 생각하면 돼.
태연이의 회복씬인데 덤으로 한그루까지 회복중입니다.
김태연: 여기는 내 고향이거든.
그루 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사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김태연: 그래서 지키고 싶다는 거지.
에미야태연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ㅁ1야태연
김태연: 뭐, 지금의 목표는 그것뿐이야.
시로 보이스로 들렸어
ㅈㅓ도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너무 웃
3사이클 두 번째 장면 종료.
아미치겠다
ㅋ
ㅋ
ㅋ
ㅋ
미치겟내
나그랑 안 입기도 하고
둘 중 하나만 해라(기왕이면 후자를)
아 그럼
이거너무궁금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다음 장면 뭐하지
(방금 트윗한것 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사이클 세 번째 장면.
홀로 피씨방에 간 호야.
최애 스킨을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호야는 10시가 되어 쫓겨날때까지 게임을 했습니다.
심호야 ROLL 종말
3
목표치: 5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거기다쫓겨나서... 기분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하... 우리팀 애들은 겜을 발로하고...
피방 아저씨는 셧다운 1분도 안 봐주고...
웹툰보다 나가려고 했는데...
짱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독에 젖어.... 편의점에서 치킨텐더핫바를 먹으며
(덜그럭
호야가 장면을 닫습니다.
감정맺기요!
네!
그럼지금
마법소녀->마녀 비밀을
심즈만 알고
잇는거죠?
공포판정을 하겠지만
전에 미야가 봤던걸 조사하러 가고싶어요
혼자 가나요?
가본다는 느낌으로
네 그럼 불사의 마녀의 거처에서 등장인물은 한그루랑 태연
3사이클 마지막 장면, 무대는 마녀의 거처. 한그루와 태연이 등장합니다.
김태연: 괜찮아.
김태연: 그건 나도 신경쓰였어.
안 물어봣지만 말야...
김태연: 몰라도 좋을 것이 있는 건 나도 동의하는 바야.
그렇지만 마녀에 대한 건 알려줘야지.
김태연: 그렇지...
걱정으로 판정 가능할가요?
강한그루 ROLL 걱정
11
목표치: 5
한그루, 정신력 -1.
김태연: 뭔데?
김태연: ?
김태연: 알아도 쓸모없는 정보야?
이마깨졌는데
를 알고 십어요
김태연: 마녀를 죽이는 데에 쓸 수 없는 정보야?
김태연: 그럼 말해줘.
김태연: 무슨 소리야?
아까부터 왓던 촉이(크악!
김태연: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근데 알려주는건
그냥 공개로?
알 거 같아서
저 알 거 같아요(크악
근데 모르면....
(태연아! 크악
진통제 챙겨와야겟어요...
김태연: (눈을 가늘게 뜬다.)
태연, 정신력 -1.
불사의 마녀의 마력의 흔적은 미야네 집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원, 미야의 거처를 획득합니다.
김태연: 이유, 는.
말해주지 않겠지. 그녀석은.
아직도... (머리를 짚었따.)
왜 말해주지 않았는지 알겠지만.이거라면 소울젬이 탁해지던 것도 말이 되네요...
김태연: 아, 그래, 그런데...
젠장.
미야는 이제...
김태연: 불사의 마녀와 미야는...
김태연: 글쎄, 이런 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물어봐야겠지.
그래도 물어봐야 해. 우리는.
들어야 해. 불가능하더라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만약 없다면?
어떡해야 돼요?
나는 모르갯어
김태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단서를 모두 모으기 전까지는 포기하면 안 돼.
우리는 마법소녀니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받나요?
아뇨.
여기서 장면 닫겠습니다,,,,
3사이클 종료.
(드러누움
먼저 클막에선 전투가 발생하는데, 전투는 최후의 1인이 남거나 4라운드가 끝날 시 종료되고 이번엔 생명력이 0이 될때까지 싸울 수 있습니다.
또 <회상>이라는 걸 할 수 있는데, 원래 주인공은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각성하는 거잖아요?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며 행동판정에 +3 하거나 데미지 판정에 +1d6 할 수 있습니다.
멋지당
진짜 주인공
같다
전투에 이기면 거처를 알거나 프라이즈를 뺏거나 감정을 맘대로 맺을 수 있거든요
아이템도 뺏을 수 있어요
음
아 그리고
또 오염도가 3이 되면 자동으로 마녀가 되니까 조심... 하지만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마녀 위험군은 안보이네요
네 알겟습니다
모두는 꿈을 꿉니다.
모두가 행복한 꿈입니다.
자매는 다정하고, 한그루에게는 언니가 둘이나 생기고, 태연은 모두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웃고,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미야가 드디어 한그루에게 고백하는,
그런 꿈.
어째서인지,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잖아! 혹은 말도 안 돼! 하는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전원, <꿈>으로 판정.
심미야 ROLL 꿈
6
목표치: 5
심호야 ROLL 꿈
9
목표치: 6
강한그루 ROLL 꿈
3
목표치: 11
김태연 ROLL 꿈
8
목표치: 10
으아악
언제까지나 이 꿈이 계속되었으면..... 하지만, 자매는 알고 있습니다.
꿈에도, 마법소녀에게도, 끝은 있다는 걸.
괜히 안 했어(후회
이성치 하나 깎이는 것도... 좀...
미야와 호야, 꿈에서 깨어나 전투를 개시합니다. 태연이와 한그루는 잠들어있다 2라운드에 합류합니다.
미야와 호야는 눈을 뜹니다. 하늘을 봅니다.
그곳에는, 하늘을 마치 종잇장처럼 찢고 행복하고 아름답고 완벽한 꿈을 파괴하러 온 괴물,
마녀가.
불사의 마녀가.
이번 전투에 한해, 자신의 턴에 <마술>판정에 성공한 캐릭터는 불사의 마녀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플롯합니다.
플롯 결과 공개. 불사의 마녀 6, 심미야 5, 심호야 1.
마녀는 위협적으로 날개를 퍼덕입니다. 하늘이 조각나 무수한 파편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시체 조각들이 미야를 덮칩니다.
불사의 마녀 ROLL 기본 공격 (공격)
7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너무....
너무해요(ㅠ
rolling 2d6
(+)
4
1
5
블록... 판정 필요하더라구요 저번에 잘못 알았습니다 죄송해요!
심호야 ROLL 죽음
8
목표치: 8
심호야 ROLL 죽음
8
목표치: 8
심호야 ROLL 죽음
9
목표치: 8
rolling 1d6
()
4
4
쇄도하는 시체조각들에서, 호야가 잽싸게 미야를 건져냅니다만 그래도 상처입는 걸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미야의 차례.
안 된다고 말하지 마.
어자피 너도 내 말 안 듣잖니.
공평하네.
심미야 ROLL 마술
4
목표치: 7
...... 좀 짜증나는데, 그래도 괜찮아.
미야는 마법으로 마녀의 약점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직전의 공격에 동요했는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호야의 차례.
심호야 ROLL 마술
9
목표치: 6
ㄱㅊ할까?
아!
.......
그런게, 어디 있어...
말해봐.
언니.
언니가 알아서 다 해 줄게.
응?
그냥...
그래도 되니까,
언니가 알아서 다 해 줄게. 그러니까 너는 몰라도 돼.
짜증나.
한 번도 나한테는 그런 적이 없었지.
그래도 괜찮아.
언니는 그래도 괜찮아.
난 아무한테도 안 질 거야.
그게 내 계획이고 꿈이야.
난 혼자가 아니야, 그걸로 됐어.
손은 잡지 말자.
싸우는 데 방해되잖아.
그렇게 말할 것 같더라.
우리가 이렇게 기다리는데.
그만..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시작. 이수연을 부르나요?
좋아!
잠든 사람들도 일어났습니다
rolling 1d6
()
2
2
rolling 1d6
()
4
4
rolling 1d6
()
6
6
rolling 1d6
()
6
6
rolling 1d6
()
1
1
rolling 2d6
(+)
6
1
7
마녀가 소리없이 울부짖으며 날개짓합니다.
하늘이, 무수히 조각나 떨어집니다.
한그루는 겨우 그 조각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세 사람은 미처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 사람, 생명력 -1.
그리고 태연의 광기 <자기희생>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합니다.
rolling 1d2
()
1
1
ㅠ
태연은 와중에 몸을 날려 호야를 구했습니다.
태연의 생명력 -2, 호야는 감소치 없습니다.
에미야 태연
김태연: 안 다쳐서 다행이네.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다시 한 번 플롯해주세요.
ㅠ
(From 김태연): 김태연 의 플롯은3
플롯 결과 공개. 불사의 마녀 6, 심미야 5, 김태연 3, 강한그루 2, 심호야 1.
보겟읍니다
2입니다 종잇장이죠
마녀는 익숙하다는 듯 미야를 내려다봅니다.
미야를 향해 기괴하게 움직이는 시체덩어리들이 몰려듭니다.
불사의 마녀 ROLL 기본 공격 (공격)
10
어빌리티: 죽음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5
5
10
하지만 미야는 잽싸게 그 공격을 피합니다.
미야의 차례.
여긴 왜 왔어, 다들.
태연이는 지금 착란 상태네요...
(빙글빙글~!
냠 (GM): 정신력이 2 남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태연이의 행동은 공격으로 한정됩니다.
플롯도 제가 했어야했는데 지났으니 넘김
일단 고고입니다 미야
엘자: 그럼 혹시 전투 외의 말을 하거나 이런 것도
안 되나요?
회상도... 불가?(충ㅡ격
(아쉬움)
냠 (GM): 아뇨 그건 되는데... 회상은 못해요
회상 못하는 거 진짜 뼈아프네요 저 두개 있는데
더 회복 어케 안되나요
후회합니다
하나 정신력 쓸걸
펌블만 안 나면....
언니는 네가 행복해진다면 괜찮아.
후회하지 마.
나한테 말한 거야.
근데 미야야,
언니 한 번만 안아주면 안 될까...
(이마팍팍
안 되면 말렴.
ㅠㅠ
이름도 목소리도, 머리카락도 눈도 다 예쁘지, 어쩜 이렇게 천사 같지...
하나도 안 믿으니까.......
얘가 내 동생이에요, 하고...
... 어머, 다른 애들 머쓱하겠다. 얘, 방해된다며. 이만 놓자.
김태연: (멍하니 둘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가족 같은 거 진짜 싫어.
그런 생각도 많이 했어.
근데 이제는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
죽지 마.
다른 사람 손에는.
마지막에 사는 건 나야.
너, 한그루랑 같이 지내고 싶다며.
언니가 부모님 같이 설득할 테니까, 대학 가면 자취하는 쪽으로 알아보자.
우리반 애들이 시내에 케이크 가게 새로 연 데 맛있대. 너 생일날 거기서 케이크도 주문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마.
다 괜찮으니까.
언니도 나랑 같이 있어.
너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진짜 싫어.
다 괜찮대도.......
뭐임? 뭐임
심미야 ROLL 기본 공격 (공격)
6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rolling 2d6
(+)
5
3
8
김태연: ?
뭐야.
뭐야, 심미야.
몇 번이고 봐 왔던 미야의 톱을 태연이는 가볍게 피합니다.
김태연: 네가 나한테 할 건 이런 게 아니지.
네가 할 건 이야기지.
안 그래?
태연의 차례.
김태연: 뭘 원하냐니.
이야기라고 말했잖아.
단서.
해결할 수 있는 활로.
방법. 무엇이든.
김태연: 뭘 다 아는데.
김태연: 너는 뭘 아는데?
김태연: 그 중에서는 내가 모르는 것이 있잖아.
그래서 나나 언니들이나 그루나 크게 다른 신세는 아니라는 거?
김태연: 그건 몰랐던 일이야.
이제 됐어요?
그럼 두 사람도 놀람으로 공포 판정.
김태연: 아니?
김태연:
김태연 ROLL 놀람
10
목표치: 6
강한그루 ROLL 놀람
5
목표치: 6
헷
실패시챳따 야레야레
ㅋ
ㅋ
ㅋ
아 안돼
그루는 첨알앗어요
우리 죽어요?
아...
나의 주운 하나로 이럭개...
(조물조물)
네 사람이 각기 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 때,
마녀가 더는 기다리지 못한다는 듯 날개를 넓게 펼칩니다.
날개는 점점 더 커져, 이윽고는 하늘을 가리고, 땅을 가리고,
암전.
이렇게?
진짜....
으흐긓그흐흑
눈을 뜨면, 텅 빈 객석이 보이는 무대 위입니다.
태연과 호야와 한그루는 무대 위에 서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묶여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온 몸이 거미줄에 매여 마녀에게 붙들려 있습니다.
마녀의 손가락이 움직이는대로 몸이 하염없이 흔들립니다.
가장 먼저, 태연이 춤추기 시작합니다.
기괴한 왈츠에 맞춰, 이리 돌고, 저리 뛰고,
(스페셜잃은사람됨
장난해(손때림
한바탕 멋진 무대를 선보인 태연은 문득 발바닥이 타오르는 것처럼 뜨겁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발에는 불이 붙어 있었으니까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발끝에서부터 바싹 타올라, 김태연은 퇴장했습니다.
그 다음은, 한그루.
겁에 질린 한그루에게 병정 차림을 한 두 사람이 다가옵니다.
팔이 붙을 곳에 다리가 있고, 머리가 반대로 붙어 있긴 하지만요.
ㅠㅠ
두 병정은 웃으며 한그루의 손을 잡습니다.
함께 인사합니다, 인사를. 이 극을 보고 있는 관객에게 인사를.
양 팔을 번쩍 들어 연거푸 허리를 숙였으니, 이제는 무대를 내려갈 때입니다.
그런데, 어라. 왼쪽으로 가야 할까요, 오른쪽으로 가야 할까요?
양쪽으로 가면 되겠구나!
양 팔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병정들의 손에, 한그루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야.
멋지게 차려입은 배우가 호야의 허리를 안고 왈츠를 춥니다.
춤곡이 끝날 무렵, 호야의 가슴께에서, 무언가, 파삭.
소울젬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내는 산산히 부서져내립니다.
요캇따
그리고 미야는, 특등석에 앉아,
오직 그를 위해 연출된 이 극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는 오페라글라스를 들고, 미소지으며.
입꼬리마저 거미줄이 잡아당기고 있지만요.
이제 그는 영원히 이 마녀의 결계에서 함께하겠지요.
그야, 무대는 보아주는 사람 없이는 흥이 나지 않으니까요.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함께, 막이 내립니다.
또다시, 암전.
끝.
어느 때보다도 광기가 가득한 세션이었습니다. 퀸즈빈즈에서 사역마의 패턴을 보던 때엔 정말 아찔했어요... 마스터 씬 <최후의 희생자>에서 메인 페이즈의 전투 방식 사용+불사의 마녀의 어빌리티 효과를 적용해 봤는데, 광기가 굉장히 많이 소모되는 건 둘째 치고 마스터 씬이었으니 메인 페이즈의 룰을 적용할 필요는 없었나? 라이터님의 의도를 잘못 이해했나? 하는 생각이 나중에야 들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어서 만들 수 있었던 멋진 세션에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로, 1사이클에 PC2의 비밀을 조사하는 PC4는 처음이었어요. 비밀을 알고 나서도 태도가 변하지 않은 PC4는 처음이었어요. 미야야....!
'TRPG 로그 백업 (단편) > inSANe 단편 로그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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