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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GM: 냠
플레이어: 주님, 역조님, 빵님, 레플님
PC1: 한시연-말수가 적고 쿨한 타입으로 보이는 우등생.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를 만들었다. 은하와는 소꿉친구.
PC2: 서은하-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언니. 부모님이 사업때문에 바빠 둘이 지내는 날이 많았다. 고양이를 기른다.
PC3: 정열음-고양이를 좋아하지만 몸이 약해 접근 기회가 없다 동아리에 들었다. 중학생 때엔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PC4: 서예운-목공예를 즐기는 씩씩한 고등학생. 중학생 때 악기연주를 하던 열음이를 보고 반했다.
이하로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함유하는 플레이로그와 플레이 후기가 적혀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 스포일러를 피하시는 분은 열람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인세인 초보라 에러플이 포함된 점 감안하며 읽어주세요!
여기는 마성시 마양고등학교의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 동아리실입니다.
어느덧 수업이 끝나고 부활동을 할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제각기 속한 동아리로 이동하네요.
동아리실에 제일 먼저 도착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시연이가 제일 먼저 동아리실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성실한 부장이에요!
동아리실에 도착한 시연, 무엇을 할까요?

시연이는 부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다음에 도착하는 친구는...

은하입니다!


2학년 친구들이 사이좋게 부실을 정리하는 동안, 1학년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열음이와 예운이가 열심히 복도를 걸어오고 있습니다. 부실은 2학년 교실에 더 가까웠거든요.


2학년 교실이 그대로여야할텐데 말입니다. 예운이와 열음이도 동아리방에 들어섭니다.













그 때, 문이 열리며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서 집에 세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지리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얘들아, 다 왔니?


선생님: 네 명밖에 없지만 일단 출석이라도 부를까?
라고 말한 선생님은 시연이의 말을 듣고...
선생님: ... 그래! 다 왔는데 뭐! 오늘 동아리 시간에는 뭘 할 거니?




선생님: 그래, 오늘 너무 덥더라. 밖에 나가더라도 햇빛 아래 너무 오래 서 있지 않게 조심하고. 특히 열음이! 무리하면 안 돼요.
말끔히 나았다지만, 교직원들은 아직 열음이를 걱정하는 모양입니다.

선생님: 그래, 그러면 선생님은 올라가서 기말고사 준비 마저 하고 있을테니까. 시연이가 잘 챙겨주고, 수고하렴~
그렇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선생님은 빠르게 교무실로 사라집니다. 이제는 무엇을 할까요?




네 사람 모두 고영 밥을 주러 밖으로 나가나요?

열음이가 씩씩하게 사료를 챙겼습니다.

시연이와 열음이는 오늘도 사이가 좋네요.









부끄러움을 타는 은하를 귀여워하며, 네 사람은 익숙하게 고양이 급식소에 사료와 물을 채워놓고,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 된 엄마 고양이를 찾아 특식도 먹였습니다.
보람찬 부활동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 이제는 하교 시간입니다.
집에 돌아가 저녁을 먹고 잠시 눈을 돌리면 곧 밤이 되겠지요.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가버립니다.
짧은 저녁 시간동안, 시연이는 무엇을 할까요?

시연이는 저녁 산책을 나섰습니다. 같은 시간, 은하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슬슬 내신 대비를 해야하는 은하는 얌전히 노트 필기를 정리중입니다.
열음이는 무엇을 할까요?

(탄산 음료랑... 케이크랑 빵! 야식거리를 탐색한다!)
열음이는 열심히 군것질거리를 포획중입니다. 밤에 먹으면 부모님이 싫어하시겠지만.....
알 바입니까? 예운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예운이는 목재 손질에 열중합니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마스터 씬: <마법소녀의 시간>
밤이 되면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시간이 찾아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닌, 마성시를 지키는 마법소녀로 서는 시간.
오늘 밤에도 마성시의 평화를 해치는 마녀를 해치워야 합니다.
마법소녀들, 모두 준비는 되었을까요?




생물 1 정리를 끝내지 못한 은하. 슬프지만 지금은 마법소녀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네 사람은 마녀의 결계에 들어섰습니다.
마녀는 뼈다귀로 된 3m에 육박하는 사슴입니다. 도깨비불같은 푸른 빛을 몸에 두른 뼈다귀가 절그럭거립니다. 거대한 사슴이 결계 안을 배회합니다.
설정 정리가 부족했을까요? 여기서 더 추가하고 갈까요?

(체조용 곤봉!)



전원, <플롯>을 합니다.
<플롯>이란 전투의 속도를 정하는 행위입니다. 모두 1부터 6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골라서 GM에게 귓속말로 보내주세요. (커맨드 /w gm )
플롯 결과를 공개합니다.
마녀: 6
서은하: 6
한시연: 4
정열음: 3
서예운: 3
마녀와 서은하, 같은 속도로 움직였기에 버팅이 발생합니다. 서은하, 생명력 -2.
(으아악)
정열음과 서예운, 같은 속도로 움직였기에 버팅이 발생합니다. 각각 생명력 -1.







정열음, 어빌리티 '불행 중 다행'의 효과가 발동됩니다. 원하는 아이템 하나를 획득합니다.

같은 속도에 선 사람끼리 순서를 정하기 위해 1d6을 굴립니다. 서은하, 정열음, 서예운, 1d6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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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녀: /r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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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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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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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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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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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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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예운, 열음이와 운명의 데스티니를 느꼈지만...
공격 순서는 마녀, 서은하, 한시연, 정열음, 서예운입니다.
마녀의 사역마인 뼈다귀가 바닥에서 솟아나고, 두개골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보면, 입맛을 다시는듯 이빨이 다물립니다.


바닥에서 솟아난 뼈다귀 사역마들이, 일제히 서은하를 향해 달려듭니다.
마녀의 명중 판정.
rolling 2d6>5
(+)
1
5
1 Success
서은하, 회피 판정을 해 주세요. 회피 성공수는 자신의 속도 +4입니다.
(/r 2d6>10을 해주시면 됩니다!)

rolling 2d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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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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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잠시만 그런데 5+6이면 11 이니까 성공 아닌가요?)
(왜 실패로 떴지?)
(성공하면 이상한 주운이라 몰랏ㅅ다)
은하, 날아드는 뼈다귀들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나요?

은하가 멋지게 마녀의 공격을 회피했습니다. 은하가 반격할 차례입니다.


rolling 2d6>5
(+)
5
1
1 Success
은하는 어떤 마법을 사용했을까요? 묘사해주세요!

rolling 2d6>10
(+)
1
2
0 Successes
은하의 화살이 마녀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마녀가 기괴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은하, 2d6을 굴려주세요.

rolling 2d6
(+)
2
1
3
마녀의 체력 -3.
시연이의 차례입니다. 시연이는 어떤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어빌리티 '저격'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어떤 특기로 판정할까요?


rolling 2d6>=6
2
= 2
한칸 오른쪽에!

rolling 2d6>5
(+)
6
2
1 Success
여기서는 사격이 낫겠네요.
./r 2d6>6으로 굴려주시면 됩니다.
rolling 2d6>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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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uccesses
(시연이의 몸과 영혼을 접속시켜드림,,,)

rolling 2d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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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ccess
한시연이 던진 레이피어가 마녀를 향해 곧게 날아갑니다.
rolling 2d6>10
(+)
5
2
0 Successes
마녀의 가슴에 찔린 레이피어에서 푸른 피가 뚝, 뚝 흘러내립니다. 한시연, 데미지 롤 2d6을 굴려봅시다.

rolling 2d6
(+)
1
3
4
마녀의 체력 -4.
마녀가 칠판을 긁는 것같은 고통스러운 비명 소리를 내며 머리를 크게 흔듭니다. 두 사람의 공격이 유효했던 걸까요?
열음이의 차례입니다. 열음이는 어떤 마법을 사용해 마녀를 공격하나요?

열음이가 거대 곤봉으로 마녀를 노립니다. 사격, 혹은 원하는 기술 특기로 명중 판정.

효율로 판정합니다!

rolling 2d6>6
(+)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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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음이의 곤봉이 마녀를 노리며 힘차게 나아갔지만, 한 번 명중당한 곳은 다시 노출하지 않으려던 것일까요? 펄쩍펄쩍 뛰는 마녀의 몸짓에 아쉽게 비껴나갑니다.

네 회피판정은 필요없습니다! 다만 판정에 실패했을 경우 명중실패로 간주해서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열음이의 거대 곤봉이 마녀의 가슴께를 정확하게 후려칩니다.

rolling 2d6
(+)
4
1
5
마녀의 체력 -5.

푸른 불빛은 처음에 비해 확연히 옅어지고, 뼈다귀가 여기저기 부스러지고 있습니다......
마법소녀들의 공격이 효과가 있었던 걸까요? 마지막으로 예운이의 차례입니다.
예운이는 어떤 마법을 사용해서 공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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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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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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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손맛으로 데미지 판정까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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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예운이의 다이스가 장난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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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운이는 마녀를 썰어내리며 생각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손맛이 좋다고...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뼈다귀가 찰흙처럼 힘없이 갈리고, 마녀의 몸이 바닥으로 녹아들어갑니다. 마녀가 사라진 자리에는 그리프시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 오늘도 멋지게 마녀를 물리쳤습니다! 마법소녀들에게 이 정도야 문제 없죠.
여러분이 예전에 모았던 그리프시드까지 합쳐서, 총 4개의 그리프시드가 모였습니다. 하나씩 나눠 가지고 시작할까요?
그리프 시드로는 현재화된 광기를 하나씩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밤이 깊었습니다. 슬슬 귀가하지 않으면 내일 수업 시간이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은하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신의 소울 젬을 들여다 본 사람이 있을까요?




모두가 각자의 소울 젬을 들여다봅니다. 마녀를 물리치며 마력을 소모했기 때문에, 그만큼 소울 젬이 더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이상하게도 소울 젬이 오염되는 속도가 평소보다 빠르지 않았나요? 누구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핸드아웃 <오염되는 소울젬>이 공개되었습니다. 메인 페이즈의 드라마 장면에서 조사할 수 있습니다.
... 찜찜함을 마음에 품은 채, 일단은 해산합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마스터 씬이긴 한데 이게 마스터가 주인공이라는 건 아니라서 xX) 마스터가 씬의 시작과 끝 선언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하고싶으신 롤플은 모두 시도해보셔도 좋아요!
마스터 씬: <어수선한 아침>
아침이 밝았습니다! 성실한 학생이라면 학교에 가야죠.
등교 시간은 9시. 누가 제일 먼저 도착할까요?


열음이가 정열적으로 달렸습니다! 이제는 달려서 학교에 갈 수 있는 열음이입니다.
마침 교문을 들어서던 시연이와도 인사합시다.


둘에 비해 은하의 등교는 한층 힘들어 보입니다.....

나란히 등교하는 사이좋은 자매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어쩐지 교내 분위기가 어수선하진 않은가요?
얼핏 보기에도 교문 앞에는 선도부원들 뿐, 학생부장 선생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선도부원: 몰라. 오늘 일이 있으시다고 우리끼리 서 있으랬어.

어찌되었든, 학주의 얼굴을 아침부터 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조금 럭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소와 달리 왁자지껄한 소리가 복도에서부터 들려옵니다. 교탁이 비어 있고, 아이들이 떠들고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반으로 들어갈까요?





9시 1분…
9시 10분..
9시 20분… 이상하지요. 아침 자습 시간은 칼같이 지키던 선생님인데…





시연이가 은하와 함께 교무실로 향하려는 순간, 드르륵, 드디어 문이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옵니다.
“미안해, 얘들아. 교사 회의가 예정보다 길어졌네. 모두 자리에 있지? 반장, 인사할까?”

인사를 받은 선생님은 평소에 비해 수척해진 얼굴입니다. 선생님이 주저하며 입을 엽니다.
“너희에게 전달할 소식이 있는데… “
“3학년 선배 한 사람이, 어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하교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어. 너희도 뉴스로 봤지, 요즘 유명한 연쇄살인범인 것 같대. 아직 범인을 못 잡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 야자는 전면 금지, 수업도 단축해서 오전 수업만 진행할 거야.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는 너희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
“부모님들께도 모두 연락이 갈 거니까 중간에 딴 데로 새지 말고, 날 밝을 때 집에 들어가 있어. 알겠지?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이후의 일정은 없으니 모두 하교하세요.“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다시 교무실로 돌아갑니다. 1학년 교실에도 마찬가지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전원, 이러니저러니해도 가까운 학생이 죽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습니다. <친애>로 공포판정을 합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실패시 광기카드를 한 장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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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연 실패, 서은하 성공, 정열음 실패, 서예운 성공.
시연이와 열음이는 광기 카드를 한 장씩 배분받습니다.
(은하는 정말 감흥이 없네요...)

(그래서 오늘 학교 왜 온 거지?)


(하지만 이게 계속 된다면 정말 위험하고...이대로면 밤에 다니다가 범인도 마주치는거 아닐까...)
시연이의 광기 <지나친 마음>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현재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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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시만!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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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씬에 등장하는 시연이 외의 플레이어 전원, '인내' 로 공포 판정을 합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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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하 성공, 정열음 실패, 서예운 실패.
정열음과 서예운, 광기를 한 장씩 받습니다...

광기를.. 새로 받지 않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ㅜㅠ
그보다 마성시에 연쇄 살인 사건이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운이는 열음이에게 말한 대로 일행을 데리고 집으로 향할까요?

(고영들이 모두를 반길 것이다ㅡ!)
모두 예운이네 집으로 가나요?




네 사람은 자매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고영 두 마리가 일행을 반깁니다.
고영: 왜웅

고영: 뫄우웅 (흡족)


고영: 앵! (예운이에게 마구 부비적거린다.)






고영: 먀.

그니까... 음... (라면밖에 안 떠오른다...)





예운아, 열음이한테 뭘 먹이고 싶니?(급기야)





무엇을.. 할까요?

고양이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지 꼬리를 탁탁 치다가....

소파가 자기 영역이라는 사실을 확고히 알리기 위해 한 번 더 뒹굽니다.

시연이는 전에도 이 집에 방문한 적이 있었을까요?
고양이들은 시연이를 편하게 대합니다.

(._.)




고영 한 마리가 시연이의 무릎 위에 앉았습니다!



시연이의 무릎 위에 앉은 고영은 흥미가 당기지 않는지 몸을 말고 낮잠 잘 준비를 하지만... 다른 고영이 츄르 냄새를 맡고 열음이에게 다가옵니다!
고영2: 먀.

고양이는 열정적으로 츄르를 탐합니다... 먹는 동안은 만져도 신경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만족스러웠는지, 츄르를 다 먹고는 열음이의 옆에 몸을 길게 뻗고 눕습니다. 따끈한 고영이 엉덩이께에 느껴집니다....



어느새 멋진 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그래요, 호스트인 은하와 예운이가 대화 소재를 꺼내봅니다.
이야깃거리야 많겠지만, 오늘은... 모두를 일찍 이 집에 모이게 해 준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어떨까요.

범행수법이 괴상하던데 인간일까?



하지만 요즘 안될 게 뭐가 있겠어. 열음이 말처럼 정말 마녀였으면 좋겠고 ...



어제밤에 죽었으면 오늘 뉴스에도 나오고 있는 거 아냐?(티비를 틀어본다)
마침 뉴스에서는 마성시를 공포에 떨게 하는 연쇄 살인범에 대한 특집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이번 사건의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죠?
경찰 관계자: 경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수법이 워낙 잔인하고 신출귀몰해서....
아나운서: 단독범의 소행이라고 보시나요?
경찰 관계자: 아직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어두운 곳, 인적이 드문 곳, 늦은 시간대를 조심하라는 말이 이어집니다.

마녀인지 사람인지, 확인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지 않아?





큐베가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양 고양이들 틈에서 고개를 내밉니다.






따끈함을 잃은 큐베가 아쉬운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큐베는 느긋하게 앉아 고양이처럼 하품합니다.



어두운 곳, 인적이 드문 곳, 늦은 시간. 너희 인간들이 그렇게 말했잖아?
정보 수집이라면, 꼭 발로 뛰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렇게 말하곤 큐베는 관심없다는 듯 몸을 말고 눈을 감습니다.

범인이 마녀인지, 평범한 살인마인지는 큐베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둔다면 피해가 커질 것은 분명합니다.

혹은 알려줄 마음이 없는 걸지도요. :)



그러니 그 다음부터는 계약대로 이행하자고.
여러분은, 마성시의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나요?







여러분은 오늘부터 연쇄 살인을 조사하기로 결심합니다.
도입페이즈 종료.
1사이클-첫번째 장면.
배경은 늦은 밤, 사건 현장. 등장인물: 이수연.
밤이 깊어, 사건 현장에 경찰은 남아있지 않지만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고, 흰 스프레이로 발견 당시의 상황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핏자국은 얼추 닦아낸 것 같지만 누가 봐도 여기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수연, 사건 현장에 홀로 도착하나요?
(레드썬) ㅜㅠ
(지우기!)
사건 현장에 홀로 도착한 한시연.
무엇을 할까요?

낮이었다면 깐깐한 경관이 막아섰겠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는 시간. CCTV에 찍히지 않도록 유의하며 시연이가 사건 현장에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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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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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사건 현장을 꼼꼼히 훑어 보던 시연이가, 이 흔적은 사람이 한 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시연이가 빠르게 지모신 단톡방에 자신이 발견한 사건 현장에 대한 요약을 올립니다.
누군가는 짐승의 소행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사역마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핸드아웃 <사역마의 패턴>, <퀸즈 빈즈> 가 공개됩니다.
시연이는 원하는만큼 롤플레이를 한 다음에 장면을 닫는다고 선언해주세요!

1사이클 첫 번째 장면이 끝났습니다.
이미 조사한 핸드아웃은 조사할 필요 없다는 거 아시죠!
해당 씬에서 회복판정을 시행하려 할 경우, 아이템을 소모하여 생명력을 회복하는 건가요? 아니면 별도의 판정을 거치나요?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저녁 예닐곱시 무렵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느낌으로 괜찮을까요?
1사이클 두 번째 장면.
(시연이와!)
배경, 마성대병원. 등장인물, 정열음.
시연이가 연쇄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던 날, 그보다 조금 앞선 시간.
해질녘 무렵, 열음이는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합니다.

병원은 어느 때와 같이 환자와 보호자, 몇몇의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열음이도 이 일원 중 하나였겠지만... 이제는 호전되어서, 가끔 내원만 하는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간호사 선생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열음이의 진찰 차례인 모양이에요.
간호사: 정열음 환자분, 들어오세요.

담당 의사 선생님이 열음이를 맞이해줍니다. 익숙하고, 어쩌면 지겨울지도 모르는 풍경입니다.

간단한 검사와 진단을 마무리한 의사 선생님이 입을 엽니다.
의사: ... 그래요, 열음 학생. 내가 오랫동안 환자를 봐 왔지만 열음 학생 같은 케이스는 정말 드물어요. 이렇게나 말끔히 나은 건, 정말이지...
기적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예요.

의사: 그래요, 열음 학생. 소견서를 써 줄 테니 원무처로 가져가세요. 혹시라도 또 몸이 안 좋아진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고요.

의사 선생님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기적이라고 봐도 좋을 열음이의 건강 회복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열음이는 그대로 진찰실을 나가나요?


(일단 진찰실을 빠져나간 뒤에 가능할까요?)
열음이는 진찰실을 빠져나와 병원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별다른 일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언제나와 같은 병원입니다.

(일단 약을 챙겨먹습니다...)
(회복판정합니다!)
'약품'으로 판정합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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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맛있진 않다...)
열음이가 익숙하게 쓴 약을 삼킵니다.... 체력 1 회복.

(장면을 닫습니다.)
첫 번째 사이클, 두 번째 장면을 닫습니다.
알겠습니다...
일단은 세 번째 장면 갑니다!
첫 번째 사이클, 세 번째 장면.
예운이가 마성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예운이는 혼자 퀸즈빈즈로 향하나요?

예운이가 지모신 부원들을 단톡으로 호출해 봅니다. 확인한 친구들이 있을까요?

(!)


숫자가 하나씩 지워집니다...
예운이는 읽씹당했습니다.






(시연이도 간다면 나도 가겠다)




심심했던 열음이와 마침 장을 보고 있던 시연이, 이렇게 될 바에야 다함께 모이자는 은하가 합류합니다.
오늘, 예운이가 여러분을 이렇게 불러모은 이유는...
다름이 아닌 외로워서입니다.

함께 퀸즈빈즈로 가나요?



마법소녀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마법소녀는 신기한 존재구나!)



일행은 퀸즈빈즈로 들어섭니다. 딸랑, 문에 달린 풍경이 소리를 내며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테이블이 넓고 음료가 저렴하지만 어째서인지 마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사장님: 어서오세요.
지모신 부원들이 마법소녀 아지트처럼 사용하는 조용한 카페입니다.
익숙한 사장님이 여러분에게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주문을 받은 사장님이 주방으로 사라지고, 예운이가 매의 눈으로 카페 안을 살핍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쓰리샷 주문을 적던 사장님의 손이 조금 떨린 것 같은 건, 착각이었을까요?


서예운, <효율>로 판정합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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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이가 어디 달라진 점이 없나 카페를 훑는 사이, 주문한 메뉴가 서빙되었습니다.
예운이의 앞에는 아샷추, 열음이의 앞에는 아아메X3, 시연이의 앞에는 따뜻한 카페 라떼 한 잔이...
... 그런데, 자세히 보니... 시연이의 라떼 위에 무언가 그려져 있지 않나요?



모두가 라떼를 바라봅니다. 라떼 위에는..... 어라? 소울 젬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장님은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 있습니다.



예운이가 사장님을 몰래 살펴봅니다... 사장님은 이 쪽을 보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데...
[역시, 손님들도 마법소녀시군요.]
머릿속으로, 마치 텔레파시가 울리듯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핸드아웃 <퀸즈 빈즈>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이수연: [놀라실 것 없어요. 이야기를 몰래 들은 건 죄송하지만....]
[제 나름대로 마법소녀를 가려보기 위해 배운 라떼 아트랍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그제야, 예운이의 눈에 사장님 손가락의 반지로 변한 소울 젬이 보입니다.
이수연: [... 저희 가게에서는 동네의 마법소녀들을 비밀리에 지원해 드리고 있거든요. 마법소녀가 아닌 분들께 정체를 알리기도 곤란하니까요.]
사장님이 테이블로 다가옵니다.


어... 그러면 선배신가요?


이수연: 저는 이수연이라고 해요. 메뉴는 마음에 드셨나요?
사장님이 웃으며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내밉니다.
이수연: [그야,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도울 수 있는 한에서, 무엇이든지요.]
[예를 들자면, 아, 그렇죠.... 최근에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 말인데요.]
[그게 사역마의 소행이라는 건 알고 계신가요?]

이수연: [... 네, 저도 신경이 쓰여서, 나름대로 조사해둔 게 있거든요.]
[이렇게 든든한 마법소녀가 넷이나 있다면 문제없겠지만요. 사역마의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각 캐릭터의 인물란에 이수연과, 마녀의 사역마가 추가됩니다.
이수연은 웃으며 덧붙입니다.
이수연: 여긴 제가 아끼는 도시거든요.
이수연과 감정맺기가 가능해집니다. 감정을 맺으면 ‘정보 공유’, ‘아이템 양도’, ‘전투 난입’이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이수연과 감정맺기를 한 pc가 전투에 휘말렸을 경우 이수연이 난입해 전투를 도와줍니다.


( 아샷추를 호로록 호록 마시면서 받은 명함을 만지작거린다. 아는 건 여전히 적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찾았고. 그러면 다칠 위험은 조금이나마 줄어든 셈이니 다행이겠지. ) 슬슬 돌아갈까? (장면을 닫습니다!)
첫 번째 사이클 세 번째 장면 종료.
배경과 등장인원을 골라봅시다.
첫 번째 사이클, 네 번째 장면.
예운이의 말에 일행이 일어섭니다만... 은하는 아직 볼 일이 남은 모양입니다.




내일 보자.(손인사)
예운이도 언니를 두고 일어서나요?

와일드한 예운이까지 가게를 나서, 카페 안에는 사장님과 은하 단 둘 뿐입니다. 은하는 어째서 퀸즈 빈즈에 남은 걸까요?
이수연이 남아 있는 은하에게 다가갑니다.
이수연: 일행 분들은 돌아가셨는데, 더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이수연: ....?

이수연은 이해한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맞은 편에 앉았습니다.

이수연은 애매한 미소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불안해 보이는 은하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갭니다.
이수연: ... 그럼요, 나는 마법소녀 후배들의 연락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인 걸요.
오히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쁘겠어요.
은하, 이수연과 감정을 맺나요?
네, 걱정으로 판정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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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성공했는데 굳이 또 굴릴 필요는 없겟죠1!!!
감정맺기 가자!!!
이거 오프세션이었으면 어차피 주님이 굴리시는거라구요!
감사합니다...........................(머리박음)
이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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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wlsW아니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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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하, 충성(+)과 모멸(-) 중 원하는 감정을 골라주세요.
이수연은 공감(+)과 불신(-) 중 자동으로 공감을 택합니다.

이런 나를..... 경멸하나....?

이수연>서은하: 공감, 서은하>이수연: 모멸의 감정이 맺어집니다. 앞으로 서은하는 전투 발생시 이수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롤플 더 하고싶으신만큼 하시고 씬 닫아주시면 됩니다!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게를 나온다)(장면 닫습니다.)
첫 번째 사이클이 종료되었습니다.
(브금 바꿈!
.......
마법소녀들은 여느때처럼 마성시의 밤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가로등이 깜빡,
깜빡.
.....
어두워지고 밝아지기를 계속하는 길가.
길 끝의 꺾어지는 골목.
... 골목을 자세히 들여다 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곳에는….
살짝 튀어나와 있는, 아마도 쓰러진 것 같은 사람의 손가락이?

시연이가 조심스레 앞장섭니다.
꺾인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거기엔, 물어뜯어진 채 바닥에 떨어진 손이.
.... 아, 손 뿐입니다.




( 인상을 팍 찌푸린다. )
시선을 돌린 시연이와 은하의 눈에...
마찬가지로 거칠게 물어뜯긴 팔뚝과 몸통, 다리 한 짝이 나동그라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누가 일부러 던져두기라도 한 듯 제각기 떨어져 있는 와중에도, 이상함을 눈치챈 사람이... 있을까요?

뭔가 이상하지 않아? (경계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예운이는 깨닫습니다.
시체의 머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조각난 신체를 본 전원, <절단> 으로 공포 판정.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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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연 성공, 서은하 성공, 정열음 성공, 서예운 성공.
......... 피해자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이상 이런 상황을 마주할 각오는 모두 조금씩 해 두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늘에서 구름이 걷히고, 달빛이 골목 안쪽까지 비칩니다. 그 순간,
네 사람은 잘린 머리와 눈을 마주칩니다.
사람의 눈높이쯤 떠 있는 잘린 머리와.


곧이어,
머리를 물고 있던 사역마가 입을 다물면서, 다물린 입 밖으로 무언가 주르륵 흘러내립니다.
와그작.
와그작.
무언가를 씹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골목 안을 울립니다.


마지막 희생자를 먹어치운 사역마는 서서히 쪼그라들더니 검은 고치 형태로 변합니다.
조금 뒤, 마녀의 결계가 그 고치를 중심으로 넓게 퍼져나가고, ....
손등을 맞대, 마치 나비와 같은 커다란 손 두 개가 고치를 찢으며 튀어나옵니다.
(아!!!!)(왜절케생겻어!!!0
(빵님... 안아드림....


어쩌면, 잘려나간 손 중 찾지 못한 부분이 마녀를 이루고 있을까요. 모르는 일입니다.
마녀가 여러분을 노려봅니다. 전투가 발생합니다.

전투에 앞서, 플롯합니다. 귓속말 (/w gm)로 d6중 하나를 선택해 보내주세요.
플롯 완료.
마녀 6, 한시연 4, 정열음 2, 서예운 2, 서은하 1.
정열음과 서예운, 버팅이 발생합니다.



정열음, '불행 중 다행' 어빌리티가 발동됩니다.

전투 시작하겠습니다!
마녀가 손을 넓게 펼치더니, ........ 서은하를 바라봅니다.


..... 서예운, 정열음을 천천히 스쳐지나간 마녀의 시선이 고정된 곳은 한시연이 선 곳,






마녀의 손 끝에서 꺼림칙한 거미줄이 뻗어 나와 한시연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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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성공. 한시연, 회피 판정을 해 주세요.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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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이 몸을 비틀며 높게 뛰어올라, 아슬아슬하게 거미줄에 싸인 고치가 되는 꼴을 모면했습니다. 회피 성공.


한시연의 차례입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해서 공격하나요?



... 시연이 팔을 곧게 뻗자, 원을 그리며 공중으로 떠오른 레이피어들이 일제히 마녀를 향합니다.
마녀를 향해 맹렬하게 날아드는 레이피어는, 이내 마녀의 머리 위에서 잠시 멈추고...
기다렸다는 듯 벼락이 레이피어를 따라 마녀에게 내리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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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저번부터...
잘 피하네요...
그러나 마녀는 벼락 따위엔 아랑곳않는다는 듯, 꼿꼿하게 날개와 같은 손을 펴고 한시연을 노려 볼 뿐입니다.
다음. 정열음과 서예운은 1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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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정열음-서예운. 정열음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서 공격할까요?

(효율로 저격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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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음이의 곤봉들이 마녀의 눈을 수차례 강타합니다. 데미지 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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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체력 -4. 서예운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절단'으로 판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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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성공. 마녀의 회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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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회피 실패. 마녀의 척추가 우드득 찢기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서예운, 다이스 롤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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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체력 -5. 1라운드 종료.




서은하는 이수연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이수연을 부르나요? 이대로 전투하나요?

(다들 싸우는 동안 뒤에서 문자하고 있었다)
(도와주세요 마녀를 찾았어요)
문자를 확인한 이수연, 전장난입으로 곧바로 전투에 참가합니다.
다시 한 번 플롯합니다. 귓속말로 원하는 d6을 보내주세요.
플롯 결과. 마녀 6, 한시연 5, 정열음 4, 서예운 4, 이수연 3, 서은하 2.
정열음과 서예운, 버팅에 휘말립니다...

체력 -1. 정열음은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정열음, 체력을 1 회복합니다.

정열음과 서예운은 1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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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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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쪽 눈에서 피를 흘리고, 등에서는 피와 내장을 쏟아내며 마녀가 한시연을 향해 거칠게 날갯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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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성공. 한시연, 회피 판정.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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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연, 회피 실패. 마녀의 손끝에서 거친 바람이 한시연을 할퀴듯 덮쳐듭니다. 머리카락이 잘려나가고, 생채기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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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연, 체력 -4.
한시연, 체력 1 회복.

(; ;
정열음, 진통제를 양도하나요?


정열음의 잔여 아이템: 부적 2

한시연의 공격 턴입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확인. 사격으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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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성공. 레이피어가 직선을 그리며 날아가 마녀의 눈에 꽂힙니다. 데미지 롤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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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것은 조금 치명적이었을까요? 마녀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손을 움츠립니다. 마녀의 체력 -7.

( 기본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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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중 성공. 마녀의 회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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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회피 실패. 예운이의 줄톱이 마녀를 사선으로 가릅니다. 데미지 롤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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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운이가 줄톱을 높게 들어올립니다. 그 뒤로, 네 조각 난 마녀가 한 박자 느리게 쿵, 쓰러집니다.


골목에서 보았던 시체처럼 토막난 마녀의 손 사이로... 그리프 시드가 반짝입니다.

(안본척함)








역시 부적이 아니라 진통제를 쟁여서 공급했어야 했는데
이수연: ... 수고했어, 얘들아. 역시 다들 젊어서 그런가 기운이 대단한걸.
뒤늦게 불려온 이수연은 조금 머쓱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네 사람이 승리의 여운에 젖어 있는 동안, 네 조각 났던 마녀의 손이... 그리프 시드에 달라붙었습니다.


손을 웅크렸던 마녀는 이내 고치의 모습으로 돌아가더니, 다시 한 번 고치를 찢고.... 처음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한 차례, 마녀가 날갯짓을 합니다. 분명 죽었을 마녀가 어째서 다시 살아난 걸까요?
이 광경을 목격한 전원, <죽음>으로 공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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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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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성공, 한시연 실패, 서은하 성공, 정열음 실패, 서예운 실패.
이수연: 펌블은 없네요!

이수연과 한시연은 그저 되살아나는 마녀를 노려볼 뿐입니다. 그들에게 마녀는 퇴치해야 할 존재. 다시 일어나더라도, 쓰러트리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 사람은... 그렇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트리거를 충족한 서예운의 광기 <희망>이 현재화됩니다.
<희망>의 효과로, 직전의 판정이 성공으로 인정됩니다. 서예운, 직전에 획득한 광기를 폐기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광기를 획득합니다...
... 그리고 그 사이, 불사의 마녀는 날갯짓을 하더니...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핸드아웃 <마녀의 사역마> 가 폐기되고 <불사의 마녀>가 공개됩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우리의 조력자, 퀸즈빈즈의 사장 이수연은...
미공개 광기가 4장이 되어, 광기 1장이 현재화합니다.
이수연은, 전투 중 마녀에게 공격받은 적이 없음에도... 자신이 마녀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망상에 시달립니다.
여전히 도움을 청한다면 달려오겠지만, 불안에 휩싸여 전보다 소극적이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
2사이클, 시작합니다.
이수연의 현재화한 광기가 현재 이성치보다 많아, <착란> 상태에 빠집니다.
본 시나리오의 하우스 룰로, <착란>은 <오염도>로 간주합니다.
<오염도>가 3 이상이 될 경우, 마녀화가 진행됩니다.
... 아무래도 이수연에게는 여분의 그리프 시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거 골때리는 사장님아냐)
한층 탁해진 소울젬을 갖고, 이수연은 퀸즈 빈즈로 돌아갔습니다.....
(역시 그건 아깝지?

2사이클, 첫 번째 장면.
같은 날, 깊은 밤. 자매의 집. 등장인물- 서예운, 서은하.
집으로 돌아간 자매는 무엇을 할까요?
롤플레이 자유롭게 하시다가 감정맺기 원하실때 말씀해주세요!





그런데 마녀 말이야, 언니는 어떻게 생각해?

마녀? 안 죽는 거?
그러네. 걱정되네. 지금까지 못 봤던 타입이고.
뭐, 이때까지 하던 대로 어떻게든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전투력은 다른 마녀들과 다름없었던 것 같고. 갑자기 왜, 걱정돼?



어떤 감정 특기를 사용해 판정하나요?

예운이가 어떤 심정으로 감정맺기를 원하는지 대화나 독백으로 묘사해주세요.


서예운, <친애>로 감정맺기를 시도합니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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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성공. 서예운과 서은하, 각각 1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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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하, 서예운에 대한 감정을 공감(+) 혹은 불신(-)으로 덮어쓰기합니다.

서예운, 서은하에 대한 감정을 애정(+) 혹은 질투(-)중에서 선택합니다.

서은하는 서예운에게 공감하고, 서예운은 서은하를 사랑합니다. 둘의 감정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이후의 세션 중 아이템을 양도하거나 전투 발생 시 난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정보를 획득할 때 공유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대화 혹은 독백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묘사해주시고, 롤플레이를 이어주세요. 원하시는 때에 장면을 닫으셔도 됩니다.



2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
이수연의 현재 오염도는 1인가요?
2사이클 두 번째 장면. 다음 날 오후, 퀸즈빈즈. 등장인물-이수연, 정열음.
딸랑, 문에 달린 풍경 소리가 손님이 왔음을 알립니다. 열음이는 혼자 퀸즈빈즈에 도착했습니다.

(아아니 살펴보면서 들어옵니다!)
이수연: .... 아, 열음 학생. 왔어요?
이수연은 전에 비해 조금 수척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안 좋은 일이라도 있던 걸까요.

이수연: 그냥, 조금.... (어설프게 웃는다.)
그보다 어쩐 일이에요. 뭐라도 마실래요?

이수연: 응, 앉아 있어요. 가져다 줄게요.
이수연이 주방으로 들어섭니다.

곧 이수연이 모카프라푸치노를 가지고 나와 열음이의 맞은편에 앉아 무슨 일인지 재차 묻습니다.

열음이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연이 눈에 고였던 눈물이, 툭 떨어집니다.
이수연: ....... 아, 나도 참. 주책맞게.......
(손가락 끝으로 눈가를 훔친다.) 마법소녀는, 이렇게나 희망찬 존재일 수 있다는 걸... 나도 종종 잊어버리곤 해요.
어떤 특기로 판정하나요?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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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수 5이상입니다)
확인. 각각 1d6을 굴립니다.
이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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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이 풍부한가 봐...
이수연, 정열음에게 공감(+)과 불신(-)중 공감의 감정을 갖습니다.
정열음, 이수연에게 애정(+)과 질투(-)중 어떤 감정을 가지나요?

확인. 정열음은 이수연에게 마법소녀 동지로서의 애정을 가집니다. 그리고...
... 트리거를 충족해, 이수연의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이수연이 열음이의 손을 제 손으로 감싸쥡니다.
이수연: .... 나는, 열음 학생 같은 당차고 굳은 사람을 보면, .......
.... 내 옛날 생각이 나곤 해요.
(조용히 미소짓는다.) 나도, 꼭 그랬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학생으로서도, 마법소녀로서도.

이수연: 그래서, 아아... 참을 수가 없어. 미안해요, 하지만, 열음 학생도... 어차피 알게 될 진실이라면, 일찍 아는 게 낫지 않겠어요?

이수연: ......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까요?
우리가 어제 싸웠던 그 마녀, 여러분이 해치웠던 그 마녀는 사실...
이수연이 돌연, 소리 높여 웃습니다.
이수연: 마법소녀예요! 아니, 이제는 마녀였죠. 하지만 어차피 모든 마법소녀는 마녀가 될 운명인 걸.
..... 어느새, 큐베가 두 사람의 곁에 서 있습니다.



이수연: 아하, 아하하. 아직도 큐베에게 물어요? 아직도 저걸 믿나 봐.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죠?
이수연이 탁하게 물들어가는 자신의 소울젬을 열음이의 눈 앞에 들이밉니다.

이수연: 봐요, 이 소울젬. 마력을 쓸 때마다 더러워지죠. 마녀를 잡으면 정화할 수 있다지만, 마녀를 잡으려면 마력을 써야 해요. 이건 아주 믿지는 장사야.
언젠가는, 소울젬이 탁하게 물드는 수밖에 없어요. 언젠가는, 소울젬은 완전히 더러워져 버려. 그럼 뭐가 되는지 알아요? 그리프 시드예요, 여러분이 갖고 있는.
그러니까 여러분이 퇴치하는 건 실패한 이전의 마법소녀들. 인큐베이터와 계약해 세상의 엔트로피를 조율하고 후대를 위해 자리를 내 줘야만 하는 존재들.
.... 나도, 나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난 알아요. 오래 버틴 편이었죠. 하지만 봐, 결국엔 이렇게 되어버리잖아.......
.....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은 열음, <놀람>으로 공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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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증거가 이렇게나 명확한 걸요. 충격적인 상황에 열음이는 놀라기보다,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저항할 수 없는 선고를 받아들이는 데엔 익숙해졌기 때문일까요.
정열음, 이수연의 광기의 효과로 감정을 덮어씁니다. 다시 1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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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음의 이수연에 대한 감정이 열등감(-)으로 재조정됩니다.

... 그래도 사장님은, 수연 언니는 여기까지 왔어요. 무섭고 힘든 진실을 알고도 계속 마법소녀로 활동하면서 저희를 도와주셨고요.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 갈피가 잡히진 않지만... 앞으로 소울젬의 오염을 좀 더 잘 관리해야한다는 건 알겠어요. 이게 폐를 끼칠 죽음에 가까워지는 척도라는 것도.
(큐베를 바라본다.) 이런 건 계약할 때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시연 언니나 은하 언니, 예운이 한테는 이야기 해줬어?
이수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제 손에 고개를 묻습니다. 큐베의 표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시연의 소원도, 서은하의 소원도, 서예운의 소원도,
그리고 네 소원도, 정열음.
소원은 틀림없이 이뤄졌어. 너희가 바란 건 그게 아니었던가?


그리프시드는 그리프시드고.
큐베가 양 쪽으로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소울젬이 그리프시드가 된다면, 그리프시드는 소울젬이 되지는 않아?





스태프가 날아오르더니 큐베의 가슴께를 일격에 꿰뚫습니다. 흰 동물은, 붉은 피를 흘리며 뭉그러집니다....


어느새 열음이의 곁에 또다른 큐베가 서 있습니다. 새로운 큐베가, 또박또박 걸어 죽은 큐베 앞에 섭니다.


그러고는, 사체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큐베의 입가가 붉게 물듭니다.

그게 어디까지 쓸모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말이야.
그렇게 말하며, 새로운 큐베는 열음이와 이수연의 시야에서 자취를 감춥니다.....

... ... (급격하게 피로해졌다.)
수연 언니.
이수연: .... 응?

정신이 없긴 하지만, 본 것 같습니다.

이수연: ......... 아니, 몰랐어. 처음... 알았어.

저도 언젠가 마녀가 되겠지만, 마법소녀로 있는 동안은 마녀를 잡으러다닐 생각이에요.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마법소녀였다고 해도 마녀가 된 이상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잖아요. 그러면 막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언니도 앞으로도 계속 마녀를 막기 위해 움직일 건가요?
이수연: ..... 그래, 야지. 지금까지는... ..... 조금은 피해왔던 것일지도 몰라.
내 동료들, 결국 모두 마녀가 되어버렸으니까.....

이수연: 하지만.
.... 사랑스러운 후배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선배로서 무서워할 수만은 없잖니?
나도, 최선을 다할게. 힘 닿는 데까지...... 그러다가 만약,
내가 마녀가 되면.
... 그 때엔, 잘 부탁할게.

(장면을 닫습니다.)
열음이는 마법소녀의 비밀을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까요?
Oh...
마법소녀 친구들 긴급회의를 하여서 면대면으로 정보를 전해도 괜찮을까요 ¿
이어서 진행합시다
~아무일없었다는듯이장면열어둠~

(지모신 단톡방에 급하게 톡을 보냅니다...)
[모두 퀸즈빈즈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급하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






이윽고 모두가 퀸즈빈즈에 도착합니다.


... ...정리해보면 이렇네요. (자신의 소울젬을 보고는 톡톡 건드린다.)
이 사실을 들은 세 사람, <놀람> 으로 공포 판정.

rolling 2d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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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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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2d6>6
(+)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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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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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10
서은하, 실패. 마법소녀의 운명이 마녀가 되는 것이라니, 믿을 수 없습니다...........
광기를 1장 획득합니다.
정열음의 광기. '짜증' 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현재화됩니다.
(모시야)

아악









마녀, 안 잡으면 어떻게 되는데?
그럼 소울젬은 그대로 아니야? 어차피 우리 소원은 이루어졌잖아. 그런데 굳이 큐베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이건 이상해. 이상하다고! 큐베 그 새끼가 우릴 속였어. 그런데 우리가 따라 줄 의리가 있어? 예운아! 열음아! 계속할 거야? 응?



애초에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마녀나 사역마가 우리를 피해갈까? 이게 계속되면 우리는 일상을 영위할 수나 있을까? 경찰이 이걸 해결해 줄까? 아닐거야. 그러면 어떡해, 모르고 당하는 것보단 알고 뜯어내는게 낫잖아.

저는 행복하고 싶어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살다가 기적처럼 건강해졌고... 우리 동아리에서 즐거운 추억들도 많이 쌓았고, 마녀들을 없애면서 습격당했을지도 모르는 누군가를 구했잖아요. 저는 지금 이 생활 속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할 거예요.
지금이 너무 소중하니까.



먼저 힘든 일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언니. (수연에게 꾸벅 인사하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수연: .... 내가 한 일이 뭐가 있다고.


2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
두 번째 장면은 시연이가 가져가나요?
네!
2사이클 세 번째 장면. 배경과 등장인물을 정해주세요.
시연이는 프라이즈: 기억을 사용하겠습니다.
직후의 시간대인가요?
퀸즈빈즈를 나와, 도서관에 도착한 시연이는 문득 과거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언젠가, 어느 날이었던가.....
기억을 떠올린 한시연, 이성치 1 감소.
<종말>로 공포 판정.

rolling 2d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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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0 Successes
는
공포 판정 실패로 한 장, 펌블로 한 장, 총 두 장의 광기를 획득합니다.
도서관에 도착한 시연이는 무엇을 하나요?

그 때, 시연이를 쫓아온 은하와 예운이 자매가 시연이를 따라잡았습니다.
이들의 소울젬도 함께 관찰하면 조금 더 현상을 파악하기 쉽지 않을까요?



어떤 특기로 판정하나요?

2d6을 굴려주세요.

rolling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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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10
서은하는 어빌리티 '짐작'을 사용해 시연이가 획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를 사용합니까?

가능합니다 한시연, 카메라로 판정해주세요.
서은하, 원하는 지각특기 하나를 골라 판정해주세요.

rolling 2d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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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2 Successes

rolling 2d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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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2 Successes
(그늘로 판정했습니다)
확인. 서은하도 '오염되는 소울젬'의 정보를 획득합니다.
정열음은 한시연에게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공유받을까요?
(?¿)
그리고... 이게 되네요.
서예운, 서은하에게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정보 공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공유받을까요?

진짜로...


(열음이 뿅 불러냄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예운이의 소울 젬이 조금씩 맑아질수록,
그에 비례해 다른 사람들의 소울 젬이 조금씩 탁해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마치 자신에게 하는 말 같다고 생각하며 약간 조소 섞인 헛웃음을 뱉곤) 이 문제는 잠깐 덮어두고, 내일의 일에 집중하자고. (작게 미소짓는다)


(주변 리스크의 자동정화라니 억울해서 살 수가 없음)

그리고 모든 사람이 광기를 가졌기에, 쇼크로 이성치가 1씩 감소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충격적인 상황. 그리프 시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소울 젬이 저절로 맑아지다니? 그리고, 그 대가를 우리가 나눠 받고 있었다니?
정열음의 광기 <망향>이 트리거를 충족해 현재화됩니다.

(어디든 좋아.
(제발.)
이후 정열음의 회복판정과 감정판정의 펌블치가 1 상승합니다.
(. .)
곧이어, 서예운의 광기 <미시감>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현재화됩니다.
아아니 예운아 무슨일이야 이게
서예운은 앞으로 새로운 광기를 공개하기 전까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은하: 체력 4 정신력 5

서예운: 체력 4 정신력 5

(장면을 닫습니다)
2사이클 세 번째 장면 종료.
2사이클 마지막 장면. 도서관에 예운이와 은하가 남았습니다.



확인. 서은하의 그리프시드가 서예운에게 양도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걱정이 되면 언니한테 돌려줄거야. 그땐 꼭 받기야?



은하가 익숙한 퀸즈빈즈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수연: ..... 아, 아니야. 나야말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

(잠시 망설이다 더 조심스러운 어조로 말을 꺼낸다.) 그,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뭔가 좀 더 여쭤볼 수 있을까요?
이수연이 부드럽게 웃으며 고개를 까딱입니다. 이수연을 조사하나요?

판정해주세요.

rolling 2d6>5
(+)
2
4
0 Successes
조사 성공. 은하는 미묘한 이수연의 표정에서 무언가 읽어냅니다....
서예운과 한시연은 정보 공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공유할까요?
정말로?


한시연, 서은하, 서예운 이성치 1 감소.

(0 0)
그리고, 이수연의 광기 <거동수상>이 트리거를 충족해 현재화됩니다.
세 사람, 광기를 1장씩 획득
앗
그리고, 한시연의 미공개 광기가 4장이 되어 1장이 공개됩니다.
rolling 1d4
()
4
4
한시연의 광기 <적인가 아군인가>가 현재화됩니다. 한시연에게 플러스 감정을 갖고 있지 않은 서은하, 서예운, 이수연을 한시연이 공격합니다.
ㅇ러ㅏㅇㄱ
미안해!미안해 얘들아 미안해!!!
세 사람, 각 체력 -1.

마음이 공포로 일그러져 잠시 이성을 상실했다는 설정이면 어떨까요? 어려우시다면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넘겨도 괜찮습니다!

(결국 모두가 적이였던거야. 내가, 내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손에 든 컵을 이수연에게 집어 던졌다. 이수연의 이마에 컵이 맞아, 산산조각이 나면서 컵이 깨진다) ....... (자신이 한 행동임에도 놀랐는지, 옆의 은하와 예운이를 바라보며 둘의 손목을 덥석 잡는다) .....너희도, ......너희도 결국.... (붙잡은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나는....잘못되지 않았어. 나 말고 모두를 구할 사람은 없는거야. 결국 모두가 적인거야.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그제야 정신을 차리며 둘의 손목을 놓는다. 새빨갛게 자국이 남아있다. 금세라도 멍이 들것 같다.) ......나는.... ( 당황한 모습으로 자신이 저지른 일을 바라보다가,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간다)
(지침......)
마지막으로....
서예운의 광기 <연상되는 공포>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현재화됩니다.
앞으로의 세션동안, 서예운의 공포심 항목에 찌르기, 인내, 풍경, 카메라, 교양, 종말이 포함됩니다.
(아악!! 아악!)
공포심 특기는 해당 특기로 공포 판정을 하거나 공격받을 때, 공포 판정과 회피 판정의 주사위값에 -2의 수정치가 붙습니다.

오래전부터 알던 시연이가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습니다. 이후, 시연이를 연상시키는 모든 것이 예운이에게 공포로 자리잡습니다.
(아아아악)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잘 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젠 무엇을 해도 역효과만 날 것 같아 무서워졌다. 가게를 떠나지도 못하고 동생의 옆에 가지도 못한 채 황망한 눈으로 아래를 내려다본다.)
(장면 닫겠습니다)
2사이클 종료.
한시연의 광기, 예지몽의 트리거가 충족되었습니다.
한시연의 현재 이성은 2, 예지몽이 공개되면 공개 광기는 3으로 착란 상태에 빠지고 오염도가 1이 됩니다.
그리프 시드를 사용해 예지몽을 무효화할까요?
오염도가 3이 되는 경우 자동으로 마녀화가 진행됩니다.
아니면 진통제를 사용해도 돼요.
한시연, 그리프 시드를 사용해 소울젬의 오염을 정화했습니다.
3사이클 첫 번째 장면. 시연이가 주도합니다. 배경과 등장인물을 정해주세요.
늦은 밤, 한산한 골목. 열음이와 시연이가 단 둘이 만납니다.



(이크) 앨범을! 하하, 주어가 빠졌네.


스페셜 발생. 한시연, 체력 혹은 이성 중 하나를 골라 1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어빌리티 짐작 사용하나요?

서은하, 어빌리티 짐작 사용. 어느 어두운 골목에서 우연히 두 사람을 스치듯 보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3사이클 첫 번째 장면 종료. 다음은 누가 하시겠어요?
(누가... 바...!)
(바로 끝나는 드립 생각하다가 실패한 사람)
3사이클 두 번째 장면, 정열음이 주도합니다. 배경과 등장인물을 정해주세요.
다음날, 석양 지는 저녁. 열음이가 건물 옥상으로 예운이를 불러냅니다.



(난간 너머로 아래의 풍경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이건... 데이트의 향기? 예운이의 마음이 마구 두근거립니다.




(조사 판정 가능할까요?)

( 잉잉 그래도 열음이가 오늘도 열음열음 착해... )

(부적으로 재굴림 가능할까요?)

부적은 타인이 열음이에게 사용해줘야 하는데...


예운이는 열음이에게 부적을 사용해주나요?


( 미치겠어 종이비행기는 청춘과 부적을 담기 전에 예운이가 열음이에게 쓴 부적파워로 떨어졌습니다 )
정열음, 다시 한 번 판정합니다.


올~~~~~
정열음이 서예운의 비밀 사명을 획득합니다.
서은하는 어빌리티 짐작을 사용하나요?
(오우
그리고... 집에 있던 은하는 문득 동생에 대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예운이는 열음이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는 롤플을 해주세요!






3사이클 두 번째 장면 종료.
세 번째 장면은 누가 하시겠어요?
무대와 등장인물을 정해봅시다.
3사이클 세 번째 장면. 예운이는 사랑스러운 고영 두 마리와 사랑스러운 언니가 있는 집 안에 있습니다.
(아아ㅏㅏㅏ!!!!!!!!)
(아 내가 좀 언니를 언니라고 할 수 있어!)

예운이의 볼은 얼마나 말랑할까요?
2d6을 굴려봅시다.

( 아 주사위 없어도 12로 쳐조야지! )

rolling 2d6
(+)
4
2
6
예운이도 어느새 나이가 들어...

말랑한 애깃살이 반쯤 빠졌습니다.

고등학생이 된다는 건 그런 뜻이지요.



여하튼 본론은 그거고... 전에 마녀 때문에 했던 이야기 있잖아. 그것도 있고, 언니가 나한테 줬던 것도 있고 ... 그냥, 나는 언니가 좀 불안해 보이는 것도 같아서. 믿는 거랑, 불안해 보이는 거랑은 다르잖아. 그래서 혹시, 힘들다거나 하는 게 있으면 이야기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오늘 열음이랑 얘기하고 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조사 판정이 가능할까?)
어떤 특기로 판정하나요?

판정해주세요.

판정 성공. 서예운이 서은하의 비밀 사명을 획득합니다.

모르고 넘어가는 게 좋을 때도 있잖아, 예운아.
(피자들고왔더니 방이 불타는 기미가 보이는 짤)
말할 수가 업어요
아나잠시만
안돼.....
아아니 gm으로 하면 gm 귓말이구 다른분께 하고 싶으면 gm 자리에 닉을 넣으시면 되어요
함 가나요?
그렇지!!!
했!
협박했어요(급기야

역조님이 협박기능을 사용하셨구나(¿)
99가 터져서...
서예운, 그리프 시드로 광기 <미시감>을 제거하나요?

서예운의 현재화된 광기가 2개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시연이가 광신하는 건 예운이가 아닌 은하라서, 정보 공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예운이의 정신력이 1 감소합니다.

오너적으로는 너무 궁금한데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음이는.. 도청기를 달지 못합니다...

자매는 이 사실을 잘 마무리하고..... 좀 더 역극하다... 씬을 닫읍시다!




언니 믿지?

어흑흑
3사이클 세 번째 장면을 닫습니다.
오늘... 잘하면 엔딩 보겠는데요?
앗 잠깐 공원이 있던가
도서관으로 하겠습니다(돌아감
(뾰로롱 만듦
3사이클 마지막 장면. 마성공원에서 은하와 시연이가 만납니다.


두 고등학생은 그네에 타서 잠시 청춘을 만끽합니다.


부장이잖아. 넌 책임감 같은 거 크게 느끼니까... 혹시 말 안 하고 혼자 앓고 있는 거 있으면 말해줬음 좋겠어.
(조사 판정 가능할까요?)
어떤 특기로 조사하나요?


판정해주세요.

은하가 시연이의 안색을 자세히 살핍니다...

그치만 안된다! 안됩니다 주님
한시연이 부적을 사용합니다. 다시 한 번 판정합니다.

시연이는 떠올립니다. 열음이가 전에 쥐어준 부적이 품 안에 있다는 사실을.
(와아)

무얼 위한 발악이였는가

서은하, 스페셜 발생. 체력 혹은 이성을 1 회복할 수 있습니다.

확인. 은하의 체력이 1 회복됩니다.
은하가 정보를 획득했기 때문에... 지나가던 예운이는 엿들을 수 있습니다. (정보공유)

짐작 어빌도 없고...
(ㅜㅠ
(!
자매의 정신력이 1 감소합니다.
현재 예운이의 현재화된 광기와 정신력의 수치가 같습니다. 이후 광기가 더 현재화되면, 착란 상태에 빠지며 오염도가 1이 됩니다.
시연이는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을 연출해 주세요.






3사이클이 종료됩니다.
다른분들은 휴식 안 필요하신가요?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는 공통적으로 다음의 특수규칙을 적용합니다.
마법소녀가 마법소녀를 행동불능으로 만든 경우, 대미지를 입힌 마법소녀는 행동불능이 된 마법소녀의 소울젬을 부술지 말지 정할 수 있습니다. 소울젬을 부수기로 했다면, 행동불능이 된 마법소녀가 사망선택을 하든 말든, 그 마법소녀는 무조건 사망합니다.
사망하는 캐릭터는 사망 전, 유언을 남기거나 최후의 일격을 날릴 수 있습니다. 공격 어빌리티를 1회 사용하거나, 자신이 가진 【정보】를 한 캐릭터에게 원하는 만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는 매 라운드가 종료될때,1D6을 굴립니다.주사위 눈 미만의 속도에 있는 캐릭터는 모두 대미지를 1점 입고, 주사위 눈과 같은 속도에 있는 캐릭터는 회피판정을 행해, 실패하면 대미지를 1점 입습니다. 주사위 눈보다 높은 속도에 있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약「이수연」과【감정】을 맺은 PC가 있다면,이수연은 그 PC의 아군으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여부는 해당 PC가 결정합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에서는 시연이를 제외하고 한사람당 한번씩 <회상>을 할 수 있습니다. 시연이는 프라이즈 <기억>까지 사용해 총 2회의 회상이 가능합니다.
회상이란,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며 다이스에 보정치를 얻는 시스템입니다. 행동 판정 혹은 대미지 판정에 추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성치 증가- 자신이 행동판정을 하기 전에 [비밀]을 공개하고, 거기에 관련된 회상 장면을 연출합니다. 회상 장면의 연출을 끝내면 행동판정에 +3의 수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미지 증가 - 자기 공격의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상대가 회피판정에 실패했을 때,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며 거기에 관련된 회상 장면을 연출합니다. 회상 장면의 연출이 끝나면 원래의 공격 효과에 더하여 대미지를 추가로 1d6점 입힐 수 있습니다.
회상은 다이스를 굴리기 전 먼저 선언해주셔야 유효하게 발동됩니다.
착란 상태의 캐릭터는 전투 중 공격 이외의 행동을 하지 못합니다. 이외의 행동이라 함은, 회피 판정, 회복, 회상, 전장이탈, 아이템 사용 등을 의미합니다.
클라이막스 페이즈를 개시합니다.
…. 여러분들은 꿈을 꿉니다.
모두가 행복한 꿈입니다.
예운이는 열음이와 드림캐쳐를 만들고, 열음이는 시연이와 친구들과 다함께 영화를 보러 갑니다.
은하와 예운이는 서로 의지하는 정다운 자매입니다. 시연이는 은하의 웃음을 보며 미소짓습니다.
... 너무나, 아름다워서. 사소한 모순이나 오류 같은 것은 신경쓰이지도 않는 그런 꿈.
캐릭터 전원, <꿈>으로 판정합니다.




한시연 실패, 서은하 실패, 정열음 성공, 서예운 실패.
모두가 잠든 와중, 열음이가 홀로 눈을 뜹니다. 눈을 떠도 그곳은 꿈 속의 풍경. 다른 세 사람은...
아직 조금은 행복을 맛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세 사람은 클라이막스 페이즈 전투 개시 후 1라운드 동안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플롯 또한 하지 못합니다. 2라운드부터 꿈에서 깨어나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가 들렸던가요? 열음이는 하늘을 봅니다.
그리고, 목격하고 맙니다.
아름다운 꿈을 종잇장처럼 찢고 그 안에 침입해 온,
[불사의 마녀]의 모습을.

클라이막스 페이즈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홀로 깨어 있는 열음이가 마녀와 대치합니다. 플롯을 진행합니다.

이수연을 부르는 경우, 2라운드에 합류합니다.


플롯 결과 공개. 불사의 마녀 6, 정열음 5.
불사의 마녀가 먼저 공격합니다. 마녀는 상대가 하나 뿐이라는 걸 알아챘는지, 위협적으로 날갯짓하며 손 끝에 이어진 거미줄로 조각난 시체들을 조종합니다.
<죽음>으로 기본공격.
rolling 2d6
(+)
5
3
8
명중 성공. 열음이의 회피 판정. r2d6중 9 이상일 경우 회피에 성공합니다.

rolling 2d6
(+)
1
3
4
열음이를 향해 시체 조각이 우수수 무너집니다.
rolling 1d6
()
3
3
아니 그 숭한걸 왜 우리애한테
정열음, 체력 -3. 현재 체력 2.
정열음의 차례입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나요?
성가는... 봉인해둡시다
우리열음이 바이올린 켰지 노래는 안배웠어

(시체 더미를 어떻게든 피하려 하지만 몸이 깔렸다. 죽음에 가까운 냄새가 코를 찔렀다. 가까스로 몸을 일으킨다.) 나 아직... 아직 할 일이 있어서 죽으면 안 돼. 적어도 지금, 너에게는 안 돼. (무기를 꺼낸다. 간결한 동작으로 마녀를 저격한다.)
명중 판정해주세요.

(쿨럭...)
마녀의 공격이 치명적이었던 걸까요? 아니면 열음이가 또다시 죽음을 가깝게 느꼈던 걸까요.
은하의 품에서 부적이 툭 떨어집니다. 이거라면, 다시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적이 말을 안들어요
(열음이안고구름ㅠ.ㅠㅠ
...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던 걸까요? 열음이는 새삼스럽게 친구들의 빈 자리를 떠올립니다.
1라운드 종료. 신이 난 마녀가 날개로 꿈 속의 풍경을 찢어냅니다. 유리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지는 풍경이, 네 사람의 위로 떨어집니다.
1d6을 굴려주세요.

rolling 1d6
()
3
3
rolling 1d6
()
3
3

rolling 1d6
()
1
1

rolling 1d6
()
6
6
rolling 1d6
()
3
3
꿈이 굉음을 내며 부서지는 소리에, 세 사람이 눈을 뜹니다. 시연이는 민첩하게 자리를 피했지만, 나머지 세 사람의 몸에 하늘 조각이 꽂혀들어갑니다.
서은하, 정열음, 서예운, 체력 -1.
아 잠시만
회피 판정합니다!
서은하와 정열음, 2d6을 굴립니다. 7 이상일시 회피 성공.
rolling 2d6
(+)
1
6
7

rolling 2d6
(+)
5
2
7
두 사람은 가까스로 무너져내리는 하늘 아래에서 뛰쳐나왔습니다.
2라운드 시작. 이수연이 합류합니다. 새롭게 플롯합니다.

rolling 1ㅇ6
1
= 1
아악
rolling 1d6
()
4
4
플롯 결과 공개. 불사의 마녀 6, 한시연 5, 서예운 4, 서은하 4, 이수연 4, 정열음 3.
버팅이 발생합니다. 서은하, 이수연, 서예운 체력 -1.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예운이의 체력을 회복시키나요?


(진통제 웅냠냠냠...)
서은하와 서예운은 추가로 1d6을 굴려주세요. 진통제는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rolling 1d6
()
6
6

가능합니다.

rolling 1d6
()
3
3

rolling 1d6
()
2
2
공격 순서는 불사의 마녀, 한시연, 이수연, 서예운, 서은하, 정열음입니다.
그 전에,

이수연의 광기 <자기희생>의 트리거가 충족되어 광기가 현재화됩니다.
(울음터트림..........)
rolling 1d2
()
2
2
이수연이 버팅한 서예운을 감싸고 바닥을 구릅니다. 서예운의 데미지를 대신 받습니다. 서예운의 현재 체력 3,
그리고, 이수연의 현재화된 광기가 3장이 되어.......
예운이를 구한 순간, 이수연의 소울젬이 검게 썩어들어갑니다.
오염도 3, 마녀화 발생.

마녀가 된 이수연은 여러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이걸 예운이에게 양도해서 으아악 죄송합니다 직전의 세션이랑 헷갈렸어요 (ㅜㅠ
..... 마녀가 된 이수연이 괴이 에너미로 적에 합류합니다.

이제 마법소녀들이 해치워야 할 마녀는 총 둘.
그 중, 하나는 불사의 마녀.
... 불사의 마녀가 시연이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거립니다.

손 끝에서 거미줄이 분수처럼 흘러나와, 죽은 이수연의 사지를 잡고.
찌이익, 찢어냅니다.

영혼이 사라진 빈 육체는 불사의 마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실 끝에 매달린 이수연이었던 것들이, 이전의 피해자들과 기괴하게 조합됩니다.
불사의 마녀, 한시연에게 <죽음>으로 기본 공격.
rolling 2d6
(+)
3
6
9
한시연의 회피 판정. 2d6 9 이상일시 성공.

rolling 2d6
(+)
3
5
8
정열음은 부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합니다!!)
열음이의 응원이 시연이에게 가닿습니다. 다시 한 번 회피 판정.

rolling 2d6
(+)
2
4
6
rolling 1d6
()
2
2
이수연이었던 것들과 이수연이 아니었던 것들이 시연이를 짓누릅니다.
데미지가 2 이상이기 때문에, 시연이의 동료는 블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블록이란 데미지를 분산해서 함께 맞는 것입니다. 블록 사용자는 최대 1d6점의 데미지를 대신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도로 원 피격자의 데미지를 0 이하로 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블록을 시도하는 경우 두 사람이 나란히 1데미지를 가져갑니다.

1d6을 굴려주세요.

rolling 1d6
()
4
4
은하가 시연이의 앞을 막아섭니다. 시연이와 은하, 체력 -1.

서예운, 정열음에게 진통제를 양도하나요?


거기서 거기긴 한데..
계산을 잘ㄹ못 했습니다 어아아아 양도 취소합니다.....(머리박고굴러댕김)
예운이 건강해집시다 야아압!
진통제는 여전히 예운이에게 있습니다.
은하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서 누구를 공격하나요?
아냐!!! 시연이의 차례!!!!
시연이의 차례입니다!!!!!!
그리고 시연이는 회상을 두 번 할 수 있어요.
이케ㅔㅔㅔㅔ
(이케에)
(부디 맞아라)
한시연, <회상>하나요?

어떤 비밀을 공개할까요?
기억? 자신의 비밀?

한시연이 회상을 사용합니다.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는 연출을 해 주세요.

....꼭 살아나가자. 이번 미래는 꼭. (간절하게 바라보며 다시 마녀에게 시선을 돌린다)
( 회상 보정 +3 붙어서 명중판정 할까요?)
이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된 정열음. 쇼크로 정신력 -1.
명중판정합니다.

타깃은 누구였나요?

한시연이 레이피어를 높이 들자, 불사의 마녀 위로 깨진 하늘 조각이 우글우글 모여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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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7
그대로 벼락이 되어 마녀에게 내리꽂힙니다. 불사의 마녀, 회피 판정 실패.
한시연, 데미지 다이스를 굴리기 전 한 번 더 회상할 수 있습니다.

연출해주세요.

프라이즈 <기억>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이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된 서은하, 정열음, 서예운의 정신력 -1.
서예운의 현재화된 광기가 정신력을 넘어서, 착란 상태에 돌입합니다.
(아 늦었어!!)
무슨일이에요
아
예운이의 소울젬이 충격에 탁하게 물들어갑니다. 현재 오염도 1.
착란 상태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서예운은 회상, 회복, 아이템 양도, 회피 판정, 전투 이탈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프 시드로는 자신의 광기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서은하의 데미지 롤. 2d6+6+1d6을 굴려주세요.

(이마파파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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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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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
7+4+6= 17
불사의 마녀, 생명력 -17. 시연이의 일격에 불사의 마녀가 반으로 찢겨나갑니다.
이것으로, 끝난 걸까요.....?
....
.......................

반으로 갈라졌던 불사의 마녀가, 그리프 시드를 중심으로 다시 착 달라붙습니다. 화면을 되감기한 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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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5

불사의 마녀가 5의 체력으로 부활합니다.
서예운, 광기를 1장 획득합니다.
현재 덱에 남은 광기는 4장. 덱의 광기가 모두 소모되는 순간, 휘몰아치는 광기의 흐름에 모두는 탁류하며 전투가 종료됩니다.
마녀가 된 이수연의 차례. 이수연은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며...
rolling 1d4
()
2
2
서은하에게 달려듭니다.
<원한> 으로 기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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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6
서은하의 회피 판정. 2d6이 8 이상인 경우 회피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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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11
(미안해요. 실수했어요.)(하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서은하가 뒤로 성큼 뛰어오르며 날렵하게 마녀의 공격을 피합니다. 서예운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 누구를 공격하나요?

생명력이나 정신력을 1 소모하면 공격 이외의 행동도 할 수 있어요.
어떤 마녀를?

기본 공격으로 판정해주세요.

( 내... 운이.... 어디로... 갔지...? )
..... 아무래도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은하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 누구를 공격하나요?

회상을 사용하나요?

판정해주세요.

(앗 실수
이수연의 몸에 날카로운 것들이 박히며, 마녀가 비틀거립니다. 데미지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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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10
마녀 이수연의 체력 -10. 잔여 체력 5.
정열음의 차례입니다. 어떤 마법을 사용해 누구를 공격하나요?

판정해주세요.

데미지 롤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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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10
마녀가 되었던 이수연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상체의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마녀 이수연, 사망.
2라운드 종료. 동족이 죽은 것을 아는지, 불사의 마녀가 성난 날갯짓을 해대며 꿈 속의 풍경을 부수어댑니다.
1d6으로 회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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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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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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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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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ㅠㅠ)
제가 굴려드려야 해요 (ㅋㅋㅋ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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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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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무너지는 하늘을 피하지 못한 정열음, 서예운 체력 -1.
한시연과 서은하의 회피 판정. 2d6 9 이상일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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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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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네...
전투에 탈락자가 발생해, 새로이 플롯합니다.
(냠큐베에게 몸을 맡기고 운다.....운다....)
(응원해봄!
어차피 진통제 갖고있어도 못 쓰는데...

(고장남...)

어떤 광기를 제거할까요? 공포연쇄와 희망이 있습니다.

서예운, 그리프 시드로 광기 <공포연쇄>를 삭제합니다. 소울젬이 조금 맑아졌습니다. 시연이에게 가졌던 비이성적인 공포는, 마치 먼 옛날 일인 것처럼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서예운, 다시 플롯할 수 있습니다.
플롯 결과 공개. 불사의 마녀 6, 서은하 4, 정열음 2, 한시연 1, 서예운 1. 버팅이 발생합니다.
한시연과 서예운, 체력 -1.
한시연에게는 진통제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 되살아난 마녀는 처음에 비해 확연히 기세가 수그러들었지만, 여유가 없기는 마법소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 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베이고 찔리고 할퀸 상처들이 가득합니다.
이 싸움은 언제쯤 끝나는 걸까요.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 번 불사의 마녀에게 패배하는 건 아닐까요.
시연이가 겪었던, 바로 그대로.
..... 불사의 마녀는 비교적 성한 한 쪽 날개로 은하의 왼팔을 찢어놓으려는 듯 옭아맵니다. <죽음>으로 기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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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중 성공. 은하의 회피 판정. 2d6 8 이상이면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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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연이에게는 부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대신 열음이에게 한 장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서은하, 다시 한 번 회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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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계실은 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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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가 멀리 도움닫기해서 가까스로 마녀의 거미줄에서 벗어납니다!
(우리애들 안고 와랄랄라
다음, 서은하의 차례. 어떤 마법을 사용해 누구를 공격할까요?
이 지긋지긋한 연쇄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판정해주세요.

혼신을 담은 은하의 일격이 불사의 마녀를 꿰뚫습니다. 데미지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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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 경쾌한 소리를 내며 마녀가 폭죽처럼 터져나갑니다. 그리프 시드가 바닥으로....
떨어지려던 순간.
그리프 시드에, 다시 한 번 마녀의 파편들이 엉겨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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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녀가 4의 체력으로 부활합니다.

또다시, 서예운이 광기를 획득합니다. 절망이 조금씩 가슴 아래 고이는 것만 같습니다.
정열음의 차례.

꼭 해야해요.
(비밀을 밝힙니다.)
정열음, 회상합니다. 연출해주세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좋아하지 않을 거야. 나를 싫어할 거야. (고개를 숙인다.) 그래서,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예운이가 무서웠어요. 언젠가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까지 알아버릴 것만 같아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 뒤에 나에게 무엇을 말할지 무서워서. 그리고 내가 시연 언니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에는 더... (두서없이 말하다가 감정을 참는 듯 몸에 잔 떨림이 일어난다.)
내 마음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지. 뭐라고 말해야하지. 난, 난 그냥 이대로가 좋은데... 모든게 무너지면 어떡하지. 생각이 한없이 부정적으로 치닫던 순간에 큐베가 나타났어요.
불안에 미쳐서 떨던 나는... 나는 빌면 안되는 소원을 빌었어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없애달라고 했어. (몸을 떨면서 고개를 조금 들었다.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큐베가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했을 때, 나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어요. 예운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내가, 내가...
다음 날 학교에 가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빈자리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는데.... 예운이는 거기 있었어요. 하지만 예운이가 없어진 게 사실이라면, 내 앞에 있는 예운이는 누구지? 나는 뭘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나는. 나는... (호흡이 불안정하게 빨라졌다. 겨우 숨을 고른다.) ... ...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예운과 서은하, 정신력 -1.
서예운의 소울젬이 다시금 검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서예운, 착란 상태에 빠집니다. 오염도 1.




네, 나 때문이에요. 나 때문에 예운이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다면, 나는 책임을 져야해요. 다 내가 망쳤어. 내가 수연 언니를 불러서 언니가 마녀가 되었고, 내가 잘못된 소원을 빌어서 예운이가... (말을 흐렸다.)
(예운이를 바라본다.) 하지만 나는 네가 너라고 생각했어. 죽었다가 살아돌아왔든, 아니면 사람이 아닌 무엇이든... 내가 아는 너인걸. 그래서 나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 함께... 너랑, 시연 언니랑, 은하언니랑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졸업을 하고, 그 뒤로도 쭉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정말 이기적이고 뻔뻔하게.
(잠긴 목소리로) 나보다 더 착한 사람을 사랑했다면 좋았을 텐데. (울듯이 미소를 짓고 무기를 잡는다.)


(표적 겨냥은 아마도 예운이의 소울젬을 향한다.)
판정해주세요.






그래, 나는 알아. 저 마녀는 아무리 죽여도 되살아나. 결국 전부 죽는 결말로 끝나. .....하지만....하지만, 이번에는 유일하게 다른게 저거야. (예운이를 가리킨다)
저번의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이번의 나는 알았으니, 뭐라도 해보는 수 밖에 없어. 은하야, 나는....나는 널 또 잃을 순 없어.

주... 죽여 봤는데 아니면 어떻게 할 건데? 그, 그럼 우리 예운이만 불쌍한, 거 아니야?
말도 안 돼. 이건 말도 안 돼.









제가 해야해요...

(은하를 잡은 손에 힘을 준다) 열음아, 방법이 없어. (눈물이 고인 눈으로 바라본다)

무, 무슨 짓이든 하기만 해.






( 마른세수를 한다. 아, 언니. 나 죽기 싫은데, 내가 정말로, 정말로 편한 밤을 맞이하고 싶으면 ... )
말대로 해볼 수 있는 시도는 내 소울젬을 부수는 것 말고는 없는 거잖아.




열음이에게 무서움을 줬다는 것도 슬프지만 ... 내 꿈도 결국 나였다는 게 더 무서워. 그런데 이제 내 소울젬을 돌릴 방법도 없으니까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마녀가 되는 것 외에는 다른 결과가 없는 게 아닐까? 내가 틀려?

예운아...
언니가 어떻게 했는지 알잖아. 나는, 나는... 전부 마녀가 되어도 너는 살릴 자신이 있었는데.
네가 포기하면 안 되지, 예운아...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앞에서 기다려주고 있는 저 마녀는 누굴까?
저건 어디서부터 생겨나서 언제 시작되었을까?
( 눈을 둘 곳을 찾지 못한 듯 눈동자가 이리저리 흔들린다. 손이 떨린다. 나는 죽기 싫은데, 곧 죽는 게 나은 것처럼 살 거라면. 그럴 거라면. 나는, 도망칠래. 나쁜 꿈도 없도록. 나쁜 꿈이 있었던 시간조차 잊도록. )

(아, 이럴거면 차라리 나는.)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지만... 함께 동아리를 하고, 같이 지내면서 너를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친구로서 좋아하게 되었어. 이런 말 정말 위선적이고 가식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진심이야. 죄책감이 드문드문 고개를 드는 날이 이어져도, 그래도 잊고싶지 않은 추억들이 생겼어. 집에서 고양이와 놀았던 기억, 옥상에서 함께 했던 기억, 같이 드림캐쳐를 만들었던 일들...
(붙잡은 손이 잘게 떨린다. 미안하다고 말해도 부족함을 알고 있다. 내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 ... 정말 미안해...



지금이든, 조금 뒤든, 나중이든.
살인 세 번이면 참을 인 한번을 면한다는데 마녀를 한번만 더 두들겨보고 해보자기엔 다들 좀 위험하겠지...

정열음, 서예운을 저격하나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목소리를 겨우 입 밖으로 낸다.)예운아. 안 해도 돼.


(목소리가 가득 잠겨있다.)


예운이의 손에서 소울젬이 떠나는 순간, 예운이가 거짓말처럼 그 자리에 쓰러집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이제 나쁜 꿈은 꾸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 자, 예운아. (마력을 한계치까지 싣는다. 예운이의 소울젬을 공중으로 띄운 뒤, 무기를 소환하여 저격한다.)
판정해주세요. +3의 보정치가 추가됩니다.

명중 성공. 데미지 롤 2d6을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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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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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열음, 스페셜 발생. 체력을 1 회복합니다.
열음이의 총알이 반쯤 검게 물든 예운이의 소울젬을 산산조각내는 순간, 소울젬에서 마력을 공급받던 불사의 마녀도 형체를 잃습니다.
전투 종료.


어느덧, 세 사람은 현실의 땅에 발 붙이고 서 있습니다. 마녀를 해치워서일까요, 꿈의 주인이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아서일까요.
마법소녀들을 향해 큐베가 다가옵니다.







큐베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열음이와 시연이가 서로를 끌어안은 사이...
은하가, 자신의 소울젬을.
퍽.
이윽고 예운이와 같이 바닥에 나동그라집니다.


큐베는 이 광경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소녀들의 소원은 이루어졌나요?

소녀들은 행복해졌나요?


아, 먼 하늘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남겨진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내일.
이제는 반복되지 않을 내일입니다.
웃읍시다.
노래합시다.
두 손으로 쟁취한 미래를 사랑합시다.
-마법소녀 마성시 마기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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