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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멜토세토라 부인과 저택의 메이드
KP: 꾸냒님
플레이어: 랜디님, 에난닷떼님, 전기장판님, 냠
PC: 손향기, 강해밀, 수시연, 강이든
마성마기 플레이 캐릭터로, 마법소녀가 되지 않은 세계선의 네 사람이라는 설정으로 크툴루로 옮겨왔습니다.
이하로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함유하는 플레이로그와 플레이 후기가 적혀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이신 분, 스포일러를 피하시는 분은 열람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시연인 대학 안하고 대학병원 다녀요....(환자라서...)
시연이가 다니는 대학병원의 간호사를 목표로 재수했다. / 재수하고 간호학과 붙은 해 첫눈 내리던 날 차였다. / 탈관못함.
김연경선수를 존경해요
(현실때려박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이야
(진짜 극사실주의
향기 좀 덕업일치하는 사람이라 최애가 하는거 내가 다해봐야한다 (자전거 팠으면 사이클링햇을것
그
미스캐토닉 설정(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냠님이 말씀해주신 그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크툴루세계로 온거... 함... 어케... (기웃
시연이는 여행갈만큼 회복됐다구요
앗 그러면 설마 퇴원하나요?
이든이 어떡하지?
그거 통원해요
재밌는설정이라 오케해드리고싶은데
시연이가 직접 그 지식을
습득한 게 아니라서..
시연 : 나 통원해.....
아까 그
기능치 반영은ㄴ 안하고
시연이 퇴원기념이 되겟어요
이든이는 탈관했다고 생각했지만 탈관못한 찐이어요
탈못찐
설정만 넣어둘게요!(감사합니다!
경비 다 지불해준건가요
다 준비됐나요?
ㄱㅊ으신가요
다인세션은 저도
첫 키퍼링이라...
미숙할 것 같은데
너그러이
봐주십사
멜토세토라 부인과 저택의 메이드 시작합니다.
한때 같은 고등학교의 동아리부원이었던 당신들은, 오랜만에 모여 단체로 유럽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제 건강해진 친구와 함께,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요.
배는 조금 값싼 B급의 여객선입니다. 분명 크루즈를 탈 계획이었는데요.
원래 타려던 배에 문제가 생겨, 급하게 변경된 모양입니다.
급하게 준비된 배라 그런지 배에는 사람도 몇 없습니다.
이 정도 손님수면 배를 안 띄우는 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의 손님 수입니다.
흥도 별로 안 나고, 조용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바깥은 하필 비가 내립니다.
이 근처 바다의 날씨는 때로 예측할 수 없다고 하던가요?
다행히 이 배가 가는 것에 문제는 없을 거라 하니 다행입니다만...
됩니다
금수저 시연이가 이런 싸구려 배에~~
(급하게 마법소녀인장꺼내옴

어울리는거같아서




강이든: (차인 뒤로 평정심을 되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이든: (어...언니랑 붙어있는다....)

강이든: (우리언니...............)


한창 불만을 토로하던 중, .....
듣기 판정

강이든: (누군가에게 팩트로 맞는 기분이 갑자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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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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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아 너만믿을게!


강이든: 응..? (눈을 깜박거린다.) 왜?



(소리가 어디서 났을까.... 가 볼 수 있나?)

강이든: 사람 불러서 물어볼까? ... (그런데 직원은 어디있지... 우물쭈물)
소리가 들린 쪽으로 가서 확인해볼까요?




강이든: 그건 진짜 큰일 같은데.... (따라가자)
소리가 난 곳으로 가자 승무원들이 어수선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이든: (진짜 큰일인가봐) (겁먹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구명보트를 준비하라고, 승객들을 먼저 태우란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

강이든: 시.. 시연아. (승무원들에게로 잡아끈다.)
강이든: (구명조끼는 어디있지..?)

승무원은 해밀이가 말을 걸자 화들짝 놀라며 아무 일도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승무원이 잘못 들으신 게 아니냐며 시선을 돌립니다.

강이든: (음...)
쉽게 말해줄 것 같진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강이든: 아, 아아, 아니....


손향기 근력 판정


강이든: 저... 그렇게 큰일이면 곧 감출 수 없게 될 텐데요... (말재주로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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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은 오랜 선상 생활로 다져진 몸으로 향기의 가녀린(?) 몸에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강이든 말재주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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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주사위 너무 이든인데요(끕기야
누가 차분히 승무원을 설득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이든: (든무룩)

승무원은... 이미 시연이만한 딸이 있을 정도의 아저씨로 보입니다.

강해밀 설득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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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시연아?;;)
찍으셧네요
해밀이 말고는..


말재주 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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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요즘 인세인만 해서 펌블한다고 광기얻고 산치깎고 그런거 아니조

향기는 조금 전 자신의 듬직한 어깨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탓인지...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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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우리 시연이는 대단한 사람이니까....)
승무원은 여전히 시치미를 떼며 지금은 바쁘니 자꾸 말을 걸지 말라며 자리를 뜹니다.

강이든: (어떻게 시연이 말을 무시할 수 있어) (발끈)

소리를 버럭 지르는 시연이를 두고 멀어져가는 승무원... 곧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승객 여러분은 지시에 맞춰 침착하게 구명보트에 탑승해 주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이성 체크 0/1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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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감소 없음.
다들 왠지 이런 상황에도 침착합니다. 어느정도 짐작을 했기 때문일까요...
승무원이 내려와 구명보트에 탑승하도록 안내를 합니다.
강이든: .... (갸웃한다.) 배를 버려야 하는 상황인데도.. 이유를 알릴 수 없다는 거... 이상해요.


강이든: 응? 응, 응 알았어..! (시연이 잡고 같이 타자!)

강이든: (타고나서 좀 이런 위기상황에서 혈육을 배신한 기분 됨)

(전혀 신경 안 쓰는 혈육)

강이든: 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난부터... (급기야)
당신들이 구명보트에 오르려 할 때, 천둥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천둥소리에 놀란 당신들. 민첩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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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시연아!!!!


강이든: (어? 어???)
시연이가 천둥소리에 놀랐는지, 발이 미끄러져 바다로 떨어집니다.

강이든: 시연아!!!
시연이 외 전원 행운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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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물에 뛰어드려고 한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은 안전하게 구명보트 위에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다들 시연이가 빠진 것에 너무 당황해버린 탓에...


그 방향으로 무게가 크게 쏠려, 구명보트가 뒤집어집니다.
강이든: (으아아악)
강이든: (모르겠다 일단 물에 뛰어든다)

선장과 선원들이 놀라 당신들을 구하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 와중에, 거대한 파도가 당신들을 덮쳐옵니다.
그대로 의식이 끊어집니다.
강이든: (내가 수영실력이 없지 사랑이 없냐)
강이든: (보람없이 뽀글뽀글..........)
브금이
뭐야 이 난장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원 건장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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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ㅋ
ㅋ
장해 장해
당신들은 다들 비슷한 시기에 눈을 뜹니다.
당신들은, 자신이 어느 침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렬로 줄지어진 싸구려 침대에 자신들이 누워있었다는 것을요.
강이든: ?

전원 관찰 판정
강이든: (눈을 뜨자마자 시연이부터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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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시연이랑... 우리 언니랑.. 향기언니?)


숙소 생각에 빠진 향기를 제외하고는, 주변이 묘하게 서양풍 방이지만 장식이 많지 않고, 어쩐지 빈티지하며 고풍스런 느낌이 드는 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생활감이 그렇게 있진 않고, 먼지가 얇게 깔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들의 옷은 갈아입혀져 있으며, 원래 입고 있던 옷은 옆의 협탁에 잘 개여져 있습니다.
소지품도 전부 올려져 있습니다.
강이든: ?... ;? (어.. 어느 쪽이지? 엠마인가? 흑집사인가?) (덕생 더듬는 중)


갈아입혀진 옷은... 평범하고 무늬가 없는 긴 원피스 같습니다.
강이든: (더듬더듬 옷을 확인한다.) 화, 환자복 비슷하기도 한데,


(차원이동물?환생물???)
곧, 문이 열리고 메이드복을 입은 여자가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강이든: 다들 얼굴은... 그대로 같은데.... (다른 인원 얼굴 확인함)
짧다막하고 부스스한 빨간 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얼굴, 초록색 눈을 가진 여성입니다.


강이든: ?
서구적인 외형으로 보아 유럽 계열의 인종으로 추측됩니다.



전원 영어 판정
강이든: ? 므으 (??)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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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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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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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입시 공부와 실전 영어는 전혀 달랐던 걸까요?
강이든: (볼을 꼬집힌 충격으로 귀가 트여버림)
메이드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해낸 이든이만 겨우 상대가 하는 말을 알아듣습니다.

강이든: (아냐...... 내가 사랑하는 건 아가씨........)

강이든: (투명한 취향...) 어.. 네? 어....

강이든: 때.. 땡큐 베리 마치...? (미치겠어...)

이든이는, 어쩐지 이 메이드의 영어가 현대의 영어와는 조금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해밀이만 한번더
굴리게해줘도
대나요
(불쌍;
강해밀 영어 강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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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디... 디드유 세이브 어스...? (미치겠어..)


강이든: 어..... (눈 깜빡깜빡...)
해밀이도 이제...! 그녀의 마을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이든: 이 분이.. 우릴 구했다? 는 거? 같아...?



강이든: (유..유럽인가요? 손발짓)
강이든: 여기는 멜토세토라 섬에 있는 멜토세토라 가문의 저택이에요!

강이든: 어?
강이든: ( ? )
여러분은 파도에 밀려 이 섬에 도착하셨고... 외지에서 이런 식으로 이 섬에 오신 분들은 처음이세요.

강이든: 기절한 걸 발견해서 이곳으로 데려왔는데, 의사가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고 했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레나가 말햇다고
강이든: ??? (빙의당함)



강이든: 아... 무, 무슨 고유명사 같은데... 멜토세.. 뭐지?


강이든: (어느 나라인지 손발짓 해가며 물어봄...)

우리는 모두 여기서 나간 적이 없거든요.
강이든: ?





강이든: (뭐..... 고립된 공간에서 양성된 메이드....?)


강이든: 이분.. 그.. 여기가 어느 나라인지 모르신대...요.



외지인이 오는 경우도 거의 없어요.




강이든: 멜토세토라 가문 사람들이 이주해와서... 그래서 지명이 이렇게..?




우리는 섬 밖과 교류하지 않거든요.
강이든: 교류가 없는... 섬이라는데.




아, 제 이름은 레나구요! (빵긋)

강이든: 곧 그... 부인과 만날 거래요.
그 분이 뭐랄까, 여기에서 제일 높은.. 분이신가? (갸웃..)




강이든: (가버렸어.......)




불 안 끄고 나왔대.


(?
너무귀엽게
생겻어요
강이든: (맞아 귀엽게 생긴 메이드긴 해)

강이든: (갑자기분위기불꽃레즈)

강이든: (하지만 내 취향은 아냐.)(진지)

개귀여워요

강이든: 덜렁이 메이드........ 전형적인 캐릭터다, 그치.. (괜히 말 걸어본다.)
강이든: 어쨌든... 교류가 없는 곳이라고 했지만, 이렇게 구해준 걸 보면 나쁜 사람들이 아닌 거 같아요. (행복회로)
일단 방에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문 빼꼼 열어봄)

강이든: (나가도 되는 건가?) (두려움)


(못 알아들었으니까 언니들 하는 대로 하겟다...)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지... 찾아오던가...
방 밖으로 나오려 하면 다시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강이든: 음.... 곧 만날거라 했는데....


강이든: (미로인가...)(침착)
거실처럼 소파와 벽난로가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여전히 100년 전쯤의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입니다.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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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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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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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덕질이 빛을 발함)
강이든: (빅토리안물 좀 보던 눈썰미를 발휘해본다.)
이든이와 향기가, 벽에 커튼이 달린 유리 창문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강이든: ?! (그.. 그렇게 막 열어도..?)

벌컥 창을 열자, 밖에는 옛 시골 같은 유럽풍의 작은 마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작은 촌락 너머로 펼쳐진 밭, 그리고 바다, 목축지, 산, 광장, 그 모든 것이 현대의 느낌이 들지 않고 굉장히 오래 전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강이든: ....... 진짜 차원이동한 거 아니겠죠?


병약으로 퉁치기

뽀송하게
갈아입혀졋어요
강이든: (방에 다른 문은 없나?)
다시 밖으로 나가려 둘러보자,
강이든: (우리가 이 방에 들어온 문 외에...)
싶엇던걸루
곧 문이 열리며 아까 그 메이드가 들어옵니다.


강이든: (탈출 시도하다 딱 걸린 기분 됨)



(시연이와 향기에게 종종 다가가 각각 에메랄드가 박힌 브로치를 달아줍니다.)

강이든: ?
(예.. 예쁘네.)



강이든: .... 역시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회로 더 돌려봄)
메이드가 당신들에게 브로치를 달아주자, 신기하게도... 그녀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강이든: 차원이동이 아니었어요? (급)

브로치를 떼자.. 다시 모라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강이든: 이, 이런 환경에서 최첨단 기술을,


현대의, 인간의 기술력을 뛰어넘은 것 같은 수상한 브로치에... 이성 체크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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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놀라고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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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밀, 강이든, 손향기 이성 -1
강이든: (아니, 기계가 아니라..... 꼭 마법 같잖아.....)

(차원 이동 가설을 굳혀가기 시작함)




강이든: 빌린 물건이잖아요.........(차분)

강이든: (레나에게) 부인께서는 어디 계시나요...?
(아니 괜찮냐구 메이드 앞에서 그런 말 막해두)



강이든: (종종 따라가면서 다른 인원에게 손짓발짓)


메이드에게 안내받아 가는 중, 복도에서 여러 남자와 여자들의 초상화가 걸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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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시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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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운동을 하며 구르던 짬밥때문인지 눈치가 좋습니다. 벽에 걸린 초상화의 인물들은 멜토세토라 가문의 사람들인 게 아닐까요?

다른 친구들은 액자 아래에 쓰여진 이름들에서 멜토세토라라는 성을 발견합니다.

강이든: (끄덕끄덕...)
(시연이 귀여워)
메이드가 힐끔 뒤를 돌아봤다가, 가던 길을 갑니다. 곧 어떤 문 앞에서 멈춰섭니다.

강이든: 가, 감사합니다.... (와아아아악)

관찰 판정
강이든: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본다... 실례합니다가 영어로 뭐였지.. 아) 익스큐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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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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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 보이지만 화려하지는 않은 소박하고 전통적인 저택의 응접실로 보입니다.
앤티크한 소파가 있고, ... 다들, 그곳에 앉은 중년 여성을 발견합니다.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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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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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와 이든이는...
그녀가 저택에서 하녀를 부리는 귀부인치고는 장식이 적게 달린 소박한 옷을 입고 있다고 느낍니다.

강이든: ....... ? (갸웃.)
하지만 그 옷은 마치 영화에서나 입을 법한, 복고라고 말하기에도 옛날의 옷처럼 보입니다.
은색 안경테가 있는 둥근 안경을 쓰고 있으며, 당신들이 자신을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지 한층 불쾌한 ㅜㄴ빛을 띄고 있습니다.

강이든: 아. (그그그그급히 눈 깐다)

옅은 색의 머리카락을 뒤로 깔끔하게 틀어넘겼고, 주름이 진 눈가에는 런던의 하늘처럼 탁한 푸른빛의 눈동자가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이든: (시연이 살짝 자기 몸으로 가림)

(아 기본 합치면 50...)
해밀이 개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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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강이든: (필사적으로 우리 시연이는 독이 없어요를 어필)

강이든: (부인!! 우리애가 좀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예의까지 지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강이든: 네 정말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동아시아식 90도 허리인사)

예의를 ㅁ거은
아뇨 말은 ...말은 예의를 지킨다구요

(덕지덕지 설정 붙여줌

강이든: (우리 시연이는 복잡미묘한 미소녀라서)
(어..언니야)

나가려 하는 이도 없지만요.



섬 밖에서 필요한 것을 들여오고는 있습니다.


강이든: 하.. 한 번만 더 신세를 질 수 없을까요..? (시연아! 언니야!)


강이든: 저희는 멀리서 온 사람들이라... 집에.. 가야해서... (쭈글쭈글해짐)



강이든: 그럼... 가장 가까운 육지에라도..... (쭈글.. 쭈글쭈글 ㅠ)

심부름을 위해 배를 띄울 때도 있으니까요.



강이든: 그, 그럼 혹시, 연락 수단... 같은 것이라도..... (으아.. 으아아아아)

강이든: (식은 땀)

강이든: (식은 땀....)


강이든: (그그런데 왜 구해준거야...?)





강이든: (헉 그러게요 전화는 있네)



강이든: (핫)



글쎄, 확실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게 아닌지라.
강이든: (뭐야! 고향에서도 흔히 만나는 젊음을 인질로 잡는 사장님이시잖아...!)







강이든: 음... 음, 밖에서는 실종처리 되었을 테니까... 학교보다 일단 나가는 게 급하지 않을까?

강이든: (갑자기 분위기 경영경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 자랑해봄)

강이든: ........... (잠시 생각한다.)

강이든: .... 저는... 힘이 세고 간호를 잘해요. (갑자기 자기 PR)


강이든: 취객도 상대할 수 있어요...! (어필..!)

강이든: 여.. 여기 시연이는 몸이 좀 약하지만....


강이든: ....제가 두사람 몫을 일하니까 괜찮습니다... (급)


웃을수도잇죠
강이든: (시연이는... 일 쪼꿈만 해....)

강이든: (끄덕끄덕...)


강이든: (막말로 화폐유통도 안 되고 사법체계의 바깥에 있으면... 저 사람이 억지로 일하게 해도 어쩔 수 없다....)

(농활같은걸 왜가요)

가봐도 좋습니다.
강이든: (꾸벅... 또 90도 인사)

강이든: (시연이 도닥이면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자...)

(앞날이 훤하구만...)
강이든: (안돼... 상관이 고문관이면 고생한댔어....)

문 앞에서 기다리던 레나는 멜토세토라 부인에게 말을 전해듣곤 신이 난 표정을 짓습니다.



(아까 전에 왔던 방으로 다시 안내한다.)
강이든: (동료로 쳐주네요.... 부하가 아니라.....) (회로)

(하루만에 배 띄워주면 안되나)

강이든: (시연이 뽀듬...)

강이든: (긍정적인 아가씨라고 생각하며 바라본다.)



강이든: ...? 향기 언니 아르바이트를... 메이드.. 어?



강이든: (거의 180쯤 되는 키의 메이드...) (생각해보니 멋지당)

그래... (메이드복..)

강이든: ..한 번쯤 입어보고 싶긴 했는데... 이런 식으로...

앞치마가 달려 있을 뿐이야!

강이든: 우와, 그럼 엄청 높은 메이드 아녜요..? (레나 다시봄)

강이든: (그렇다. 강이든은 메이드 계급 체계 따위를 한 때 외우던 덕후다.)




강이든: 네? 저택 관리를 혼자 해요...? (더 놀라운 표정됨)

전에 계시던 분들은... 사고가 있어서 그만...
... 더 이상은 묻지 말아주세요.

강이든: 힘드셨겠다... (연민의 눈빛)

강이든: (눈새라서 그냥 측은하게 봄)






강이든: .... 그래도 저 분은 나쁜 사람 같지 않네요. (백합 꽃이 피는 효과)

(기지개펴드림

이든아 여기서 진정한 탈관을
레나랑 행쇼하기
(주륵
시대를 초월한 탈관까지 하긴 실다고 합니다(?
(지맘대로
헐 진짜요 쩌는 곳

하지만... 탈관도 못한채로 치일리가 업다
(흑흑

그럼 에님 저녁 드시고도
시간잇으신가요
(납치
안계신거같군요
부르고올게요
(드담? (스담...
레나가
흑막
(개아무말쇼
이든이는 토키코 같은 캐릭터도 좋아해요
이든아!!!
부힛
옷갈아입으시면
되네요
갈아입으세요
(여기서도 일할준비를하는 그들;
삼분만
이이일단 혈압은요...
이제 다들... 메이드복으로 갈아입을 시간입니다.
강이든: (과연... 나나 향기 언니 사이즈의 메이드복도 있을까.....)
왠지... 우주의 의지가 오로지 이것을 위해 당신들을 이곳에 던져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


강이든: (있어요? 사람도 없는 저택에 무슨 준비력이)

메이드복은 등 뒤에 단추가 있습니다.

강이든: (아.... 앗)
혼자 입기는 힘들어보이는데... 그럼... 레나는... 누가...?



강이든: ? (갑자기 분위기 미스테리)

강이든: (뭐? 임자가 있는 사람?)
강이든: (레즈불꽃이 조금 식음)
이런..
강이든: (아니다 강이든은 바른.. 상식을 가진 사람...)
(?

강이든: (어색하게... 생전 처음 입어보는 듯한 복고풍 원피스를 몸에 걸쳐보나...)


강이든: 시연아... 내가 잠가줄까? (슬쩍)
두근두근한 시츄

강이든: (박X욱... 아X씨................)
강이든: (어? 잠깐?)
노브라 메이드
주워입엇다고하죠
;
강이든: (새빨개져서 단추를 채워준다...)
봣을거아냐
강이든: (꼼질꼼질....) (뜻밖의 상황)

강이든: (속옷이나 맨살에 닿을까봐 조심조심... 채워준다.) 돼..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이든: ... 예쁘네. (웃는다.)
(반 벗고 있다) (어?)

강이든: (급하게 입다 만 옷 다시.. 추스르고...)

주변이 다 넘 크네요
강이든: (지금 상황에서 갑자기 언니 부르기도 미묘한데 시연이한테 잠가달라고 하면 얼굴터져서 죽을 것 같은 그런 얼굴)


강이든: ? 아니... 아니아니아니 완전 좋아.... (그만 본심 뱉음)
완전
좋아

강이든: (하늘을 올려다본다) (실내지만)


강이든: (엉거주춤 가리킨 곳에 앉는당...)
뭔 코스프레 플레이에요 (급기야

아가씨랑

(급기야
다들 아가씨에 관심이없으시던


강이든: (파르르)
강이든: (등을 돌려 보이지 않는 얼굴이 빨개진다.) (홍당무...)
아가씨 돌보는것도



강이든: 고마워... (마른 세수)
앗.. 아... 네!! (호다닥)

당신들이 옷을 다 갈아입자, 문 밖에서 레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문 좀 열어달라고 끙끙대는군요...

(체육계가 문 활짝 열어줌)

강이든: (시, 시연아)







강이든: (? 시연이가 아직 먹지 않은 음식 맛을 아는 거 같다)

(이건... 영국 죽인가....?)


레나가 내려둔 접시에는 따끈한 수프와 빵이 놓여있습니다.
강이든: 하인 복지를 잘 해주네요. (갑자기 덕질하다 알게 된 각박한 현실 역사 떠올림)

강이든: (그리고 새삼... 진짜로 여기서 일해야 하는구나 실감한다...)


강이든: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
(레나에게 꾸벅 인사한다..)


강이든: ... 아, 그러고보니 아가씨도 있는 것 같던데... (수프 한 입 먹어본다.)

(수프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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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빵도 조금 찢어서 먹어보나..) 아가씨 나이가 궁금한데... 너무 어리면 조금 부담이 될 것 같아요. (걱정)



강이든: (눈을 굴린다.) 부인은 나이가 꽤 있으신 것 같았죠... 그럼 아가씨도 성인이지 않을까요?
두 분이 모녀관계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미스터리 미스터리...)



흥미요? 신기하겠죠. 여기 아무도 안 들어온다면서요. 그럼 거의 첫 외지인 아니에요?

강이든: 그래? ..혹시 처음부터 위험한 사람이 아니면 일꾼으로 부릴 생각이었나... (반도에서 만난 사장님들이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강이든: ...음, (언니가 먹는 방식 따라해보기) 체면이 안 서니까? 높은 분이라서..? 모르겠다.
그런데, 어.. 우리가 덕후들이라서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말이에요,

강이든: 이거 진짜... 이세계나, 시간여행이나, 뭐 그런 걸까요? (실감없음)

강이든: (혹시 브로치를 보고 뭔가 알아낼 만한 게 없을까? 새삼 시연이에게 달린 브로치를 빤히 본다.)(*관찰판정.. 되나요?)




브로치를 보고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시도해볼까요?
강이든: (음.... 우직한 강이든은 뭐라도 알고 싶어서 일단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본다....)
크툴루 신화 판정
(템스포당함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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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뭘까요? 예쁩니다.
(내취향인데~)
ㅋ
ㅋ

강이든: (예쁘네......)

강이든: (시연이한테도 잘 어울리고....)
크게 흠이 난 것은 없지만 오래된 물건인 것 같습니다.
강이든: (갸웃)

(그만 만짐)


강이든: 음.... 최신 번역기도 그렇게 막, 실시간으로 번역하진 못할텐데, 브로치는 오래된 물건 같고....
.... 역시 이세계나 차원이동... 과거여행.... (차분.......)





온 애들이엇는데

이젠... 아니야...

강이든: 완전 말도 안된다. 그쵸....
안돼요우리이든이도마법소ㅕㄴ라고요

왠지 현실감각이 없습니다...

물에 한참 쓸렸기 때문인지 피곤하기도 합니다...
강이든: 투디는 투디라 좋은 건데 말이에요. (차분침착...)


강이든: 아... 여기 시계는 있나?

내일부터 일도 해야합니다...
이만... 잠에 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이든: (여기 시간을 알 수 있는 수단은.. 안 보이나?)
벽걸이 시계가 있습니다.
강이든: (다행이다)


시간은... 곧 10시가 되겠네요.
강이든: 음.

강이든: (두뇌풀가동)
더롤플해도
ㄱㅊ아요
강이든: (빅토리안 메이드는............. 언제 기상했더라?)


강이든: (침착... 차분... 식은땀)


강이든: ... 아냐아냐아냐아냐 네시는 아녔어요... (단호)
그래도 한... 여섯 시... 여섯 시 반... 그쯤이었지만.............. (침착...)


강이든: (일을 배워야 하니까 더 일찍 깨워서 훈련시킬지도 모른단 생각이 든다. 불행회로를 멈춘다.)


자고십나요
시연이랑
강이든: (구석 침대에 눕는다...)
이열 이여얼
아냐 강이든은 죽고말거에요(?
그런... 깜짝 소이네 이벤트
죽음뿐이다
엠마는 못봣고
메드메는 봣는데
메종 드 메이드요
강이든: (갑작스레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잠에 들려고 노력한다.)
당신들은... 싸구려 침대에 몸을 누이고 잠에 듭니다...
내일부터는 고된 하루가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그럼 곧
랜디님이
나가셔야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
화/금으로 기억하는
그전에 끝날까요?
금욜에 끝나긴
아직 조사한거하나도없는거보면
각나오지않나요
밤에는... 제가...
(으흑흑
스포를하시는
이럴수가 (목침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지만ㅅ
잇죠
(존나
허아아 그럼 금요일은 1시인가요
똑같이 12시 반...?
1시!
수고하셨습니다(꼭 안아드림
엄청나네요
사람이너무만아
(에님봄
(지긋
두분도 들어가보세요
(납치맨
냐아암도 안녀엉~~
아정말요 (ㅋ ㅋㅋ ㅋ ㅋ ㅋ
저녁안먹고
해요
지금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브금되게평화로워요
맞아요 산치핀치와 같은 시날인지(급기야
아 이거 마마마 ost였네요
갑자기 되살아나는 찐.탐부 마성마기....
누군가 전원스위치를 올려드려야 한다
저도 잠자기가 싫더라구요 흑흑 얼마만에 시원한 밤인데 이렇게 보낼 수 없다ㅠㅠ
밤이 시원하니까 1) 잘 잘수 있다 2) 자기 싫다
에서 2번으로 흘러가시는 판님...
와아 냐아암
누구 라프텔 친구코드 가지구 계신 분 있으신가여
(가입하려는데 친구코드 입력란이 있는데 그냥 넘기기가 아쉬워서 이게 참 (?
스토리가 유잼이에요 좀... 좀 커뮤같아요(?
하긴 20대에 교수다는게 초능력이긴 해요
교수님이요.......................
아아악 흐흐흑
sf라니
죄송합니다
(죄송ㅇㅇㅇ합니다
좀
시간도ㅣ시면
진행하려구해슨데
오늘이 금욜이라
기사님이 월욜에
()
그럼 준비다들
대셧으머ㅕㄴ
진행할게요
(도게자
아침이 되자, 눈부신 햇살... 은 들어오지 않네요. 창문이 없는 방이니까.
대신 기운찬 레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레나는 당신들을 기운차게 깨웁니다.
그래요, 오늘부터 여러분은 부인이 배를 띄워 줄 때까지 이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저택에 정식 메이드가 저뿐이에요!
고로 지금은 제가 메이드장이에요!
앞으로 '메이드장님' 이라고 불러요!

강이든: (아... 결국 이렇게 팍팍한 선후배 관계로.....)

강이든: (헬반도의 간호학과 대학생이 눈을 질끈 감는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면 되나요?

강이든: (서열 문화... 위계 질서....) (지금은.. 몇 시일까?)

지금은... 기대와는 달리 5시 반인 것 같다.



청소, 세탁, 아가씨 돌보기.... 다른 일들은 저나 하인들이 하고 있답니다.



강이든: 그러고보니, 아가씨는.. 그...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조심스레...)
살짝 알려드리겠습니다 (00
당연히
다르겠죠
(끄덕
기능치 보시면서 적절한 인원배분을 생각해보심 될 것 입니다

(해요......
아가씨는...
플러팅을 잘하는 분이 좋지않을까요?
(?
(아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의 일 이후로 완전히 변해버리셔서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시질 않으신답니다...
마치 악마가 들린 것처럼 이상한 말만 하고......
강이든: (의외로 어리네...?) (아이 돌보는 일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마음이 아픈 아이는 더더욱...............)




강이든: (아니 왜 둘 다 그래요 아아아)

남편 분과 늦게 결혼하신 거 아닐까요?!





강이든: (생각보다 잘 아는 편은 아닌 것... 꺄아아아악)
(시연아!) 으, 음.... 어린 아가씨를 돌보는 일에는 자신이 없어서....
해주시면
되어요
상의해서..


하러갈거같다


강이든: (시연이나 향기 언니보단 내가 메이드장님이랑 있는 게 낫지 않을까...? ?) 내, 내가 세탁을 맡을까..?


강이든: 언니가 아가씨 보러 가는거 어때? (시연이는 안돼)


진행합니다 00)/
강이든: (시연이와 9살짜리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가 만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자꾸만 상상하고 있음)

혼자 가도
ㄱㅊ아요
강이든: 그, 그런가.... (불안불안)
가는 걸
추천드려욥


(조나
뭐가될것같아요;

시연이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이사이에 식사시간으로 정보공유가 가능한 시간이 잇습니닷
발견한적잇는데

걍..
그런삘이에요
2인시날인데
상대는 내가 모르는 내 뭔가를 알아요
(끄덕
강이든: (향기 언니라면 시연이를 맡길 수 있어) (끄덕)
먼가 맥락을 알게대서 글찬아요
ㅋㅋ
안돼요
(ㅋㅋ
정리해서
말씀해주세욜
레나한테..

(손가락으로 척척 가리키면서 말하기!
)




청소는... 음... 알아서 잘 하시면 돼요!
레나가 건네준 건... 저택의 지도인 것 같습니다. 청소구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할때 갈수있는곳


그럼 식사 후에 바로 준비하죠!


강이든: (끄덕끄덕)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대략 아침 6시... 당신들은 레나와 함께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맡은 일을 하러 갑니다.

바로 가도 되겠죠
?ㅡ?
지도를 손에 넣은 당신들은 두려울 게 없습니다.

저택 밖과 몇몇 장소는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나머지 부분을 청소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상한 곳을 살펴볼 수도 있겠죠.

응접실/부인의 방/서재/복도/메이드의 방/하인의 방/주방/식당/누군가의 방 입니다


띄워드릴게요

(이미 청소는 뒷전)
더더 감사합니다...

(청소도구는 그냥 가져가면 되나 휘휘 둘러봄)

청소도구는 알아서 가져가면 될 것 같습니다.


서재로 이동할까요?

서재에 도착했습니다.
책이 가득한 서재입니다. 먼지만 쌓인 책상과 의자 주위로 책장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으... 창틀에 먼지... 앞치마로 손 감싸고 따라 창문 열기!)
기록같은게 있으면 서재일 텐데... 뭐 특별한거 없을까요? (둘러보자!)
판정은
선언해주세요

향기는... 이 책장들 중 하나가 다른 책장들보다 살짝 비뚤어진 것을 깨닫습니다.

제대로 맞춰 세울까요?


앗...
밀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힘으로 밀 수 있을 것 같아보이진 않네요.
전혀... 요만큼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근력 판정 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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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밀
리지 않네요.


(안 밀리는 책장에 있는 책들도 다 똑같이 먼지 쌓이고 별 거 없는지 관찰해본다.)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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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이는 그 책장의 대부분의 책들이 안이 거의 텅 비어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가짜 책일까요?

(책 제목도 읽을 수 있을까... 안 찍었지만 자료조사 해보기ㅠㅠ)

자료조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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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책장의 책들은 더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책장들에 꽂힌 책들은 백 년 전부터 현대에 인쇄된 책들까지 섞여 있다는 것, 거의 기술과 경영에 대한 것 정도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곳이 있나봐요. (으! 하는 표정.)
대충 먼지만 털고 다른 곳으로 갈까요? 안 밀리는 책장을 어떻게 할 수도 없으니까요/..



(어차피 레나도 잘 안 보는 거 같은데 대충 먼지털어봄)

이제 어디로 갈까나(지도 펼침)
어디로 갈까요?




(전지적 강이든 관점)
주방은 요리사가 직접 청소하니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곳입니다.
안에서 분주한 인기척은 느껴지지만 잠겨져 있습니다.






고급스런 식탁과 장식품들이 놓여진 식당.
뒤쪽에는 멜토세토라 부인의 초상화가 거대하게 걸려 있습니다.


(부인의 초상화는 현재와 같은 모습인가? 관찰해보자!)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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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이는... 그 초상화가 살짝 비뚤어진 것을 눈치챕니다.

초상화 뒤에는 미세한 금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그어져 있는 것이 보이지만,

밀어도 꿈쩍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막혀있습니다.


뭐지. 이거.. 비밀 금고인가...

기함하겠는데요

(일단 초상화 두고 행주 들고 식탁으로 가며 식탁엔 뭐가 없나 관찰해봄!)

저택에 가져갈 것도 없어서 그러나(궁시렁)
식탁은 몇몇 장식물들 외엔 지금은 휑합니다.

꽃병이나... 이런저런 것들...



다음은 응접실로 가볼래요?

응접실로 이동할까요?
(일단 응접실 감
부인과 처음 만났던 방입니다.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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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이는 벽난로 위에 있는 가족의 초상화를 발견합니다.

아~ 저기 그 아가씨도 있으려나!
멜토세토라 부인의 인자한 미소, 어린 딸이 드레스 차림으로 미소짓고 있는 모습,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중년의 남성의 모습입니다.
부인의 가족사진인 걸까요?


그렇게 막... 이상해 보이진 않는데.

(아무...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nd. 은밀한 사랑...
백합력입니다
(꽃피움)
강이든은 기본수치 50으로 시작하나요?(아님
ㄱㅊ지안흥띾요
(제목에 둘은 이씅니까
(?
와(꽃피움
부인과 저택의 메이드 <
(깨달음
제목스포였음을


다른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응접실은 다행히 먼지가 많지 않습니다.

속전속결이다! 다음은 복도로 가자!
요앞이니까!

응접실 앞의, 역대 멜토세토라 가문 사람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던 복도입니다.


(초상화 관찰한다. 부인도 있었던가... 어제본 것 같은데 가물)
초상화들은 모두 조금씩 닮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두 사파이어 같은 푸른 눈에 옅은 색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초상화는 가장 마지막에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사진에 있던 그 남자의 초상화는 이곳에 없고, 이들 중 누구와도 닮지 않았습니다.
이 기회에 초상화 아래에 적힌 이름들을 읽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을 살핀다)
순서대로 미하엘 멜토세토라 - 메리 멜토세토라 - 알렉산더 멜토세토라 - 멜리사 멜토세토라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부 성인입니다.


(툭툭 터는 시늉 하다가) 그럼 이제 어디로 갈까요~ 부인 방...? 부인이 방에 없으면 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기는 어때요?

그게 고용주라면 더더욱...
(부인의 방으로 샤샤샥 가서 인기척 살펴봄
문이 잠겨있는지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별한 용건이 없다면 들어가지 않는 게 좋아보입니다.
듣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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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언니 연습을 어떻게 하는 거야)
어케해야하지

판
앞에잇나요







(메이드 방 쭐래쭐래 따라감)
우리가 잘 아는 그 방입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진짜 부인이랑 자니?
치워줫어요
(급 식음)
무슨일인지는
모르잖아요
이건 된다



좋은 가구들이 들어찬 햇살이 잘 드는 방이지만, 꽤 오랫동안 비워졌는지 생활감이 없습니다.
관찰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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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설마 (죽은) 남편 방)
둘은 침대 옆 탁자 바닥에 유난히 끌린 자국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디어 판정
아가씨가 사실
레즈섹스로 태어난 아가일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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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그소토스를 소환한 멜.세 부인
향기는... 책장은 실패했지만... 탁자는 치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탁자가 쉽게 밀립니다. 향기의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탁자를 치우자, 아래에서 손잡이 같은 것을 발견합니다.\

손잡이를 당기자, 쉽게 바닥이 들립니다.
아래에 다이얼로 잠긴 금고가 있습니다.

시.. 시연아...
나 금고 찾은거같아..........

(후다닥)
번호 맞춰야 하는 거네요... 갑자기 이런... 21세기 같은 물건이 나오면 놀라운데.
외부에서 들여왔던 물건인 듯, 다른 물건들과는 다르게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브랜드의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두 자리 숫자를 두 번 돌려야 열 수 있는 종류 같습니다.
그곳에는 쪽지 한 장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영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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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이는... 영어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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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영어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어쩔 수 없죠... 가져가서 다른 친구들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해볼까요?


이제 대충 청소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벌써 점심때네요. 배가 고파옵니다.


이건 가져가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리고 밥을 먹기 위해... 이만 정리하고 돌아갈까요?

(우리아직 하인방 안했다는 눈)
하인들의 방은...
하인들은... 다 남자입니다.
뭔가...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홀애비냄새...



남자들이 우글우글한 방...? 뭔가... 징글징글하고... 퀴퀴하고... 구질구질하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냥 돌아가자!)


식당은... 메이드들이 쓰는 곳이 아닙니다. 쟌넨
방으로 갑시다.


방에는 해밀이와 이든이도 있겠네요!

레나는 먼저 점심을 먹고, 부인이 부르셨는지 급히 나간 모양입니다.
당신들 몫의 식사가 놓여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따끈한 빵과 잼, 신선한 우유입니다.

....?



(시무룩)
강이든: (잼은 무슨 잼일까...)
무슨 잼을 원하죠

강이든: ; (일하고 온 인원들 우유 따라줌)
아니다 이든이는 딸기를 사랑해요
딸기를 사랑하는 군요...
강이든: (시연이가 좋아하는 거...면 좋겠는데)
기억해주세요
강이든... 행운 판정
강이든: (하........)
(;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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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든이의 딸기사랑이 이걸
딸기잼입니다!
강이든: (듬뿍 펴바름0
)..


강이든: (얌전해진다)


청소하면서 뭐 일은 없었어?

너네 영어 잘하지, 이거 좀 읽어봐봐. (쪽지 내밈)

아, 그 쪽지가 있던 방에 금고가 있었으니까. 그거일려나?
강이든: ?? (입에 빵 넣다 말고 쪽지 봄)
영어 판정

강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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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모.. 모르겠다.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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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언니가 어떻게든 해준 거 같다.) (념념)

하ㄹ게요
'아이랴, 어쩌면 네가 이것을 발견했을 때 많은 것들이 뒤바뀌어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없을 수도 있겠지.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을 거다.'
'네가 모든 것을 알 준비가 된다면 우리의 비밀을 알려주겠다.'
'이 섬으로 이주해 온 우리가 수 대에 걸쳐 연구했던 것들이다.'

'다만 위험하단다, 평온한 삶을 살고 싶다면 손을 대지 않고 이대로 살아가거라.'
'하지만 그럼에도 알고 싶다면 내가 너에게 희망을 선물한 날을 떠올리렴.'


아가씨 이름 뭐였지? (아가씨 이름인가?) 아니면 남편?
강이든: (아니 왜 저런 메시지를 알바들이 청소하다 찾을 정도로 허술하게 놔둬) (눈 튀어나옴)




아마 지금 부인이 멜리사일걸?
아가씨 이름이 아이랴인가?

이따가 언니가 아가씨한테 갈 때 한 번 물어봐요.

물어봐두
될텐데
빨래하러가요
강이든: (그나저나 폐쇄된 섬에서 일족이 수 대에 걸쳐 연구.... 완전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네) (념념...)
함뜬 다음이니까 세탁거리가 나올수 있죠... (급
완ㅡ벽
강이든: (우유 마시고 슬슬 일하러 갈까 눈치본당.)
레나와... 세탁을 하러 갈까요? 때마침 레나가 후다닥 방으로 들어옵니다.


강이든: (손 탁탁 털고 번쩍 듦)



강이든: (종종 레나 따라감)
(쪼꿈 긴장)
이든이는 레나를 따라 세탁을 하러 갑니다.
꽤나 많은 양의 빨래가 쌓여있는 것이 보이네요.
한구석에는 세제 또한 보입니다. 이것은 섬에서 만든 것이 아닌 기성품인 모양입니다.

강이든: (내가 사는 동네에서도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세제인가..?) (갸웃)

강이든: (쫄쫄 따라가 레나를 돕는다...)
외국 제품이라 이든이네 동네에서 볼 수는 없는 제품이겠지만, 뭐 비슷한 것들 같습니다.
강이든: (어... 요즘 같은 세제가 백년 전에도 있었을 리는..? 없고.... 여기.. 의외로 마법세계 같은 건 아닌가봐...?)

00)(열심)
강이든: .... 두 분 빨래가 이렇게 많이 나올 리는 없고... 하인들 빨래인가요? (빠릿하게 거들면서 넌지시 물어봄)

강이든: (눈 깜박깜박...) (일거리가 많은데 혼자 계셔서 고생하시겠다...) 여기서 오래 일하셨나요?

강이든: 음..... (겨우 그 정도..?) (손을 부지런히 빨래 돕는당)

자기보다 높은 사람ㅇㅣ 다 죽으면 내가 사장!
강이든: 1년이나 혼자 계셨던 거에요...? (안쓰러움...)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저주받은 게 분명하다며 별로 지원하지 않아요.
애초에 다들 자기 일이 있기도 하고요.
강이든: .... 네? (잠깐 손이 멈칫...)
강이든: (..했다가 다시 움직인다.) 어어... 큰 사고로 한꺼번에 그렇게.. 다들 돌아가시는 게.. 아니었군요.... (떠듬떠듬...)

강이든: 그.. 음, 메이드장님... 은, 무섭지 않으세요? (빨래 찰박찰박) 1년 전이면.. 들어온지 얼마 안 되셨을 때였을텐데...

다른 곳에서 써줄 곳도 없어서요.
강이든: 네? ..아니요, 그, 훌륭한... 어... 메이드이신 것 같은데요...? (어어?)
마

그런 칭찬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강이든: (흠흠) 그래도... 달리 가실 곳이 없더라도, 다른 분들이 하나씩 그렇게... 되셨으면, 되게 무서웠을 것 같은데요. (떠듬)

강이든: (아..... 어딜가나 먹고 사는 게 문제인 것 같다. 급 정신적으로 초췌해진다.)
1년 전에 그렇게 큰 사건이 있었나요?... 왠지 그걸 기점으로 나쁜 일이 시작되었다... 그런 말씀으로 들리네요. (빨래 죽죽 짬)
아냐



강이든: 책장이 넘어져서.. 아.... (끄덕끄덕 하고 조금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아가씨도 그 뒤로 그렇게.. 달라지신 거고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마님도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강이든: 어린 나이에 충격이 크시겠죠... (끄덕끄덕...)
(갑자기 쪼오끔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수상하다니... 혹시 어린 아가씨 앞에서도 막 그런 말을 한 건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더 심란해지셨을 텐데요. 아가씨가...

그치만 확실히, 미운털이 박히긴 한 것 같아요.
강이든: 미운털이요? (빨래 탁탁)

다른 섬 사람들도 뼛속부터 다 마님의 부하라고, 못 믿겠다고 말하세요.


강이든: ..........? (갸웃?)
아가씨랑 마님 사이가... 아니, 아가씨가 마님을 불신하시나봐요?... (갸웃...)

강이든: (갑자기 아까 본 쪽지 내용이 떠올라서 표정이 변한다. 레나에게 안 들키기 위해 얼른 빨래로 고갤 돌린다..)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으면 힘드실텐데. 빨리 오해가 풀리면 좋겠네요.
...참, 아가씨는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뜬금)

강이든: 앗... 네. (빨래를 열심히.. 한다...) 예쁜 이름이네요.

음, 이제 다 된 것 같네요! (탈탈 털고 일어난다.)
강이든: 아, 앗, 고생하셨습니다. (아시아인 90도 허리인사)

너는 건... 오늘은 제가 할게요!
강이든: 도, 도와드리는 것도 안될까요...? (쫄래쫄래)

잇나요?
강이든: (점수를 따자)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일이니까...
아니.. 아니 더 묻고 싶은게 잇는데
부인이.. 잘해주던가요?
이런 질문은 내가더잘해줄수있는데 같은 말 붙어야 하는데; (팡인
강이든: (레나를 쫄래쫄래... 따라가다가,) 마님.. 괜찮으신가요? (넌지시)

강이든: 일손이 부족하신 건 알지만... 저희처럼, 음, 전혀 모르는... 그러니까, 진짜 완전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도 집안의 여러가지 일들을.. 맡기셔서...
(혹시 단순히 메이드 일 외에도 뭔가 바라시는 게 있는 걸까... 하는 표정)

강이든: (한숨) 그러시겠죠..?

강이든: 마님이 미워하실 만한 일만 안 생기면 좋겠네요... (레나가 빨래 너는 것을 도우러 갑니당)
레나와 이든이는 함께 빨래를 널고...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주방에 들러 저녁식사를 받아, 방으로 돌아갑니다.
레나는 급히 저녁을 먹고...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앉혀둘까요?
좀...
정보공유하기
강이든: (많이 바쁘신가 보다....... 오늘 저녁은 뭘까?)

강이든: (과연 시연이야 일한 지 하루만에 노조 결성을)
수프와...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고기는.. 없습니다.



강이든: (모두에게 배분해주고 물 따라 준다.) ........

강이든: .... 밥 먹다 수상한 이야기하면 체할까요? (농담.. 이지만 재미없음)
뼈메이드 입니다 >< (



강이든: 음.. 그게... (파스타 돌돌 말기...)
일 년 전에 다 죽은 게 아니고.....
(이 집 주인의 수상한 사고사와, 그 뒤 사람들이 자꾸 죽었다는 것과... 충격을 받고 어머니를 불신하게 된 아가씨 이야기 등등을 요약해서 모두에게 들려준다.)

... 우리 나갈 수 있을까...?

강이든: (위장.. 굴복할 거 같은데...) ...책장이 넘어져서 죽은 거... 가능한 일이긴 한데요, 좀 이상하긴 하죠....

어쩐지 아가씨한테서 들을 얘기가 많을 것 같다...


강이든: (끄덕 끄덕) 아가씨가.. 우리는 마님의 앞잡이? 같은 걸로 보지 않으실테니까....
실제로 아니기도 하고요.

탈출하자...
그러고보니 좀 삐딱한 책장이 있었는데
내가 밀어도 (근력성공) 꿈쩍도 안 하더라고.


근데 그런 책장이 있는 곳에서 책장에 깔려 죽었다니 좀 이상하지 않아?
강이든: (꼭꼭 씹으려고 노력함) 대체... 완전 미스테리 저택이네요.

부인이 뭘 찾는데 그 사실을 안 메이드를 죽였다거나... (그럼 우리 지금 위험한가?)
강이든: 메이드들이 수상하다고 했다... 고. 아.

강이든: 혹시 아가씨가 먼저 수상하다고 했고, 그걸 메이드들이 말을 옮긴걸까?
..반대로 생각했는데, 메이드들이 수상하다고 함부로 말해서 아가씨가 마님을 믿지 않게 된 거... 라고. (갸웃) 억측일 수도 있지만....

아가씨 이름이 아이랴랬던가? (이든이가... 얘기해 줬겠지)
강이든: (끄덕 끄덕...)

강이든: 음..... 뭐 잘못된 일은 아닌 거 같으니까. (끄덕?)
아가씨가 봐야 할 쪽지기도 하고........ (쪽지 내용이 너무 심각해서 좀 그렇지만)

강이든: 내가 아홉살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있는 거면 어쩌지.. (살짝 초췌한 얼굴)

강이든: (언니언니.. 화이팅)(살아서 돌아와야 해)
랜디님 4시 30분까지
셨나
20분으론
음...
되는마큼
해볼가요
준비를스겜하면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해밀은... 저녁을 먹은 후 나타난 레나에게 안내받아 아이랴의 방으로 갑니다.
아가씨의 방 안은 환기가 잘 되지 않은 듯 텁텁한 냄새가 납니다.
레나는 방 한가운데에 늘어진 침대 위 작은 여자아이의 눈치를 흘끗 보더니 먼저 가보겠다며, 잘 해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레나가 떠나자 여자아이가 해밀을 바라봅니다.


(급
빨링아가씨를

죽는줄


몇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나요?


우리 아가씨 편인데요?

아이랴는 당신의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이렇게 쩌는데
좀
조심해
강씨는...강씨는 피가(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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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 첨봄
해밀은... 킹갓엠페러제너럴충무공마제스티한 말빨로 아이랴를 설득해냅니다.

(조나

있잖아,
사실 여기 엄마는 진짜 엄마가 아니야.

넘어갈줄이야


뒤바뀐 건 오히려 나 같대. 그치만 저건 엄마가 아니야.




정체성을 자각햇을수 잇지..



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날 미친 것처럼 봐.

아니오, 아가씨. 이렇게 총명하신 분이 미쳤을 리가요....


처음 봤어...
이거, 엄마가 쓴 거야. 엄마 글씨야.
역시 엄마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거야... 틀림없어.


엄마가 사파이어로 된 파란 장미 브로치를 줬어.
파란 장미는 이제 밖에서는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이라고 그랬어.




엄마를 되돌려줘. 응?





...저희가 실패했다는 뜻일 테니까...,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척 살아가는 쪽을 생각해 보세요. 그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도 죽기는 싫으니까 열심히 할게요.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어느새... 벌써 밤이 깊었습니다.
아가씨 촉수플
얘기하시던분들인데
아 아홉살이라는 말은 없엇잔아요 (ㅜ
러블리하죠
끊을까요
고생하셧어요!!
하고계신
만이 찾아와주세요
(오알광인.
아닌가
료시안 현대에유로?
수고하셨어요
생각있으심 멘션주세요
알려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이 나간 자
신곡
시키랑 프레네요
하..............시키프레시키 이벤............프레데상위..................
하구올게요
부스명 : 뱅드림! 걸즈레즈파티!
이제 겜 켤 때 마다 글케 들리는 것 같구;
(부림..
그런가보다하는세계관이라구요
아가씨가 너무 기여워요
꼬시고 싶은데 9살이라니.........
뭔얘길하고계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ㅋㅋㅋㅋ
아가씨의 키다리 아조시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 중이엿습니다
얼굴이
생겼군요

나머지는 고딩 그대로인.. 강이든
탈관없는 인생
밤이 깊었습니다 했으니
자러가야겠군요
다들 시작할 준비 대셧으면
자러갑시다
(?
하루의 일과도 끝이 났고, 레나가 사전에 지시한 대로 메이드 휴게실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잠깸)






그래도 너무 차가웠던 거 아냐...? 그래봤자 9살인데....

(쟈갑)


... 아가씨가 하는 말이, 어린애의 공상이 아니라면...


우리도... 위험한 거 아닐까...?


아, 그건 그렇네요. 이렇게 성능 좋은 번역기도 좀 이상하긴 하고.


(쎄! 쎄!!!)

갑자기 언니가 했던 말 생각나네.
부인이, 어.. 우리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그랬었지?
갑자기 그것도 순수한 호기심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지잖아.... (아....)







...하지만 내 눈엔 부인도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니까.... (자기자신을 믿지 않음)


같이 데리고 나가야 하는 거 아냐?










(그냥 그런 기분이 든다..!)

난 여기서 나가는게 제일 중요해요. 하루 해봤으니까 즐거운 체험 정도로 넘길 수 있고...

...나가는 걸 1순위로 하자. 아가씨 일은 도울 수 있는 한 돕는다 정도면 될까?














대충이나마 결론을 낸 당신들은 피곤한 하루일과에 금세 잠에 빠집니다.
당신들이 잠에 들 때까지, 레나는 어쩐 일인지 돌아오지 않습니다.
부인도 보이지 않고... 오늘은 이대로 일찍 잠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래잇는것인)
다음날 아침, 당신들은 느즈막한 시간에 일어납니다.
아, 레나가 당신들을 깨우러 오지 않았습니다.
레나의 침대도 사용한 기색 없이 싸늘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일을 하러 나가볼까요?








(같이 갈 사람..? 눈치본다.)

식당 가서 밥이나 먹고 오자.

맞아요 먹어야 일도 하고~




(시연이랑 통했어)






작은 위화감과 함께 방을 나서자, 방 밖에서 기다리던 멜토세토라 부인과 마주칩니다.

(언니야

















레나가 죽었다고? 그녀가?
어제까지 활발하게 우리를 맞아주던 그녀가?

믿을 수 없는 소식에 sac c 0/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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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죽으면 누구보다 충격받는 향기

충격적인 소식에 강이든/수시연 이성 -1 손향기 이성 -2





며칠간은 일을 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들도 충격이 클 테고...
어제 하루뿐이었으니 일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셨겠지요.
레나의 장례 준비도 해야 하고요.



(시 시연아)




시체는 지금 아직 절벽 아래에 있어 제대로 수습되지 못했고...
오늘은 우선 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망엔디안면
어케요 (그래서 참고잇음)
심리학! 심리학!

심리학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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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께서는 레나와 많이 친하셨나요?


ㅋㅋ
ㅌㅋㅋㅋㅋㅋㅋ

이전의 부인께서는, 레나의 죽음에 슬퍼하셨을까요?
오아
















부인은 당신들을 응접실로 데려옵니다.




(협상의 여지가 있... 있... 있을 것.. 있을... 것이다 자기암시걸면서 따라감)








우리는 한때 이 별을 지배했었지요.











위대한 이스족? 그들이 누구지? 이해할 수 없는 낯선 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anc 0/1 크툴루지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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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향기 이성 -1
이성 고치고 계신거죠

아아앗 아뇨

지금... 2 깎여서 47이네요


성공한다면 인류사에 한 획을 긋겠지요.
그들은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의 뒤바뀜을 유도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우리가 뒤바뀌려던 사람은 원래 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만...
비록 우리가 고른 사람은 아니더라도 이 장소,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이루어낸 그녀의 지식이 흥미로워 계획을 수정했지요.



그... 이스족이라는 게 뭔가요?



지금 멜토세토라 부인과 뒤바뀐 것처럼요.


(해킹이잖아...!)
전원 크툴루 지식 +2



남편을 죽인 건 맞지만 부인은 아닙니다.
귀찮으니 그녀를 살해하고 사고로 처리했지요.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났지요.








이 연구를 당신들이 발견해 나에게 준다면 당신들을 무사히 뭍까지 안내하겠다고 위대한 이스의 이름으로 약속합니다.


아가씨는 어떻게 하실거에요?




당신들도 레나를 따라가는 수밖에.














아무런 단서가 없어서....?





저택 어딘가에 숨겨두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인간이라면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넘

라식 수술 받게해줘





부인은 당신들의 승낙에 곧 자리를 뜹니다.
이제 저택을 조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발로 뛸 시간이에요, 메이드 여러분!


그... 그 방이 아무래도 죽은 남편 방인 것 같아서요.

부인이, 그러니까 뒤바뀌기 전의 부인이, 아가씨한테 희망을 준 날이... 언제였지?








그럼 일단 아가씨 방부터?



갈 수는 있는데
어차피 진행은
따로 해야해요
(흑흑


귓말로 조사 따로
할게요
(네


무기가 될 만한 것...? 글쎄요... 빗자루?

(그거라도.. 들고 가자....)
이든이는 혼자 빗자루를 챙겨 아이랴의 방으로 향합니다.

(살아서.. 만나자!)

못하는구나...


(^^)
우리이든이도마법소녀라구요(엉엉
이곳은 이전과 다르지 않지만, 금고의 비밀번호를 탐사자가 알고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겠네요.


금고가 열립니다.

금고 안에는 '이스족에 대한 연구일지'라 쓰여진 노트 한 권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영어가 되는 사람이...)

그대로 갖다주는 게 낫지 않아...?

혹시 이 노트를 건네지 마라 같은 말이 있나 정도만...



영어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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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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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적으로 높이 들어올림)


[ 이스족에 대한 연구일지 ]

우리는 대를 이어 이 일지를 써 오고 있다. 그만큼 오래, 장기간 연구를 계속해 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제 곧 그 연구는 결실을 맺을 것이다. 우리는 이스족을 우리의 몸으로 가로채는 것에 대한 이론을 정립했다.
이스족은 지능이 높은 이들 중에 정신을 뒤바꿀 이를 정하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그와 교환한다. 그렇다면 그 뒤바꿀 이에 대한 지표를 지금, 우리의 몸으로 지정하는 방법은 없을 것인가. 이 방법을 통해 나와 남편, 그리고 조상들이 연구해온 결과가 결실을 맺으려 한다.
뒤바꿀 사람은 나로 정했다. 남편보다는 내가, 멜토세토라의 피를 이어받았고 더 현명한 내가 위험을 지는 것이 맞겠지. 남편은 나 대신 해 줄 일이 있다. 우리 부부는 인류사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인가?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지식을 수집하고 기술을 확립한다. 그렇다면 그 지식과 기술을 가질 수 있다면 인류 또한 어마어마한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문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멜토세토라의 섬이 홀로 문명에서 떨어져나온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우리 가문의 연구를 정신 나간 헛소리로 취급하는 그들과는 필연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조상들은 말한다. 어떻게 이런 위대한 연구를 정신 나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우리는 가문의 숙원을 이뤄낼 것이다. 이스족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을 정복하여 위대한 존재로 거듭날 인류를 위하여.
계획을 다 읽은 수시연. san c 0/1, 크툴루 지식 +1 전해듣는 경우에도 판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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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연 이성 1 감소.

을게요...
(혀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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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깎임)

강해밀 이성 -1 / 손향기, 강해밀 크툴루 지식 +1

금고 안쪽에서 쪽지 한 장을 발견합니다.

' MM이 아닌 사파이어, 그 두 개의 희망을 동시에 밀어라. '







아, 초상화 있지 않았어?



찔러요!


(알렉스 맞나? 알...미메알멜...)


아무리 그림이라도 좀 미안해지네...




아닌가 헛다린가
이어질거같은데
엄마가 사파이어로 된 파란 장미 브로치를 줬어.
파란 장미는 이제 밖에서는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이라고 그랬어.
아가씨 대화 긁어오기
장미를 찾아야 하는 건가...?





복도로 갈까요?

복도에는 여전히 초상화 네 개가 걸려있습니다.





초상화의 눈을 찌르자......

벽 뒤에서 철컥,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시연, 손향기 아이디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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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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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ㅑㄹ해도됩니다






강행하실래요

향기는... 온갖 생각들에 머리가 띵합니다. 이성 -1
강행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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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났어!)

집중에 집중을 거듭해.. 향기는 겨우 떠올립니다. 이 소리가 난 벽 너머는... 서재였습니다.



온 저택을 다 돌아다니면서!!!!!


서재로 오자, 바로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삐뚤게 서있던 책장 하나에서 책이 떨어져 있네요.


책은... 여전히 내용이 빈 책입니다.

책장 뒤에 공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밀어볼까요?


책장은 이제 손쉽게 옆으로 밀립니다.

뒤의 공간에는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고, 사다리를 내려가면 문 하나가 보입니다.




문은 쉽게 열립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책장입니다. 수많은 책장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퀴퀴한 책 곰팡이 냄새가 찌들어진 방 안의 모든 책장에는 손으로 쓴 듯한 노트와 책이 틈없이 들어차 있습니다.
그 외에는 서류가 가득 쌓인 책상이 보입니다. 서류의 내용은 거의 전부 이스족에 대한 연구로 보입니다.
책상 위에는 고풍스러운 타자기가 보입니다.
타자기에는 어떠한 글을 쓰다 만 듯, 종이가 이어져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시연 영어 판정
해밀이가
볼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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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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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아이랴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는다는 것은 우리의 계획이 실패하고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뜻이다.
우리는 어떠한 계획을 세웠다.

멜리사는 자신의 몸을 구속한 채 이스족과 정신을 교환하기로 했고, 나는 그렇게 뒤바뀐 멜리사를 우리의 의지로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주문을 사용하기로 정했단다.

이스족은 자신의 의지로 언젠가 멜리사의 정신을 되돌려줄 테지만 그 때의 멜리사는 뒤바뀌었을때의 기억을 잊었겠지.
우리는 이스의 지식을 고스란히 훔쳐오는 것이 목표인 바, 이 주문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이번 실험은 그것을 위해 과연 우리가 연구한 주문이 실제로 성공했는지 확인해 보려는 거란다.
우리는 이제부터 서재에서 이 계획을 실행할 것이다. 계획이 성공한다면 이 편지는 네 손에 넘어갈 일이 없을 것이다.

(잠시만 아저씨 죽었잖아)

그러나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 네 어머니의 몸에 들어와 있는 것은 아마도 정신이 교환된 이스족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돌아오게 만드는 주문을 실행하는 것에 실패했겠지.

이 연구에 대해서는 저택의 하인들도 하녀들도 모른다. 오로지 멜토세토라 가문의 사람들에게만 전해져 내려온 연구이기에.
그 연구의 결과물을 너에게도 남긴다. 절대 이스족이 이곳을 알게 해선 안된다.
내가 실패한 주문을 네가 시도하려 한다면, 문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책장의 가장 왼쪽 책을 빼 보거라.
하지만 사실 난 네가 이 모든 것을 잊고 도망친다면 좋겠다. 행복해지렴.

편지에 적힌 곳에 있는 책을 빼면 이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앨범이 들어있습니다.
이 장소의 시대와 맞지 않는 투명한 필름으로 된 앨범에 컬러 사진이 가득 찬, 아이랴가 태어나고부터 찍어온 듯한 가족앨범입니다.
아이랴의 성장 과정을, 그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하나하나 기록한 듯한 앨범입니다.
앨범의 모든 사진에는 행복한 듯이 웃는 표정의 아이랴가 찍혀 있으며, 마지막 사진은 1년 전에 멈춰있습니다.

앨범의 가장 마지막 장에는 어떤 주문이 적혀있습니다.
[주문 - 강제적 정신 귀환]
이스족이 인간과 정신을 교환하여 들어와 있을 경우, 본디 그 몸에 있어야 할 인간의 정신을 되돌리는 주문.


이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 그 인간의 원래 모습을 기억하고, 현재 뒤바뀐 자가 원래의 사람과 다르다고 확신하고 있는 인간의 피. 대상 본인이나 죽은 사람의 것은 무용하다.

2. 그 피를 묻힌 칼을 몸에 의식을 잃은 대상의 몸에 찔러넣는다.
3. 주문을 외운다.
이성 2점, 마력 3점 감소.


손향기 강해밀 수시연 주문 습득










안 된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 지를 봐야겠네. 기절시켜?



자료조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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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이 어떤 책을 발견합니다.
[이스족에 대한 연구서]
그들은 역사 연구에 매우 관심이 많다. 연구하고 싶은 시대의 대상을 정해 정신을 교환한다.
정신 교환을 유지하는 기간은 5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뒤바뀐 이가 되돌아올 때 기억을 지우지만, 그 대상은 그 때의 일을 악몽으로 꾼다고 한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시대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써 내게 한다고 한다. 그들의 모습은 원뿔형의 생물이고, 몸에는 비늘이 덮여있으며.....
....그들은 그들의 적을 죽이기 위한, 전기를 발사하는 전기총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여러 발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략 이런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


(점점 더 으! 하는 표정 됌)


어차피 부인이 안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그 이후는 아가씨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오늘
엔딩볼수잇어욜..
이든아 내가 간다!(언니들이랑!)

방에서는... 이든이가 아이랴를 품에 안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여.. 열어줌)







진짜
어디가셧지
냠님~~~~


잠시만 냐암을
기다려보아요
의견을...나누는 자리가 될테니가
음..

그럼 잠깐 라면 물만 올리고 오겟습니다
판님이 물올리고오시면
진행하죳
오셧나ㅏ바
아가씨를두고대화하러가세요
(?





너... 육아에 재능이 있구나? (소근)



(첨 봄)




(끄덕...)

(알아낸 거 다 얘기해 줌..)



언제 봤다고 그렇게까지 도와줘야 해?

...나는... 그, 이스 족인지 뭔지... 별로 안 믿어.
만일 우릴 해치려는 낌새가 있으면.. 그 땐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음, 그렇게 생각해....









자료를 넘긴 순간부터 우린 이용가치가 없어지잖아.
... 아가씨에게 이스 어쩌고는 이야기 안 했어. 어차피 이해시킬 자신도 없었고....



이렇게. 어때? 난 양보했어. (안했음)
(그거 알면 이든이도 막.. 엄청 심각해지진 않는데)
감사합니다..
전개가 갈려서..


식칼...? 칼...? 일단 피는 구하고..
대화는 캐들끼리
상의해주심댑니다
정보를 넘긴다/물리친다
로


양자택일 극단적이야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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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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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번 정보를 흘린 아이랴를... 부인이 과연 살려두려 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넷이서 한 명은 어떻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추억여행...)
아이디어 판정이죠

아이디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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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그녀의 말의 진위는 역시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우리에게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한 협박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생각하면되죠


간단히 생각하면... 우리만 살아서 나가냐랑... 위험을 감수하고 아가씨까지 살려 나가냐.. 중에 고르면 되겠다.



아가씨가 정보원이라는 걸 알려버린 건.. 우리 아니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



아가씨의 피가 필요하다.
정도면 안 될까...?




(주섬주섬 치마 젖혀서 가터에서 단도 꺼냄) (?)


(급기야

하면
그건 인정해드릴게요
(한결같은 취향
선이면...
갖고다녀도
안이상하지안을지..

잭나이프정도면 바드리겟읍ㅂ니다


손톱 깎을 사람 깎구..



(문 똑똑 두드림) 아가씨...?

같이눈사람만들래~

당신들의 목소리에 곧 문을 열고 아이랴가 고개를 내밉니다.

(비장) 아가씨가 필요한 일이 생겼어요.




... 아가씨의 피가 조금 필요해요. (비-장)


아가씨는 다 컸으니까 안 울죠? (어린이를 구슬린다!)


(아... 소독해야 하는데)





(민-간!)

(간호학과가 정색을 했다!)





(현란한 손짓)
어린 아이의 여린 살은 쉽게 상처가 나네요. 피가 살짝 배어나와 칼에 묻습니다.



어린이는 따끔해도 안 울지요~~~







바로 부인에게로 갈까요?

(검이라고 하니까 폼잡는거 같아 잭나이프...)

(꽃병이랑 쟁반같은 걸 챙겨보나...)
아이디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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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보단... 주방에 가면... 위험한 것들이 좀 있지 않을까?



주방에는 프라이팬이나 식칼 같은 것들이 있네요. 챙겨서 갈까요?









주머니는 작네요. 잭나이프 정도는 들어갈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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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은... 2개 있습니다.
















살짝 찔러서 안 되면... 최대한 급소는 피해서... 잘...

나는 "민첩" 하거든...





몇시까지
되세요


(급해짐)



(레이드팡인
서재에 들렀다 갈까요?
이런거 나와야할거같고 서재.. 들르나요?

(아.. 안되면 던지고 찌르지 뭐!) (긴장)

그리고 앞치마도 풀러서 던져!
향기만
챙겻나요?
하나


챙겻고?


향기는 무ㅓㅈㄱ이다
근데 향기 ㅌ근접전 몇이에요(보러감
시연이는 아무것도 없고
아뇨 투척찍혀잇어요
당신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응접실로 향합니다.
두개
^^
많을수록좋죠
응접실로 들어갈까요?



둘다
투척으로는
데미지보너스가
없거든요
향기야.. 책이랑 프라이팬 바꿀래? (?
그게 나을것인



(책 한 열권쯤 들고들어갈래) (급기야)




들고가게해줄게요

하아아
손향기 근력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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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해짐
향기는... 책 10권을 들고 갑니다.









발생하고요



지능캐와 몸캐가
딱나눠지는
(웃긴
아니 시연이는
지능캐도아니잖아
미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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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이든이가 행동합니다.

(그럴 수 있어)
(침착
잠시만욤..
안댑니다
이든이 ㄱㄱ

(달려들어서 제압할 수 있을까?)
(넘어뜨려서... 못 움직이게.. 이케이케)
격투로 판정하나요?
주는것으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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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이는... 너무 긴장한 것 같습니다. 잘못 움직여 넘어집니다. 체력 -1

부인이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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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크게 손뼉을 치자, 대기하고 있던 것인지 우르르 하인들이 들어옵니다.
들어온 하인은... 4명인 것 같습니다.

위기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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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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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판정
스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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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은... 하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부인이 진짜가 아니라고 설득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하인들이 당신들에게 가세합니다.
급 다굴빵이 되었어요

다굴중이엇잔아요

다음라운드부터

해밀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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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행동합니다.

굴려주심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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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향기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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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팀ㅇ은 하나뿐이지만
투척구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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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훅가겠는데요
멜토세토라 부인 체력 -4.5

잘못나왓ㄴㅔ요저거
ㅋㅋ
2.5네
2.5에욥
괄호가 따로 없으니까.. 음...
향기가 갓캐인걸로하죠
4.5까인걸로
하인들이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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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친민첩함
ㄱ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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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멜토세토라 부인 체력 -5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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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개짱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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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댈뻔
멜토세토라 부인 체력 -6.
부인이 쓰러집니다.

정신을 잃은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몸에 부담이 될 상처가 생긴다면... 아마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



더 데미지가 들어가지않도록
조심히
해주셔야합니다

롤플로
해주심댑니다

(아 나 주문 알아? 주문 아니?0
ㅁㄹ라요
애들이

보여줫나요?
조아요




진행할게요
당신들은... 결과부터 말하자면, 주문에 성공하고 원래의 멜토세토라 부인을 되돌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정신이 든 멜토세토라 부인은 가장 먼저 아이랴를 찾았고, 아이랴는 이 때 처음으로 방에서 나와 부인에게 안깁니다.
부인은 아이랴의 이마에 입을 맞춰주며 그녀를 꼭 끌어안습니다.
부인은 피폐해진 표정으로 우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한 남편에 대해 묻고, 남편의 일을 듣는다면 "그런가요. 바로 저를 되돌리지 않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라며 침통한 표정을 짓습니다.
우리에게 보답으로 무언가 해 드릴 일은 없느냐고 합니다. 밖으로 나갈 배도 물론 기꺼이 내어준다고 합니다.

배가 떠나는 날, 부인과 가문의 하인들은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배웅해 줍니다. 선원들의 가족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섬을 떠났습니다.
뭍에 도착한 우리를 내려주고, 섬의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배는 다시 섬을 향해 떠났습니다.

통신도 교통도 원활한 곳이었기에 우리는 영사관에 연락해 우리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며칠 전 사건은 큰 일이었지만 우리를 빼면 행방불명된 사람도, 죽은 사람도 다행히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잠깐의 소란을 겪었지만 곧 차차 일상으로 되돌아갔습니다.
......
몇달 뒤, 야외의 카페에 모여 그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던 우리들 앞에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아이랴였습니다.
아니, 아이랴일까요?
지능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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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모두, 그녀가 아이랴가 아니라 뒤바뀐 이스족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시겠나요?"
"우선 이 소식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멜리사 멜토세토라, 그녀는 우리 이스의 지식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했습니다. 가문의 이스족 연구 성과를 위험한 것으로 판단하고 모두 불태운 뒤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 섬 사람들이 외부로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배를 몇 척 산 뒤에 말이지요."
크아악
"우리가 그녀를 다시 감시하기 위해 이 아이의 몸에 들어왔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나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들에게 경고를 하러 왔습니다. 당신들이 나에게 사용한 그 주문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거나 사용하려 할 경우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는 시간과 공간의 지배자이며 모든 순간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 말을 끝으로 아이랴는 인파 속에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True End. 앨범의 마지막 장에 들어갈 사진은 어떤 표정이었을까.
'TRPG 로그 백업 (단편) > CoC 단편 로그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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